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4동 724-1번지 일대, 모아타운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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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목4동 724-1번지 일대, 모아타운으로 개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9.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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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저층주거지가 1천437세대 대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양천구가 목4724-1번지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으로 개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 일대는 면적 52957, 목동 1~4단지 아파트에 인접한 관내 대표적인 저층 주거지 중 하나다. ·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기 어려워, 지역 기반시설과 주거환경 실정을 반영해 지난해 6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곳은 이번 모아타운 추진으로 지하 2, 지상 27층 높이의 1437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목4동 724-1번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양천구
목4동 724-1번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양천구

 

이를 위해 용도지역이 상향(2, 2(7)일반3종 일반)되고, 4동 주민센터 등 기반시설을 설치한다. 기존의 6~8m 도로는 교통량 증가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8~10m로 확대한다.

구는 지난 2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향후 서울시 통합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승인·고시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는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4개 구역에서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신월1102-33번지 일대, 신월3173번지 일대는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최종 지정·고시됐다. 2231번지 일대는 지난 3일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조건부 선정돼 관리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다.

또한 신월2455-1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 신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 12일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모아타운 추진으로 노후된 저층 주거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구민들의 지속적인 개발 요청이 있었던 만큼 모아타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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