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문화원(원장 이지태)은 지난 18일부터 정원 마감 시까지 취타대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취타대(吹打隊)는 임금·고을 수령의 행차, 전쟁 승리의 기쁨을 알리는 국가의 큰 행사 시 선두에서 불고(吹) 치는(打) 악기들을 연주하는 대열을 의미한다. 악기는 태평소, 나발, 나각, 용고, 바라, 꽹과리, 장구, 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 대상은 양천구민 및 문화원 회원으로, 선착순 25명이다. 교육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양천문화원 강의실에서 진행될
사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2024-04-30 20:26
광진구가 구민 건강 증진 및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해 구의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규칙적인 맨발 걷기가 면역력 증가 및 혈액순환 개선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구는, 지난해 ▲ 아차산 맨발길 ▲ 정원 맨발길을 개장한 데 이어, 지난달 22일 강변역 앞 구의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선보였다.황톳길은 폭 2m에, 길이 100m로 조성됐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갖춰져 있어 누구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황톳길을 걸어본 주민들은 “평소 맨발 걷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라며, “집 근처에 맨발로 흙을 밟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 광진구청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특히 황톳길 주변에는 그늘막, 의자가 설치돼, 일상생활에 지친 주민이 맨발 걷기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구의공원 맨발 황톳길을 비롯해 아차산 맨발길, 정원 맨발길 등 걷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며, “많은 구민이 가족, 이웃과 함께 황톳길을 걸으며, 일상 속에서 지친 몸을 풀고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진구는 하반기 중 ▲ 중랑천 맨발 황톳길 ▲ 광장유수지 맨발 황톳길 2곳을 추가로 조성해, 총 5곳의 맨발길을 운영할 계획이다.야간에도 주민들이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있다.현장에 준비된 신발장
뉴스 | 한효 기자 | 2024-04-30 16:36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성동구는 구민의 개인 및 가족상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지난 2023년 4월 21일 성동구가족센터와‘메타포레스트’개발 업체 ㈜야타브엔터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메타버스를 활용한 심리상담을 운영하였고, 2024년에도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성동구가족센터는 가족상담실과 아동청소년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면(내방)과 비대면(화상/전화) 방법을 활용해 개인/부부·가족/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4월부터는‘메타포레스트’를 통해 전국 가족센터 중 최초로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을 도입하게 되었다. 이러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사회적 위치에 놓인 개인 및 가족 구성원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였을 뿐만 아니라, 상담의 접근성과 효과성의 제고도 이루어낼 수 있었다.2023년에 운영된 메타버스 상담에 참여한 내담자들은“매우 신선한 경험이었고, 실제 대면상담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신기하고 효율적이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자택에서 편하게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또한 2023년 직접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상담을 진행한 상담사들은“자신을 노출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내담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쉽게 상담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보다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 상담에 대한 만족감 및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언급된‘메타포레스트’플랫폼은 VR기기 없이 웹캠만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메타버스 플랫폼 자체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 프로그램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상담 전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 우수 대학 및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성동구가족센터에서는 2024년에도 이를 십분 활용해 다양한 가족의 심리·정서 안정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이 보다 다양한 상담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이고자 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30 14:48
강감찬도시농업센터에 열린 바나나관악구 낙성대로 96에 위치한 남부서울권 대표 농업센터인 ‘강감찬도시농업센터’에 개관 이후 최대 규모의 바나나 열매가 수확되는 경사가 생겼다.강감찬도시농업센터 온실에는 오렌지, 블루베리, 고사리 등 각종 열대성 작물이 시험 재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바나나의 생육상태가 좋아 많은 양의 열매가 열렸다. 이번에 수확된 열매는 나무 한 그루당 18송이 정도로, 열매로는 약 100여 개에 달한다. 수확된 바나나는 후숙 과정을 거쳐 강감찬도시농업센터를 찾는 도시농업체험활동가에게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한편, 강감찬도시농업센터는 지난 2021년에 지상 2층, 연면적 905㎡ 규모의 도시농업문화복합 공간으로 조성됐다.1층에는 체험실, 북카페, 씨앗도서관, 온실, 수유실이 있으며 2층에는 교육실, 특별전시관, 상설전시관이 구비되어 있는 남부서울권 최대 규모의 도시농업문화센터다. 또한, 2023년에는 대한민국공공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건축외관도 뛰어나다. 앞으로도 구는 강감찬도시농업센터를 통해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에 대비하고 우리 환경과 농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공원녹지과 관계자는 “강감찬도시농업센터는 토종씨앗 박물관, 친환경농업교육 등 지속가능한 도심 속 농업의 메카로서의 그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며 “많은 구민 들이 강감찬농업센터에서 도심 속 농업을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30 14:34
AI 휴머로이드 로봇 ‘알파미니’·자율주행 로봇 ‘크루저’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전국 최초로 지능형 돌봄 로봇을 활용한 ‘AI 장애인 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에 따르면 등록장애인 중 65세 이상의 비중은 꾸준히 높아져 2010년 37.1%에서 지난해 53.9%로 상승해 고령 장애인들에 대한 돌봄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이에 구는 이들의 사회적 소외감과 격차를 해소하고, 여가 지원을 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앞서 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간병 로봇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천 5백여만 원을 확보했다.구비 3천 5백만 원을 추가 투입해 총 7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 5대와 자율 주행 로봇 ‘크루저’ 1대 등 총 6대를 관내 지체장애인 쉼터(성대로 180)에 접목한다.동작구 지체장애인 쉼터는 규모 186.3㎡로, 지체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여가 활동 체력단련실, 자조모임실 등으로 구성된 여가활동 쉼터로 지난해 11월 개소했다.앞으로 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쉼터 내 로봇 도입 등 조성을 추진해 오는 6월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말벗, 노래 등 정서적 지원과 안내, 교육, 운동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최적화된 통합돌봄을 실현한다.AI 휴머노이드 로봇 ‘알파미니’는 높이 25cm의 소형 크기로, 말벗, 아이컨택, 음성 및 제스처(행동)를 포함한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돕는다.자율주행 로봇 ‘크루저’는 쉼터 안내, 장애인 정책 소개, 운동(체조), 음악(댄스)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지체장애인 쉼터 보조 인력 역할을 한다.한편, 구는 장애 유형별 특성에 맞춘 관내 △시각장애인 쉼터(상도로 133) △농아인쉼터(만양로3길 14) △지체장애인 쉼터 등 총 3곳을 차례로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국 최초 AI 로봇 장애인 쉼터를 조성해 지체장애인들의 일상을 살피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체장애인뿐 아니라 전 계층을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4-30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