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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92주년 기념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명노승)는 윤봉길 의사 의거 92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9일 오전 10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강당에서 ‘매헌윤봉길의사 상하이의거 9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진이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유족 및 기념사업회 회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약전봉독, 기념사, 기념공연, 유족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은 남궁선 서울지방보훈청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내년으로 다가온 광복 80주년을 국민통합의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하신 윤봉길의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올바르게 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헌 윤봉길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일본군의 상해 점령 전승 경축식이 열린 홍커우공원에서 오전 11시 40분경 단상 위로 수통형 폭탄을 던져 침략의 원흉들을 폭사시킨 후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12월 19일 가나자와 미고우시 육군 공병 작업장에서 총탄을 맞고 순국하였다. 윤 의사의 유해는 김구 선생의 요청에 따라 이봉창, 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봉환되어 1946년 효창공원 삼의사(三義士) 묘역에 국민장으로 안장되었고,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09 12:28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들관악구는 올해도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강화에 나선다.먼저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된 인권지킴이의 활동을 이어 나간다. 인권지킴이는 노인인권과 관련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명 ▲노인맞춤돌봄수행 생활지원사 3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후 구는 서울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강사를 초청해 노인인권, 시설 내 인권 침해 사례, 노인학대 예방 등 내용을 다룬 사전 대면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사이버 인권 교육을 진행하며 인권지킴이들의 책임감과 전문성을 제고하기도 했다.인권지킴이는 매월 1회 이상 관내 노인요양시설 28개소를 방문해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과 인권 상담을 실시하고, ▲입소 어르신의 애로사항 청취 ▲시설 설비 측면의 인권 취약 분야 논의 등 어르신들의 인권 보호와 학대방지, 시설의 인권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아울러 구는 상반기 중 관내 노인요양시설의 폐쇄회로(CCTV) 설치 현황과 운영실태 집중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폐쇄회로(CCTV) 설치, 관리 기준 의무 이행 여부 ▲영상 정보 안전성 확보 조치 ▲목적 외 사용 금지 이행 여부 등의 사항을 현장 점검하고, 위반 사항 발견 시 즉시 시정조치하고, 과태료 부과 등 후속 조치도 실시할 계획이다.앞으로도 구는 지속적인 사전 안전 관리로 입소 어르신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돌봄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서비스의 품질 관리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09 12:25

낙성대새마을금고 신영열 이사장이 어버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낙성대새마을금고(이사장 신영열)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5월 2일 오후 5시 30분 낙성대동에 소재한 오리고기 전문음식점 푸른목장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낙성대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마다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매년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낙성대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지역 나눔 상생 행사로 자리 잡았다.이날 행사에는 낙성대새마을금고 신영열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박준희 구청장, 박민규 국회의원 당선자, 왕정순 시의원, 각 유관기관 및 금고 이용 어르신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됐다.낙성대새마을금고는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주류를 대접하고, 카네이션 뱃지를 달아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을 뿐만 아니라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는 답례품으로 정성껏 준비한 떡과 수건 등 선물을 전달했다.신영열 낙성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오늘만큼은 모든 시름을 다 잊고 마음껏 즐기고 마음이 풍성해지는 하루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회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금고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낙성대새마을금고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준희 구청장은 “낙성대새마을금고 신영열 이사장께서 특별히 지역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매년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주시고, 연말이면 경로당이나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자율방범대를 위한 차량 제공 등 많은 나눔과 봉사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구정 속에서도 어르신들 잘 모시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민규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난번 선거 때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면서 약속했던 관악발전을 위해서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낙성대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학생에게 매년 600여만 원 장학금 지급 ▲동절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지원 ▲지역 내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랑의 좀도리운동’ 등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로로 인정받아 지난해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행정·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앞으로도 낙성대새마을금고는 다양한 지역 환원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9 12:18

김연옥 의원 ‘나눔리더’ 인증서 및 표창장 수상 후 기념촬영관악구의회 김연옥 의원(비례대표)는 지난 4월 30일 오전 관악구의회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리더’ 가입 인증서 및 표창장을 수상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998년 출범되었으며, 사회복지 및 자선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모금하고 관리하는 비영리 단체 또는 기부 조직으로 현재 전국 17개 지회가 있다.또한, 지난 2017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작된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기부·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모금 프로그램으로,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을 밝히고자 하는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다.김연옥 의원 역시 개인 기부자로 작년 말에 ‘나눔리더’에 가입하였으며 올해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복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까지 수상하게 되었다.기부된 성금은 ▲낡은 보일러 교체 ▲연탄사용가구의 연탄 구입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후원금 ▲아동과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금 등 모두 관악구의 저소득층,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연옥 의원은 “평소 복지에 관심이 많아,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던 중 나눔리더를 접하였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입하게 되었다.”며 “관악구 그 누구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도움이 꼭 필요한 구민들에게 성금이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09 12:06

