올해 1월1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강서구는 건설현장 소음 등 주말에도 소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민들을 위해 새해 1월1일부터 ‘휴일 불편 해소 기동반’ 운영을 시작한다.
주말이나 휴일에 소음 민원이 발생하면 당직자가 현장에 나가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불편 상황을 완전히 개선하기는 어려웠다.
민원 접수 시, 당직자가 우선 현장 계도한 후 평일 근무가 시작됐을 때 담당 부서에 전달‧처리하지만 주민 불편사항을 당일 신속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앞으로는 강서구에 휴일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소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기동반이 운영된다. 담당부서인 녹색환경과 직원들로 편성된 기동반은 2인 1조로 구성돼 토‧일요일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말 및 공휴일에 소음에 관련한 주민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평일과 동일하게 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원인 파악 후 공사 현장 관리자 계도와 확성기 사용 자제요청 등 현장 조취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주말이나 휴일에 건설 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 불편 신고는 서울시 응답소(02-120) 또는 강서구청 당직실(02-2600-6330)로 전화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 불편 해소 기동반 운영으로 소음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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