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소리샘복지관 ‘우리를 위한 매핑’ 첫 회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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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소리샘복지관 ‘우리를 위한 매핑’ 첫 회기 진행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승인 2024.09.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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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핑 준전문가 양성 과정 본격 시작 

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박희연)은 9월 21일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자녀의 보호자 17명과 청각장애인 성인 1명을 대상으로 매핑 준전문가 양성 과정인 ‘우리를 위한 매핑’ 첫 회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송대학교 탁평곤 교수(보아스이비인후과 청각재활센터장)와 협력해 소수의 정예 그룹으로 운영되는 ‘우리를 위한 매핑’은 인공와우 이식 후 매핑 과정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인공와우 착용자를 가까이에서 지원할 수 있는 보호자를 양성하고, 보호자와 전문가 간의 소통을 통해 매핑 관련 정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
첫 회기에서는 인공와우의 작동 원리에 대한 심층적인 학습이 이루어졌으며, 보호자가 원활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자녀와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돌봄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었다.
교육은 2025년 5월 24일 마지막 일정까지 총 6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회기를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우송대학교와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오래전부터 많은 강의를 들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내용이었지만, 부모와 청각장애인 당사자의 입장을 함께 고려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아이의 상황을 더욱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고, 시간을 되돌려 미리 알고 아이의 수술 시기에 병원과 재활에 대응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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