요리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차가운 겨울, 바람이 매섭던 지난 1월에 은둔형 외톨이 A씨(32세, 남)의 사연이 관악구에 전해졌다. A씨는 초등학교 시절 어머니의 버림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안고 20년 넘게 방안에만 틀어 박혀 지내던 은둔형 외톨이었다. 이에 구는 즉시 주 1회 ‘자택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시작, A씨가 남들처럼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초기상담부터 전문기관상담까지 실시했다. 그 결과 A씨가 개입 1개월 만에 집 앞 골목까지 외출에 성공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대화조차 불가능했던 첫 만남에서 매주 함께 대화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현재까지, A씨는 상담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점차 변화하고 있다. 구는 A씨와 그의 아버지를 함께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A씨의 일상으로의 회복을 계속해서 적극 돕고 있다. 이처럼 관악구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우리 사회의 새로운 취약 과제로 대두된 은둔, 고립 대상자들의 일상 회복과 가족관계 개선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올해 ‘별빛 마실 학교’를 본격적으로 추진,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가구 중 은둔, 고립 대상자와 그 가족 30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생활 기술 습득(요리하기, 장보기, 정리수납) ▲정서적 지지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3월과 4월에는 기본적인 일상생활 기술을 습득하는 ‘요리교실’과 ‘정리수납교실’이 진행됐다. 교육은 무엇보다 우울, 공황장애, 대인기피 등 심리적 아픔이 있는 대상자들이 편안하게 참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신뢰감이 형성된 통합사례 관리사가 이들과 함께하며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요리교실에 참가한 대상자는 “요리를 만들어보니 재밌고 웃음이 나네요. 웃음이 보약이라는데 보약을 많이 먹고 갑니다.”라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고, 또 다른 대상자는 “정말로 필요한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다음 교육이 기대된다”라며 감사의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또한, 구는 올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건강회복 ▲비폭력 대화를 주제로 하는 가족교육 ▲은둔, 고립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하는 자조모임 추진 등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 은둔, 고립의 문제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우리 사회의 새로운 과제로, 구 차원에서도 이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08 08:01

시니어클럽 시장형 국수당 1호점 개소식 후 기념촬영관악구의 관악시니어클럽 시장형 사업단 ‘국수당’이 지난 4월 12일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 조종현 관악시니어클럽 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국수당 개소를 축하하고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어르신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은 어르신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운영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관악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시장형 일자리 ‘국수당’은 건강한 국수를 제공하는 가게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서울시 생활상권 육성사업지로 선정된 관악구 행운동 ‘행운담길’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국수당’은 어르신들의 축적된 경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업수익이 증가하는 만큼 일자리도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점에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모범적 사례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승승장구할 것으로 전망된다.박준희 구청장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는 생각으로 관악구는 어르신일자리 활성화 사업 예산으로 182억 원을 편성하고 4,38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를 더욱 확대하고 지원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08 07:59

유공구민 표창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관악구는 지난 4월 24일 관악구청 8층 강당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여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구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 한아름 드림’ 행사를 개최했다.매년 겨울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올해 22억 4,815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두며 캠페인을 마감했다. 이번 행사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과 및 활동 영상을 공유하며 매순간 함께한 나눔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한 나눔 캠페인 추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이날, 구는 유공구민 50명을 초대해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후원자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나눔리더(100만원 이상의 개인기부자)와 나눔리더스클럽(1,000만원 이상의 단체·모임 기부자)의 ‘나눔리더스 가입식’을 함께 진행하여 그 자리를 더욱 빛냈다. 지난 6월 관악구청 직원들의 기부모임인 ‘늘사랑실천운동’이 나눔리더스클럽 관악구 1호로 가입하였으며 캠페인 기간동안 28명의 나눔리더와 4개의 나눔리더스클럽이 가입하며 서울시 자치구 내에서 가장 많은 수가 가입한 바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으로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후원자분들의 온정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감동으로 전해져 나눔으로 일상이 빛나는 관악을 만들어 주셨다.”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따뜻한 복지공동체 관악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는 기부 나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8 07:56

