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62-1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아름다운 디자인 작품을 입히는 ‘그린스마트 캔버스 작품 공모 전’을 열고, 이달 25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민선 8기부터 시작한 이 공모전은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도심 속 갤러리로 활용해 도시에 예술성을 더하고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작품 39점을 선정해 대형공사장, 간선도로변, 번화가에 있는 공사장 100여곳에 설치했다. 강남의 꿈과 희망을 담은 이색적인 작품들이 강남 거리 곳곳을 채우면서 공모전 인기도 높아져, 지난 2023년 상반기 공모에서도 12점 모집에 82점이 접수됐다.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이번 하반기에도 공모전을 진행해, 9월 2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작품 주제는 강남구 슬로건인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을 표현한 자유작이다. 만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작품은 각 1인(1팀)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강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참가신청서, 작품이미지(ai, jpg 파일 각각), 작품설명서, 심사용 패널 등을 갖춰서 이메일(mjj0720@gangnam.go.kr)로 접수하면 된다.작품 심사 시 강남구민, 청년작가, 장애인 예술가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강남구민과 청년 작가에게는 총점의 5%를, 장애인 예술가에게는 총점의 10%를 부여한다. 청년 작가는 19세 이상 만 39세 미만의 국내 거주 미술작가로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서가 있는 사람 또는 작품활동 내역이 있는 사람이다. 인센티브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11월 중 최종 12점을 선정하고 각 1인(1팀)에게 시상금 220만원을 수여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재건축·재개발 등 건물 공사가 많은 곳이라 갤러리 역할을 하는 가설울타리의 역할이 크다”며 “강남의 슬로건을 담은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강남의 매력을 한껏 살린 거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10-04 13:27
나비작가 김홍년 작가의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 ‘포커스 런던 2023’ 포스터. 사진제공 : 코쿤디아트(K0COON D’ART) 코쿤디아트(대표 이 카타리나, KOCOON D’art)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의 '포커스 런던(FOCUS LONDON)‘에 나비작가 김홍년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10월 1일 밝혔다. 지난 5월 미국 뉴욕 첼시에서 개최된 ’포커스 뉴욕 2023‘에서 김홍년 작가의 나비작품을 성공적으로 전시한 것에 이어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의 로망인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 김 작가의 나비작품을 초대 전시한다. 코쿤디아트 이 카타리나 대표는 “내면의 아름다운 마음으로 긍정적인 삶을 추구하자는 김홍년 작가의 나비작품은 대한민국의 K-ART를 더욱 조명하게 할 것”이라고 한다. 코쿤디아트는 스위스와 서울에서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2015년 설립됐다. 영국, 스페인, 홍콩, 일본, 독일, 스위스 등에서 국제적으로 활동해온 이 대표는 김 작가의 ’나비작품‘전을 포함하여 국내외 다양한 미술전과 문화예술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서양화가이자 설치미술가, 미디어아트 작가인 김홍년 작가의 이번 전시에는 350호 2점과 300호 1점 등 대형작품을 포함하여 김 작가가 그린 작품 속 꽃과 나비가 화려한 정원에서 유영하는 미디어아트 작품 등을 포함하여 20여 점이 선정되어 전시된다. 김 작가의 작품은 사치갤러리 2층 전시장 부스 No.6.1과 6.2를 포함하여 갤러리 3층 메인 행사장에도 김홍년 작가의 대형작품이 전시돼 관객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커스 런던’은 전통적인 예술과 디지털아트의 공존을 지향하는 획기적이고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 김홍년 작가의 나비 시리즈를 비롯하여 실제와 가상 영역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날개를 펄럭이며 날아와 화면을 가득 채우는 김홍년 작가의 나비작품. 김홍년 작가는 1996년부터 25년 가까이 꽃과 나비를 소재로 아름다움과 희망을 표현하고 있는 대한민국 1호 나비작가다. 그는 나비형상에 다채롭고 화려한 수천 개의 꽃을 그려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 그의 작품은 나비의 날갯짓으로 ‘자유롭게 마음의 날개를 활짝 펼쳐 희망의 세계로 날아보자"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나비처럼 자유롭게 유영할 수 있는 자유는 우리에게 여유와 행복을 느끼게 하고, 서로 사랑하며 발전적이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해갈 수 있게 하기에 이런 기대를 담아 자유로운 나비의 활짝 편 날갯짓을 아름다운 꽃들로 작품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Lovefly in UK 2023’은 영국을 상징하는 장미와 수선화, 엉겅퀴과 토끼풀의 꽃 무리를 그려 꽃의 생명력을 통해 번영과 활기를 느끼게 한다. 나비 모양은 예로부터 부와 행복, 아름다움, 장생 등 긍정적인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런 의미를 ‘희망’에 비유한 나비의 날개는 마치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꽃으로 가득 채워져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이 카타리나 대표는 “김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꽃과 나비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힐링하는 작품”이라며 “감상자를 공격하는 듯이 그려진 어두운 작품은 21세기 스트레스에 지친 우리들을 더 피곤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김 작가의 작품은 오히려 이를 극복하고 누구나 최고도의 힐링할 수 있는 치유의 기쁨 같은 것을 느끼게 한다. 