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번호판의 QR코드 찍으면 112‧119로 위치 문자가…” 광진구, 올해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1천 6백여 개에 ‘QR코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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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번호판의 QR코드 찍으면 112‧119로 위치 문자가…” 광진구, 올해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1천 6백여 개에 ‘QR코드’ 도입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3.03.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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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교체 필요한 정비 ‘건물번호판’ 대상으로… 상반기 중 실시 예정
- 현재 위치와 도로명주소 확인, 112‧119에 구조 요청 문자 발송 등
- 정확한 위치 알림과 신속한 신고‧대처로 구민의 안전 생활 유지 도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QR코드 사진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QR코드 사진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1천 6백여 개에 QR코드를 도입한다.

구는 매년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 시설물을 조사해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는 필요한 시설물을 새로 설치하고, 망실‧훼손된 시설물은 교체를 시행한다. 이 과정에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QR코드를 도입한다.

건물번호판의 QR코드를 찍으면, ▲지도에 표시된 현재 위치와 도로명주소 확인 ▲112와 119에 구조 요청 문자 발송 ▲국민재난안전 포털 사이트로 연결 등이 가능하다. 긴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확인과 알림으로 신속한 신고와 대처가 가능해지면서, 안전한 도시 조성과 구민의 안전 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광진구 홈페이지와 주소정보누리집, 부동산정보광장에도 접속할 수 있다. 토지와 건물, 도시계획 등 부동산과 관련된 정보 확인 역시 훨씬 수월해짐에 따라 구민 편의도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올해 도로명판 3천 5백여 개, 건물번호판 2천 3백여 개, 사물주소판 3백여 개 등 총 2천 7백여 개의 주소정보 시설물을 조사해 상반기 중으로 1천 6백여 개를 QR코드가 있는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망실 또는 훼손된 건물번호판 143개를 QR코드가 있는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한 바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정확한 위치 알림으로 긴급상황 시 큰 역할을 하는 QR코드 도입을 주소정비 시설물 정비와 함께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며, “고도화된 주소정보 서비스로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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