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 현재 직능단체장과 단체장을 역임한 회원들의 친목성 모임인 관악구유관단체장협의회(회장 이종열, 총무 윤묘근)는 지난 11월 13일 12시 신림동에 위치한 미가할매 식당에서 12월 월례회 및 송년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열 회장을 비롯하여 박준희 구청장과 각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이명일, 이한웅 회장에게 공로패 및 꽃다발 전달, 이종열 회장 인사말, 박준희 구청장 격려사 등에 이어서 회원들은 그간이 소식 등 정담을 나누며 오찬을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회의에 앞서 윤묘근 총무는 “오늘 회의는 올해 마지막 회의 겸 송년회를 겸했기에 특별히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였고, 백인순 회장님께서 후식으로 딸기를 준비해 오셨으니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면서 “이종열 회장께서 우리 관악구유관단체협의회를 위해 300만 원을 찬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타월을 후원해 주셨다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종열 회장은 “바쁘신 구정 속에서도 유관단체를 빛내고 격려해 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박준희 구청장과 연말연시 어려운 시기임에도 관악구 발전과 우리 친목을 위해서 만사를 뒤로 하고 참석해 주신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부인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 산다’는 관악구 판자촌이 아파트촌과 빌딩 숲으로 바뀐 것은 이 자라에 계신 회장님들이 자기 사업을 뒤로 하고 각 단체를 이끌며 발전시킨 공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해가 저물어 가니 연초에 계획하셨던 일들을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는 좋은 설계로 대망의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구정을 이끌면서 유관단체협의회와 같은 단체가 존재하기에 우리 관악구이 구정 속에서 예산 1조 시대를 활짝 열 수 있었고 서울대학교와 함께 S밸리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로 만들어 낼 수 있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골목상권 10개 특화거리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등 경제구청장으로 행보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인생의 삶의 최고의 가치는 행복하게 사는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행복할 수 없으므로 우리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새해에는 생활체육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구정을 이끌고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