우선 작품을 즐길 수 있게 하여 좋다”고 했다. 김홍년 작가의 나비작품은 여러 기업과 협업되고 정부종합청사(교육부, 세종시) 등지에도 소장 전시 중이다. 2020년 삼성의 갤럭시20 폴더블폰 ‘플립Z’ 초기 출시 행사의 “Beauty in the Butterfly”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2022년 쥬얼리 브랜드 티르리르와의 콜라보 “Romantic Lovefly”프로젝트로 목걸이, 귀걸이, 브로치 등의 한국 최초 주얼리 콜라보로 나비 액세서리를 재탄생시켰다. 김홍년 작가는 홍익대 대학원과 미국UCLA, 미국 클레어몬트(CGU)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최우수상과 제1회 청년미술대상전 대상을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해외공모전인 제22회 스페인 호안미로국제드로잉미술대전에서 2등상인 우수상과 미국 I.A.C.국제미술대상전에서 우수상을 받아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작가이다. 미국의 Installation갤러리와 BFC갤러리, 한국의 현대아트갤러리, 가나아트갤러리, 한강 세빛섬 솔빛전시관 등 국내외에서 20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 1987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 모색전(과천), 1995년 프랑스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한국 작가 50인전, 2017년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꽁빠레죵 초대전 등 국내외에서 13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등에 초대되는 등 130여 회 그룹전에 참가했다. 화랑미술제와 키아프 서울(Kiaf Seoul)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설치미디어아트분과 초대위원장을 맡는 등 평면 회화와 설치 미디어아트영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10-03 21:40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포스터서울시는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실감 매체예술)로 채우는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이하 빛섬축제)’가 오는 10월 6일(금) 오후 8시 20분 개막한다고 밝혔다.서울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빛섬축제는 10월 6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일)까지 열흘간 매일 오후 7시 30분∼10시 30분 서래섬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레이저 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Lecture)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개막식 행사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과 후원사 대표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포한강공원 내 예빛섬에서 오후 8시 20분부터 열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함께한 매니페스토(시민과의 약속) 선언을 통해 서울을 ‘빛의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10월 7일(토)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운영으로 인해 오후 9시부터 서래섬 입장 및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이번 행사에는 2021년 서울문화재단의 ‘DDP Unfold X’ 전시 총감독으로 활약했던 최진희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먼저, 서래섬 전역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아트(Laser Art) 전시에서는 ‘Be the Light’를 주제로 한강을 배경으로 한 세계적 수준의 수변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레이저, 무빙라이트 등을 활용한 빛의 반사, 굴절, 그림자로 나타나는 불규칙함과 함께 LED스크린, 음향 등의 다채로움을 통해 빛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빛의 역동성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레이저 아트에는 ▴정윤수 ▴김민직(ATOD) ▴고휘 ▴이재형을 비롯해 ▴EASYWITH&걸작 ▴LD LAB 등 국내외에서 각광 받고 있는 미디어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하이퍼 드라이브(Hyper Drive)>, <찬란한 기억들을 소환하는 장치>, <루미너스 웹(Luminous Web)> 등 3점의 메인 작품과 <디지털 사파리>, <꿈의 별빛>, <꿈의 물결> 등 서브 작품이 전시된다.대표적인 전시물이자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공간으로 순간 이동할 수 있는 특별하고 미래적인 장소 경험을 제공할 <하이퍼 드라이브(Hyper Drive)>만 회차별로 50명만 입장이 가능해 관람을 희망할 경우, 빛섬축제 누리집(www.bitseomfestival.com)을 통한 사전 예약 또는 현장예약을 하면 된다. 이외 레이저 아트 전시 작품들은 사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다.10월 6일(금)과 14일(토)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라이트 런(Light Run)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빛의 띠를 이루며, 라이트 봉을 들고 한강변을 달리는 비주얼 러닝 프로그램이다. 개막일인 6일(금)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서울시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시민들과 함께 거대한 무빙 미디어아트 장관을 연출한다.