관악구는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생계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로 구민 415명에게 동행일자리를 제공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구민 415명(▲청년 55명 ▲65세 미만 222명 ▲65세 이상 13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최대 규모의 사업을 이어 나간다.사업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다. 참여자는 구청 각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관악 안전 지킴이 ▲고독사 고위험군 전담 돌보미 ▲유기견(들개) 안전포획단 등 ‘약자와의 동행’을 주제로 총 23개의 자조기반 사업에 투입되게 된다.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청년, 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이다. ▲4대 보험 가입 ▲주, 월차 수당 지급 ▲건강검진 ▲안전보건, 성희롱 예방, 인권 교육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받을 수 있다.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가족 합산 재산 4억 원 초과자 ▲기준중위소득 80% 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구는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6월 26일 최종 선발자를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8 07:52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 실시 모습관악구는 폭언, 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구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의 신상 보호를 위해 부서 입구에 게시된 좌석배치도 내 직원 사진을 없앴다. 이는 개인정보가 유포돼 악의적 민원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직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공무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조직도 사진 삭제에 따른 방문 민원인의 불편을 고려해 좌석배치도에 업무 내용을 더 상세히 기재하고, 부서 내 파티션 위에 직원들의 업무와 이름이 표시된 명패를 부착하여 민원 안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는 악성민원 대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련기관과 정기 모의훈련도 지속 진행한다.민원부서에는 폐쇄회로(CCTV), 투명가림막과 비상벨을 설치하고, 민원업무 직원에게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를 보급하는 등 기존 조치를 강화해 나간다. 지난 4월 29일에는 관악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내방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했다.훈련은 민원인이 담당자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 비상대응반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폭언 중단 요청과 상급 공무원 적극 개입 ▲녹화, 녹음 ▲비상벨 호출과 청원경찰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와 대피 ▲민원인 제압과 경찰의 신속한 출동, 인계 등을 실시하며 실제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이 외에도 구는 전 직원 대상 특이, 반복 민원 대응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위법행위 발생 시 법적대응을 통해 민원업무 직원의 권익을 보호할 방침이다. 또한 악성민원으로 피해를 입은 직원에 대해서는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휴(休)&힐링캠프, 의료비 지원을 통해 정서적, 신체적 치유와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08 07:49

