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71개월 이하 영유아에 책 꾸러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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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71개월 이하 영유아에 책 꾸러미 선물
  • 서울자치신문
  • 승인 2022.05.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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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개월 이하 영유아 대상⋯ 연령별 3단계로 나눠 단계별 2권씩 책 선물
- 구립도서관, 공·사립 도서관, 주민센터 마을문고 등 22곳에서 수령
강북구청 전경
강북구청 전경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71개월 이하의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슬로건으로 지방자치단체와 북스타트코리아가 함께 아이들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강북구는 2019년부터 서울북스타트사업을 진행해왔다.

 

구는 올해에도 아이들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해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친숙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책 꾸러미는 영·유아 연령에 맞춰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나눠져 있다. 1단계는 2021~2022년 출생아 중 돌 이전 영유아, 2단계는 2019~2021년 출생아 중 돌 이후 영유아, 3단계는 2017~2018년 출생아 중 71개월 이하 영유아다.

 

올해 아이들에게 선물될 선정 도서는 1단계 바다 목욕탕(저자 멜리), 뿌지직 123(저자 핑크고릴라) 2단계 으쌰으쌰 당근(저자 멜리), 휴지가 돌돌돌(저자 신복남) 3단계 평범한 식빵(저자 종종), 화가 호로록 풀리는 책(저자 신혜영) 6개로, 각 단계별 2권씩이다. 단계별 1회만 수령 가능하며, 도서 교환은 불가능하다.

 

도서는 주제 및 흥미성, 창의성, 부모와의 유대감 형성 및 연계활동 가능 여부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사서,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등이 선정했다.

 

책 꾸러미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등 7개 구립도서관, ·사립 작은도서관 13개소,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강북구가족센터 등 22곳에서 받을 수 있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 중 예산 소진 시다. 신청 희망자는 1단계의 경우 아기수첩을 지참하고 해당기관에 방문하면 되며, 2·3단계의 경우에는 해당기관에 방문해서 도서관 시스템에 회원가입을 한 뒤 수령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영유아와 양육자 함께 참여 연계 프로그램, 구연동화 등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 양육자 대상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 북스타트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총 916명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했으며, 27회의 책놀이 프로그램과 교육을 실시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책 속의 다양한 세상을 체험해 보고 생각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모든 구민들이 정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책 읽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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