라이트 런은 빛섬축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라이트봉과 야광 완주메달, LED 암밴드와 함께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 완주 인증서를 증정한다.특히, 이번 라이트 런 행사는 참여자들의 걸음이 모여 기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앞서 시와 협약을 체결한 사회공헌 플랫폼인 ㈜빅워크에서는 참여자들이 뛴 거리만큼 ‘(사)아이들과 꿈’에 후원(100m당 100원)을 한다. 이촌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잠수교를 지나 반포한강공원까지 약 3.5km의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자 한 명당 3,5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라이트런의 시작점인 이촌한강공원에서는 브라질 타악 바투카다를 연주하는 한국 대표 삼바팀 ‘라퍼커션’의 공연, ‘라이트 난타’, ‘DJ피트니스’ 등이 펼쳐지며, 도착점인 반포한강공원에서는 개성 넘치는 코스튬 의상을 자랑할 수 있는 ‘라이트 콘테스트’와 ‘찾아라 라이트볼’, ‘라이트 룰렛’ 등 시민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에서는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야외강연 퍼포먼스, ‘빛섬 렉처(Lecture)’가 열린다. 3일간의 빛섬 렉처를 통해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나아가 미디어아트 관련 산업의 비전을 소개하며,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미디어아트 기술 등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10월 6일(금)에는 개막식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서울시 홍보대사인 오상진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서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매니페스토 선언 영상 이후 250(이오공)의 일렉트로닉 DJ공연이 펼쳐진다.10월 8일(일)에는 레이저 아트 참여자인 ▴김민직 작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의 ▴심규하 교수, ㈜그라운드엑스의 사업을 총괄하는 ▴김태근 그룹장이 연사로 나서며, 9일(월)에는 ▴정윤수 작가와 ‘안될과학’의 과학크리에이터 ▴궤도를 비롯해 3차원 공간 기반의 SNS ‘BICUS(비커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비빔블의 ▴이성민 이사와 다양한 기업에서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환 피이그 대표의 퍼포밍 강연이 진행된다.또한 렉처 강연에 이어 신나는 밴드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10월 8일(일)에는 펑크나 얼터너티브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불고기디스코의 공연이, 9일(월)에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낭만적인 감성음악을 선사하는 ▴로맨틱펀치의 공연이 펼쳐진다.한편, 앞서 서울시는 지난 9월 26일(화) 메인 후원사인 ㈜엘지유플러스(LG U+, 대표 황현식)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이번 행사에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Ground X, 대표 양주일), 사조대림(대표, 김상훈), 감성커피(대표 이재영), 일화(대표 김상균), 교촌에프앤비(주)(대표 윤진호) 등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 및 협찬사로 참여하고, ㈜빅워크(대표 장태원)와 서울문화재단(대표 이창기)이 협력한다.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새로운 미디어 아트와 시민의 만남의 장이자 서울을 세계적인 미디어 아트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는 첫 발걸음이 될 것” 이라며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디어 아트의 다양한 가능성 제시하는 동시에 환상적인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이번 축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7 12:44
한국 근대미술사·예술과 철학의 만남 주제…학부모·시민 대상 운영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훈)은 학부모, 시민들이 인문학에 쉽게 다가가고 인문학을 통해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공존의 인문학’ 강좌를 10월 4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강의는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중앙대·한국외대 HK+접경인문학 연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미술사, 철학 등 2개의 주제영역으로 ‘한국 근대 미술의 별들과 마주하다’, ‘예술과 철학의 만남, 문학으로 철학을 말하다’ 2개 강좌로 운영한다. 근대미술사 강좌는 10월 4일부터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임현숙 한국외대 역사문화연구소 초빙연구원이 고난의 시대 속에서 예술의 꽃을 피운 우리나라 근대화가 나혜석,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 천경자 등의 작가 작품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철학 강좌는 10월 5일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동은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 부교수가 철학적으로 사유해야 할 많은 것들을 함축하고 있는 문학 작품을 읽으며 무의식의 철학, 실존철학, 경제철학 등을 이해하는 내용을 강의한다. 각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누리집(http://dgedu.sen.go.kr),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포털 에버러닝(https://everlearning.se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공존의 인문학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틀을 만들고 다양한 가치가 서로 융합하는 공존의 의미를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삶을 본질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3-09-26 19:06
