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구, 지자체 합동평가 9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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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구, 지자체 합동평가 9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8.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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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 ‘S등급’ 달성으로 3천5백만원 재정 인센티브 확보
강서…직원들 적극 참여로 노력도 부분 만점 달성
양천…필수 조례 적기 마련 등 다양한 분야서 강세

강서구와 양천구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9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는 국정 운영의 능률성과 효과성,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국가 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의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목표 달성도와 노력도에 따라 서울 25개 자치구의 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강서·양천구는 각각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9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서울시로부터 각 3,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됐다.

목표 달성도(65점 만점)와 준비 노력도(35점 만점)를 합산해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강서구는 평가점수 91.9점을 획득해, 서울 자치구 평균인 84.1점을 한참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노력도 부분에서는 35점 만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성취도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수거량 공공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율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서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적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분야별 대책을 세우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9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 평가 결과가 부진한 지표에 대해 철저하게 분석해 더 살기 좋은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천구도 정량지표 34개 중 28개의 목표를 달성(82.3%)S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필수 조례 적기 마련율 혁신구매 목표 달성 성별영향평가 정책 개선율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법령 불부합 자치법규 정비율 등 다양한 분야의 지표에서 두루 강세를 보이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합동평가 대비 실적 향상을 위한 계획 수립, 부구청장 주재 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지표별 실적 집중 관리, 지표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등 지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정성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9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은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구정에 매진해 온 양천의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중점 사업과 주요 시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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