박준희 구청장이 별빛내린천 수변인프라를 둘러보고 있다관악구는 구의 주요자산인 별빛내린천(도림천)을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자연친화적인 힐링공간으로 조사하는 사업이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휴식과 문화공간을 조성 청정삶터를 실현하고자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별빛내린천 수변인프라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최근 별빛내린천에 수변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난 5월 3일 오전 10시 별빛내린천 수변무대에서 ‘별빛내린천 수변인프라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해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임춘수 구의장, 송도호·왕정순·임만균·유정희 시의원, 민영진·정현일·이종윤·김순미·주순자·장동식·표태룡·이동일·위성경·김연옥·이경관·박용규·안한영·손숙희 구의원, 우리은행 본부장과 관악구청지점장, 전통시장연합회장, 서원·신원동 상인·주민자치회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사업 추진 과정 영상시청, 공사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준공식에 참석한 박준희 구청장은 “별빛내린천 명소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뛴 구청장으로서 봉림교와 신림교 주변 일대가 수변 감성이 물씬 풍기는 시민친수 문화공간으로 발전해가는 모습을 목도하니 감개무량하다”면서 이곳 별빛내린천에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고 수변을 따라 감성 물씬한 찬란한 문화가 빛나고, 많은 사람이 시민이 찾아와 치유받고 행복해지면 주변 상권도 살고, 도시가 지속 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롭게 조성된 시설은 별빛내린천을 향한 관악구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다면서 앞으로도 관악구는 서울시, 시장상인회와 손잡고 별빛내린천과 주변 상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에서는 수변테라스, 수변 감성도시를 만들기 위한 조성을 위해 계속하고 있다면서 물은 치유의 공간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치유하는 공간이다. 주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이용하고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관악의 명소 별빛내린천은 신림선 개통으로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 주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최적의 여가공간이다면서 새롭게 재탄생한 별빛내린천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휴식공간과 여가공간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6월까지 ‘서울대 정문’부터 ‘동방1교’까지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12월까지는 신림선 역사 주변 야간경관 및 휴게시설 특화공간 조성을 마무리해 별빛내린천이 서울 서남권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이 별빛내린천 수변인프라를 둘러보고 있다구는 별빛내린천에 상징적 랜드마크나 거대한 건축물의 구축 없이 상부 도로와 주차, 인도 시스템을 변경하고 보행자 중심의 데크를 확장하는 한편, 별빛내린천의 경계부에 사람들이 통행하고 앉아서 쉬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수변테라스 공간도 조성했다.수변테라스는 버스킹 등 문화공연, 북페어 등 지역행사, 야시장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되어 지역주민 누구나 자연과 더불어 문화생활을 누리고,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또한 별빛내린천 일대에는 꽃과 자연이 어루어진 ‘별빛정원’도 조성되어 있다.구는 별빛내린천 봉림교 구간의 훼손되었던 잔디밭을 사계절 다채로운 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별을 모티브로 정원을 조성하여 관악의 매력을 부각시키고 즐거움이 넘치는 매력정원 ‘별이 꽃이 되어 내린 정원’이 지난 5월 1일 개장했다.구는 이곳에 ▲석축을 이용한 돌에 피는 꽃 ‘플라워 월’ ▲수변 버드나무를 활용한 ‘블러썸 트리(꽃나무)’ ▲수변 정원 ‘꽃창포원’ ▲포토존 ‘꽃액자’ 등을 설치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관악구 대표 힐링공간인 별빛내린천은 관악구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로 남녀노소,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도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공간이다.구는 이번 별빛내린천 매력정원 조성 사업에 콘크리트 구조물에서도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절 꽃 정원과 모바일 플랜터 등을 활용하여 꽃길을 조성하고, 별을 모티브로 별과 닮은 별수국, 숙근아스타, 리아트리스 등 60여 종의 다채로운 꽃과 식물을 식재하였다.그 외 ▲석축을 이용한 돌에 피는 꽃 ‘플라워 월’ ▲수변 버드나무를 활용한 ‘블러썸 트리(꽃나무)’ ▲수변 정원 ‘꽃창포원’ ▲포토존 ‘꽃액자’ 등을 설치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월 4일에는 이곳 별빛내린천에서 ‘2024 관악봄축제 HAPPY FESTIVAL’을 개최했다.축제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세대공감 음악콘서트 ▲사물놀이 거리공연 ▲국악가족극 똥벼락 ▲버블 & 매직쇼, ▲관내 예술인 ‘영브래든 찬 콘서트’ ▲스윙댄스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로 가득 채워졌다.수변인프로 조성 준공식 기념 테이프커팅특히 별빛내린천을 지역상인회와 연계하여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주민들이 집에서 준비해온 도시락 외에도 인근 전통시장이나 순대타운 등 신림상업지역에서 포장해 온 음식과 함께 간단한 피크닉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다.이에 따라 구는 경기침체로 지갑이 얇아진 구민들을 위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관악사랑상품권 ▲특별발행 상품권(신림역상권회복상품권, 상권회복특별지원상품권), e서울사랑상품권 및 관악힘콕상품권), 총 1,878억 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며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아울러 오는 5월 25일에는 별빛내린천 인근(신림로 373~신림동길 37)에서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도 개최한다. 별빛거리 축제는 별빛거리 상인과 지역주민이 어울려 참여하는 골목상권 축제로, 상권 매출 상승을 유도하는 각종 이벤트 프로그램과 주민들의 쉼을 위한 피크닉 텐트, 캠핑랜턴, 잔디밭 매트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앞으로도 별빛내린천을 서남권을 대표하는 수변감성도시로 조성해, 50만 관악구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8 07:45

낙성대새마을금고 신영열 이사장이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낙성대새마을금고(이사장 신영열)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5월 2일 오후 5시 30분 낙성대동에 소재한 오리고기 전문음식점 푸른목장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낙성대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마다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매년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낙성대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지역 나눔 상생 행사로 자리 잡았다.이날 행사에는 낙성대새마을금고 신영열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박준희 구청장, 박민규 국회의원 당선자, 왕정순 시의원, 각 유관기관 및 금고 이용 어르신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행사가 성대하게 진행됐다.낙성대새마을금고는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에게 식사와 주류를 대접하고, 카네이션 뱃지를 달아드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을 뿐만 아니라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시는 모든 분들에게는 답례품으로 정성껏 준비한 떡과 수건 등 선물을 전달했다.신영열 낙성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생활고를 겪는 어르신들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오늘만큼은 모든 시름을 다 잊고 마음껏 즐기고 마음이 풍성해지는 하루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회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금고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낙성대새마을금고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박준희 구청장은 “낙성대새마을금고 신영열 이사장께서 특별히 지역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매년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주시고, 연말이면 경로당이나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전달, 자율방범대를 위한 차량 제공 등 많은 나눔과 봉사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구정 속에서도 어르신들 잘 모시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민규 국회의원 당선자는 “지난번 선거 때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면서 약속했던 관악발전을 위해서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낙성대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학생에게 매년 600여만 원 장학금 지급 ▲동절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누기’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지원 ▲지역 내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랑의 좀도리운동’ 등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로로 인정받아 지난해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행정·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앞으로도 낙성대새마을금고는 다양한 지역 환원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3 21:01

