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대만 학생, 영화로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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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대만 학생, 영화로 소통한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7.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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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답초교·대만 자제초교, 학생 간 자매결연 결실
대만자제초·중·고등학교와 서울동답초등학교 관계자들이 동답초가 환영하기 위해 우유팩 재생품으로 만든 대만 국기 모자이크 전시물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동답초등학교(교장 최재광)와 대만 자제초교는 14일 동답초에서 학생 간 영화를 통한 국제교류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자제초·중·고등학교는 1994년 설립된 대만 명문의 자제대학교의 부속학교로 2000년에 설립됐다. 친절·연민·기쁨·헌신을 모토로 삼고 있는 학교로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교류를 위해 국제적인 교류를 많이 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만의 자제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동답초등학교는 답십리2동에 위치한 학교로 영화체험실, 영화편집실, 소극장 등 다수의 방송장비를 보유한 영화특성화 학교로 유명한 학교이다.

더불어 동답초와 대만 자제초 자매결연은 답십리2동·장안동 지역구를 두고 있는 서울시의회 장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장흥순 시의원의 초청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서울을 방문한 대만 자제(慈濟)초·중·고등학교 해외인문교류 한국 방문단은 장 의원의 추천으로 이날 동답초등학교를 방문한 것,

아울러 동답초등학교 학생들은 대만자제초·중·고등학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오케스트라 공연, 인형극, 태권도 공연 등을 펼쳤고 자제초·중·고등학생들 또한 보답으로 대만민속공연을 보여주어 양국간 문화교류를 실시했다.

또한 학생 간 자매결연식을 실시한 후에는 영화관련 공동수업을 실시해 서로의 모습을 직접 촬영·편집하고 그 촬영본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수업을 진행하면서 영화를 통한 문화교류로 서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자제초등학교-동답초등학교 간 자매결연을 추진한 장흥순 의원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대한민국-대만 학생들간의 국제 교육·문화 교류의 초석을 다지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실상 세계가 국경에 대한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시대에 양국 학생들도 이번 자매결연이 계기가 되어 서로 국제적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발전된 관계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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