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상 어렵지 않아요!” 관악구, 어르신 디지털 문해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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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 어렵지 않아요!” 관악구, 어르신 디지털 문해교육 눈길
  • 서울자치신문
  • 승인 2022.05.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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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지하철, 음식점, 카페, 영화관 등 생활 속에서 만나는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실습 교육
- 핸드폰으로 버스 도착시간 확인하고, SNS를 통해 수업도 듣는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
키오스크를 활용한 지하철 승차권 구입 실습 교육
키오스크를 활용한 지하철 승차권 구입 실습 교육

관악구가 급변하는 디지털 문화로 일상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과 비문해자가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문해교육을 운영한다.

 

은행, 지하철, 음식점, 카페, 영화관 등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는 일반인에게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어려움의 대상이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디지털 환경에 적응해 기초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문해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관악구평생학습관에서 진행 중인 이번 교육은 디지털 비문해 성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회당 2시간씩 총 15회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일상생활 속에서 만나는 무인단말기(키오스크)를 활용해 무인민원발급 은행ATM기기 이용 카페, 음식점 주문 고속버스, 기차 예매 등 다양한 내용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디지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앱설치 알림, 시계, 계산기 등 기능 활용 메신저 어플 사용법 어플을 활용한 택시 및 버스 이용법 등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기능을 배울 수 있어 학습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디지털 문해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들에게 부탁하는 것도 미안했는데 비슷한 사람들이 함께 간단한 사용법부터 차근히 배울 수 있어서 좋다매 주 수업시간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관내 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교육 횟수와 문해 교육 영역을 더욱 확대하는 등 디지털 역량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디지털 문해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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