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희곡 ‘파랑새’ 모티브로 기획 전시 및 프로그램
약 2,500명 주민 성원으로 전시체험 프로그램 1분 만에 매진 기록
약 2,500명 주민 성원으로 전시체험 프로그램 1분 만에 매진 기록
관악문화재단은 약 한달 간 2,500명 주민들의 참여를 이끈 기획 전시 ‘G-아뜰리에 : 파랑새를 찾아서’로 관악구 문화 거점의 내실을 다졌다.
‘G-아뜰리에 : 파랑새를 찾아서’는 아트커뮤니케이터 정진경 작가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희곡 ‘파랑새’를 모티브로 한 전시이다. ‘행복’이란 이름의 파랑새를 찾아 떠나는 틸틸과 마틸의 모험을 화려한 색감의 설치작품으로 표현하여 동화적인 연출을 담아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팝업북 만들기’ 체험은 예약 오픈과 동시에 ‘1분 매진’를 기록했다. 이에 관악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족 단위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 필요했던 주민들의 수요에 상응한 것 같다”라고 해석을 전했다.
관람객들도 이를 체감했다는 평이다. “팝업북 만들기같이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나들이 장소로 찾기 좋았다”, “동네에서 문화생활을 편하게 체감할 수 있어 지역의 자부심이 생긴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관악아트홀의 전시실과 어린이라운지를 통해 가족 단위의 관악구 주민들이 폭넓게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획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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