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7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대학로의 연극계에서 다시 한번의 뜨거운 바람이 일고 있다. 2년 전의 성황 속에 막을 내렸던 연극 '엘리펀트 송 (The Elephant Song)'이 다시 팬들의 앞에 서게 된다. 오는 11월 17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의 재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 연극은 돌연 사라진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한 병원장 그린버그의 노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린버그는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게 되고, 그와의 대화 속에서 복잡한 이야기의 실마리를 찾아나가게 된다.
이 중심에 서는 병원장 '그린버그' 역할로는 고영빈, 이석준, 정상윤, 박정복이 캐스팅되었다. '그린버그'의 미묘한 감정 표현에 있어 이들의 뛰어난 연기력은 이번 '엘리펀트 송'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로 기대되고 있다.
그 외에도, ‘마이클’역으로 전성우, 김현진, 정휘, 김리현, 곽동연 등이 캐스팅되어 이번 시즌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연극 '엘리펀트 송'은 그 동안의 히스토리와 김지호 연출자의 섬세한 연출, 그리고 쟁쟁한 배우들의 합류로 이번 개막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렇게 2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엘리펀트 송'의 성공적인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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