강희광 신임회장이 기를 전달받고 힘차게 흔들고 있다바르게살기운동 관악구협의회는 지난 4월 23일 오후 2시 CS프리미어호텔 3층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필 이임회장, 강희광 신임회장, 박준희 구청장, 정태호 국회의원, 유정희 시의원, 바르게살기 서울시협의회 박태순 회장 및 사무처장, 유관단체장, 관악구협의회 김규신·박익양 고문, 이애자·이순이 전 여성회장, 유희순 수석부회장, 홍인순 여성회장, 조범희 산악회장, 박종덕 청년회장, 부회장, 이사, 각동 위원장, 여성분과위원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협의회 기 및 회장단 입장,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내빈소개, 인준장 수여, 바르게살기 기 이양, 공로패 수여, 이임사, 취임사, 축사, 격려사, 축하떡케익 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용필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에 취임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면서 “회장직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주신 임원진과 동 위원회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또한, “지난날들을 돌이켜보면 많은 사업들을 구상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실천하며 봉사하는 동안 어렵고 힘들 때보다는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더 많았다”면서 “회장직을 잘 수행하고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저를 믿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강희광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르게살기운동이 오늘에 있기까지 힘차게 이끌어 오신 정용필 회장을 비롯 모든 바르게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의 3대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해 의식개혁 운동을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사회의 통합을 이루고 국민의식 선진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확립해야 하는 것이 법질서 확립이며, 매월 1일을 바르게살기의 날로 정하여 전국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바른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임기동안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게 봉사하는 단체, 화합과 행복이 넘치는 관악구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강희광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지난 6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이웃을 위해 봉사헌신하신 정용필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제14대 강희광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진실·질서·화합을 이념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선도하여 확산시켜 주시고, 지금처럼 국토청결운동, 안전문화 홍보캠페인, 경로 위안잔치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에 기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바르게살기 회장 이취임식 후 기념촬영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5-03 20:56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피아니스트 문지영, 첼리스트 강승민의 공연 모습관악문화재단의 관악아트홀 명품클래식 시리즈 3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이 지난 4월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 공연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의 주인공들이 가장 먼저 서울 관악구에서 클래식의 봄을 만드는 자리였다.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예술감독), 피아니스트 문지영, 김규연, 첼리스트 강승민과 함께 올리비에 두아즈(오보에, 라디오 프랑스 필 수석 역임), 로망 귀요(클라리넷,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로랭 르퓌브레(바순,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및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아벨 콰르텟(바이올린 윤은솔·박수현, 비올라 박하문, 첼로 조형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실내악 향연을 선보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감독은 관객이 공연을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서 “관악아트홀은 연주자들의 감성이 그대로 소리로 담기는 공연장”, “클래식에 적합한 무대를 통해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의 울림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의 떨림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재단은 공연이 적은 상반기를 기회로 ‘빈 소년 합창단’,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등의 공연을 초청 및 공동 기획하여 낯선 클래식의 문턱‘을 낮췄다.또한, 관악문화재단 명품클래식 3부작인 ▲1월 ‘빈 소년 합창단’ ▲3월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음악회’ ▲4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은 평균 객석점유율 90%, 평균 관객만족도 91.5%를 기록했다. 700석의 중극장임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성과이다. KOPIS 공연예술 통합전산망 ‘2023년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클래식 공연건수는 1,000석 미만의 극장에서 71.5%가 발생하지만, 실제 티켓판매액은 1,000석 이상 대극장이 84.2%로 집중되고 있다. 유명 공연장이 아닌 지역 기초 중극장에서의 깜짝 흥행은 클래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재단은 클래식을 관악구 지역에 더 가까이 전달하기 위해 음악교육 현장에 집중했다. 관악구 어린이집 선생님, 초·중·고등학교 선생님 등 125명을 초청해 순수예술 ‘클래식’의 재미와 가치를 공유했다.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들의 예술 경험이 전파되고 아이들이 관악아트홀을 찾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실내악은 악기 하나하나 선율을 그대로 전달하는 클래식 날 것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달한다”며 “관악구는 오래된 재래시장과 노포들이 자리한 곳으로 골목 하나하나 고유의 문화를 가졌다는 점에서 실내악의 매력과 지역이 연결된다고 생각했다”고 공연 기획의 의도를 밝혔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03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