23일, 시립광진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청소년 어울림 마당’광진구와 시립광진청소년센터가 민‧관이 연합해서 만든 청소년을 위한 축제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개최했다.이번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목표로 추진됐다. 청소년과 구민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 민선8기 공약 중 하나인 ‘광장동 일대 청소년 문화 활성화 지원’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23일 축제 현장은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채워졌다. 특히, 20개 체험부스가 열려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붓글씨, 수채화, 미니 오락실, 재활용(업사이클링) 등 재미 넘치는 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여러 가지 볼거리도 더해졌다. 수제 비누와 향수, 과일청을 판매하고, 청소년 금연‧금주 캠페인을 통해 인식 개선을 돕기도 했다. 또한, 합창단과 풍물, 사교댄스 등 청소년과 주민이 직접 꾸민 무대로 열기를 띄웠다.이날은 약 700명의 주민이 오가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청소년을 위한 축제가 열려서 좋다”, “친구들과 이것저것 체험하고 만들며 재밌는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경호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화합하며 소통하는 건강한 문화 체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여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축제 현장광진청소년센터 앞에 펼쳐진 다양한 체험 부스들청소년 금연, 금주를 위한 캠페인 부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9-26 10:07
관악구는 지난 9월 13일, 14일 창업 생태계 확장과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관악 S-yndrome’를 개최했다.‘관악 S-yndrome’은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미래를 제시한다’라는 주제로 이틀간 삼모아트센터(관악구 신원로 35)에서 관악S밸리 창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주요 행사내용은 ▲창업기업 대상 ‘S-Tone 포럼’ ▲스타트업, 벤처기업들의 데모데이(시연회)인 ‘관악 S-라이징 데이’ ▲AI 기술시연회, 메타버스 생중계 등이다.먼저, 13일에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S-Tone 포럼’을 진행했다.국내 AI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네이버 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하정우 센터장과 테크프론티어 한상기 대표가 AI, ART, 문화컨텐츠 분야에서 창업기업이 주목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알찬 강의를 선보였다.이날 부대 행사로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지휘하는 AI 로봇 ▲AI와 함께하는 미술수업 관람 ▲AI 탈모 의료진단 서비스 부스 체험 등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14일에는 ‘관악 S-라이징데이’를 진행, 서류심사를 통해 미리 선정된 10개 스타트업 기업이 자신의 기업을 상징하는 단어 4가지를 통해 정체성을 알리는 특별한 IR(기업소개) 경연을 펼치며 현장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구는 이번 행사가 관악구에서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각인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관악 S-yndrome’ 행사가 관내 창업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악S밸리가 대한민국 대표 벤처창업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발전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관악구는 2018년부터 낙성벤처밸리(낙성대동), 신림창업밸리(서림동·대학동), 서울대를 포함한 일대에 대학과 기업, 지역이 상생하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관악S밸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 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9-25 19:47
서울뷰티트래블위크 공식 포스터서울시가 지역만의 특색있는 라이프스타일 체험을 통해 ‘아름다움’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보는 ‘서울뷰티트래블위크’를 10월 3일(화)부터 10월 9일(월)까지 용산공원과 용산구 일대에서 개최한다.작년 종로구에 이어서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옛 미군 장교숙소 5단지로 활용되었던 용산공원을 행사 거점으로 용산구 일대 곳곳에서 열린다.서울시 홍보대사이자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양태오 디자이너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총감독을 맡아 용산구의 지역 특색을 살린 행사를 기획했다.종로구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는 전통문화와 현대의 조화를 표현했다면, 올해는 용산구만의 독특한 매력을 강조한다. 용산은 서울에서 가장 이국적이고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는 동시에, 근현대 역사의 주요 지역이다. 