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 화가의 삶을 그린 영화 ‘살바도르 달리 : 불멸을 찾아서’ 8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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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 화가의 삶을 그린 영화 ‘살바도르 달리 : 불멸을 찾아서’ 8월 개봉
  • 최상미 객원기자
  • 승인 2023.07.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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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위대한 천재다. 그래서 죽지 않는다!
괴짜 천재의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

스스로 불멸할 것이라 믿었던 천재 화가 달리의 끝나지 않는 초현실 콘체르토 <살바도르 달리 : 불멸을 찾아서>가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살바도르 달리'는 녹아내리는 시계, 바닷가재 전화기, 추파춥스 로고, 입술모양 소파 등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은 물론 영화 감독인 월트 디즈니, 알프레드 히치콕과도 협업하는 한편 영화 <안달루시아의 개> 제작자이기도 하다.

그는 제품 로고 디자인과 패션 디자인, 가구 디자인에게 탁월한 감각을 드러내며 직접 광고 모델이 되기도 했는데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팝아트 탄생의 기반을 마련한 그는 종잡을 수 없는 기행과 획기적인 이슈를 만들며 화제를 몰고 다녔던 초현실주의 대가로 현대사회 예술문화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대규모의 달리 전시가 열리고 있으면 한국에서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상설 전시장인 '빛의 시어터에서 <달리, 끝없는 수수께끼>전이 전시되고 있다.

​데이비드 푸졸 감독의 <살바도르 달리 : 불멸을 찾아서>는 20세기 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스페인 출신 화가이며 조각가, 영화제작자, 소설가, 포토그래퍼로도 유명한 달리의 생전 모습을 담은 영화로 그의 뮤즈이자 동반자였던 아내 '갈라 달리'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공개된 보도스틸에는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달리의 이미지와 그의 예술적 창조의 근원이 된 스페인 카탈루나 지방의 카다케스 마을의 바다, 그가 창작과 거주를 함께 했던 집과 작업 공간의 증축과 확장 과정, 작업하는 달리 모습들로 구성되어 있다.

관객들은 미술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달리에 대한 수많은 기록과 작품, 영상들을 통해 예술 작품 자체라 할 수 있는 '살바도르 달리' 캐릭터를 창조한 화가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아티스트로, 남자, 그가 느낀 불멸의 의미를 탐구하는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NFORMATION

제목 : 살바도르 달리 : 불멸을 찾아서 (원제 : Salvador Dali - In Search of lmmortality

감독 : 데이비드 푸졸

출연 : 살바도르 달리, 갈라 달리, 몽세 아구어, 알프레드 히치콕, 루이스 뷰뉴엘 외 다수

장르 : 끝나지 않은 초현실 콘체르토

러닝타임 : 110분

국내개봉 : 2023년 8월

수입/배금 : (주) 마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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