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행당제2동 골목자치 주민협의체’ 참여 주민 공개모집
▸지역 문제를 주민 주도로 자율적으로 해결해가는 골목문화 조성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에서는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마을 조성을 위해 오는 2월 23일까지 ‘골목자치 주민협의체’에 참여할 주민 10명을 공개 모집한다.
‘골목자치 주민협의체’는 지역의 소단위인 골목을 중심으로 지역의 문제를 구성원인 주민이 주도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사업을 추진해가는 주민조직이다.
전체 가구 중 아파트가 90%가 넘는 행당2동은 공동주택 주변 골목길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 및 상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골목자치와 주민자치회 활동 활성화를 통해 이웃 간 소통으로 정감 넘치는 골목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행당2동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골목협의체 신청 및 활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행당2동 주민센터(2286-7567)로 하면 된다.
올해 성동구는 작은 공간의 변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해 17개 전동에서 ‘골목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월에는 동별 사업 대상지 선정, 2월에는 골목자치 주민협의체 구성 및 사업계획을 마련하며, 골목협의체 구성 후에는 지속적인 정기모임을 통해 민·관 협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독창적인 문화가 있는 마을을 조성해갈 계획이다.
한편, 행당2동은 골목자치 활성화 사업 외에도 2017년부터 서울형 주민자치 시범사업으로 ‘행당제2동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2월 한 달간 환경, 안전, 교육, 복지 등 분과활동에 참여할 주민자치 분과위원도 함께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정희 행당2동장은 “골목의 다양한 불편사항 해결뿐만 아니라 골목문화를 창조해 나갈 주민협의체 활동이 무척 기대된다”며 “지난해 11월 출범한 행당2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골목협의체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