한강을 포함하여 수많은 공원 등 자연이 풍부하고, 국립중앙박물관을 필두로 여러 기념관, 미술관, 갤러리가 모여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 이러한 용산구만의 매력적인 장소와 경험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개한다.‘서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 주 간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쉼 ▴맛 ▴멋 3가지 종류의 체험이 가능한 용산구 일대 60여 개 업장(*목록 붙임)이 참여한다.① 쉼(Revive) : 도심 속의 자연에서 누리는 휴식의 경험을 통해 쉼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용산공원>, <효창공원>, <이촌한강공원>, <남산식물원> 등 용산구의 수많은 공원과 식물원 10개소를 소개한다.② 맛(Refreshed) :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몸과 마음에 위로를 주는 맛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제안한다. <테이프>, <오설록 티하우스 한남>, <맥심플랜트>, <마하한남>, <타르틴베이커리> 등 11개 카페와 음식점이 참여한다.③ 멋(Rejuvenated) : 문화예술 공간에서 감성을 일깨우고, 몸을 움직이는 체험을 통해 멋을 가꾸는 아름다움의 의미를 깨닫는 계기를 선사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갤러리 바톤>, <페이스 갤러리> 등 11개의 박물관, 갤러리, 서점, 미술품 기념품샵 함께한다.이 외에도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을 소개하는 스마트폰 앱 ‘부로컬리(BOOLOCALLY)’가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용산구의 매력적인 장소 30개소를 추천한다.행사 거점공간인 용산공원에는 용산구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인 ‘서울뷰티하우스’가 마련된다. 이 곳은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은 양태오 디자이너가 직접 인테리어 한 공간이며, 행사 전반과 참여 업장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용산의 이국적인 모습과 그 안에 어우러진 서울의 일상을 실제 집처럼 꾸며, 마치 오랫동안 용산에 살아온 가족의 집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거실, 침실, 서재 등의 각 공간에서 행사에 참여하는 업장 소개자료 제공과 사진 촬영(인증샷)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서울뷰티하우스와 용산구 곳곳에서 여러 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달리기, 자전거 타기, 원예(가드닝) 수업, 미술품 감상 토론 등 매일 시간대 별로 다양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일정표 붙임)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10월 3일(화)부터 10월 8일(일)까지 매일 14시에 외국인을 위한 특별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영어/일본어 한정)일상운동복(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뷰티하우스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해 각 분야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키즈 발레, 가족요가, 키즈 미식축구 수업을 진행한다.취향이 있는 문화살롱 ‘취향관’과는 뷰티하우스에서 건축가, 무용가, 미술가, 사진가 등의 예술가(아티스트)와 함께,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식물 공간디자인 스튜디오 ‘폭스 더 그린’은 뷰티하우스에서 반려식물 심기,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의 원예(가드닝) 수업을 마련한다.디지털 후각솔루션 전문기업 ‘딥센트’의 스마트 향기가전 ‘딥센트 라운지’를 활용해서 공간과 취향, 기분에 어울리는 향기를 추천하는 체험을 뷰티하우스에서 제공한다.야외활동(아웃도어) 액티비티 플랫폼 ‘페어플레이’에서는 이촌한강공원, 노들섬, 경리단길, 남산식물원 등을 용산 곳곳을 무대로 요가, 달리기(러닝), 도보여행(트레킹), 자전거 타기 등의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안전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예약어김(노쇼) 방지를 위해 소정의 참가비를 받는다.협력 기업 중 문화살롱 ‘취향관’과 액티비티 플랫폼 ‘페어플레이’는 올해 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으로,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서울뷰티하우스 방문객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지역 업장 이용권이나 할인 쿠폰 등과 함께, 용산 곳곳의 자연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냉백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선착순 200명)테디뵈르하우스 식사권, 마하한남 식사권 및 커피교환권, 타르틴베이커리 한남점․용산점 커피 1+1 쿠폰 등 총 1,200장의 할인 쿠폰을 현장 이벤트 참여자 대상으로 매일 정해진 수량으로 제공한다.해외관광객 대상으로는 대한항공 및 일본 최대 여행사 HIS와 협력하여지역 업장 이용권이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서울의 산업‧리빙‧관광‧문화를 대표하는 ‘더 라이프 스타일 서울’의 하나로 서울이 입고‧먹고‧생활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소개하는 연계행사로 개최된다.서울뷰티트래블위크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서울뷰티하우스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행사 누리집(www.seoulbeautytravel.com)을 통해 할 수 있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뷰티트래블위크는 지역의 고유한 라이프스타일을 관광 콘텐츠화한 행사로 서울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이 되도록 새로운 매력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4 13:35
황철규 의원님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는 지난 11일, 제320회 디자인정책관 업무보고 회의에서 ‘서울 라이트 한강 빛섬 축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막식이 열리는 세빛섬을 포함한 모든 행사장소의 안전계획을 면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 의원은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질의를 시작했다.황 의원은 “ 본 축제의 수행업체가 그동안 ‘공공미술 프로젝트’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해 온 업체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사업 성격이 다소 다른 ‘한강 빛섬 축제’ 사업을 특히 안전 측면에서 잘 수행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고 말했다.이어서 황 의원은 “특히 ‘한강 빛섬 축제’ 운영공간이 이촌지구, 서래섬, 세빛섬, 반포한강공원 등 여러 곳에서 동시에 진행돼서, 더욱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가?” 라고 질의했다.이에 최인규 디자인 정책관은 “안전 측면의 논의를 위해 관련 기관과 합동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저희 국 주도로 교통·의료·경찰 인력 등 총체적인 분야에 거친 합동회의를 향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밝히고, “또한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직원들이 기존에 한강에서 사업화한 내용을 중심으로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여 꼼꼼히 검토 중이며, 안전 전문가의 조언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고 답변했다.황 의원은 “본 행사에 대한 안전계획서를 받아 보니, 개막식이 열리는 세빛섬의 최대 수용인원 산출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고 말하고 “개막식 행사가 배우랑 DJ를 초청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일반관객이 많이 몰릴 것이 예상되므로 고위험 행사로 포함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최대 수용인원을 산출하지 않은 것은 기초적인 검토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세빛섬의 최대 수용인원을 산출하여 보고해달라.” 고 요청하고 “세빛섬의 최대 수용인원 산출 시, 세빛섬에서 열리는 행사뿐만이 아니라, 그 주변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는 인원들까지도 모두 포함하여 안전계획을 철저하게 마련해 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1 10:00
마을 장터 사진서울 성북구(이승로 구청장)가 주말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야간에 성북동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색 문화재 체험과 푸짐한 경품과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걷기대회, 정릉천 산책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특색 있는 마을장터가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22일(금), 23일(토) 18:00~22:00, 성북동 일대에서 ‘성북동문화재야행-문학과 예술로 이어지는 성북의 밤’ 열려‘성북동문화재야행 - 문학과 예술로 이어지는 성북의 밤’이 오는 22일, 23일 이틀에 걸쳐 18시~22시까지 성북동 일대에서 펼쳐진다.문화재 및 문화시설 야간 개방, 성북구 문화예술인의 공연, 각종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 해설탐방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특별 야간 개방을 하는 만해 한용운 심우장, 최순우옛집,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구본원 등 문화시설 방문 시 예약을 통해 문화재 해설과 함께 야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도 마련했다. 미술 전공 학생들이 그린 작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마켓, 독립서점들이 책을 파는 성BooK장터, 플리마켓도 열린다.성북동 전역에 걸쳐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이동식 체험관 ‘성북전차’도 운영한다. 성북동문화재야행 주요 거리와 성북동의 문화재 사이를 이동해 보다 편리하게 야행을 즐길 수 있다.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성북동문화재야행 홈페이지(www.sbnightroa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22일(토) 08:50~11:00, 개운산공원 운동장에서 ‘성북구민 걷기대회’ 열려23일 토요일 ‘9월 성북구민 걷기대회’가 열린다. 걷기와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운산공원 운동장으로 오전 8시 50분까지 도착하면 된다.간단한 준비 운동 후 오전 9시 개운산공원 운동장에서 출발해 개운산 둘레길을 40분 동안 걷는다.걷기 운동이 끝난 후에는 경품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회를 꼭 잡길 바란다.▶23일(토) 14:00~19:00, 정릉시장 및 정릉천 산책로 일대에서 ‘제91회 마을장터 개울장’ 열려23일 토요일 14시부터 19시까지 정릉시장 및 정릉천 일대(보국문로11길 23)에서 특색 있는 마을장터 ‘개울장’이 들어선다.80여 팀의 셀러들이 모여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국제 문화 교류로 일본 전통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채 그리기, 다도체험, 다르마 눈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다. 그 외 개울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또한 추석맞이 이벤트로 제수용품 할인 및 온누리상품권 증정 행사 등이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9-21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