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부원장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대사성질환의 일종이다.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높아진 혈당이 이상 증상을 일으키고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키는 만성 질환이다.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이 있다.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인슐린이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혈당을 정상 수치로 낮추는 호르몬을 뜻한다.제1형 당뇨병은 원인이 유전적인 요인이다. 제2형 당뇨병은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고지방·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하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이나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합병증도 조심해야 하는 당뇨병>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증상이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또한 소변으로 당이 배출되어 체중이 빠진다.오랜 기간 당뇨가 지속되어 고혈당 상태로 지내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질환으로 망막병증, 신장 기능장애,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 기본적으로 혈당이 높으면 우리 몸의 혈관이 두꺼워지고 좁아지며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는다.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심뇌혈관 합병증이 2~4배 많이 발생한다.당뇨병 진단 기준① 당화혈색소 6.5% 이상② 8시간 공복 혈장 혈당 126mg/dL 이상③ 75g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후 2시간 경과 혈장 혈당 200mg/dL 이상④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다뇨, 다음,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과임의 혈장 혈당 200mg/dL 이상당화혈색소란 헤모글로빈 같은 혈색소 중에서 포도당에 의해 당화된 것을 %로 수치화한 것이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3개월의 평균적인 혈당을 반영한 지표다. 현재는 당화혈색소 6.5% 이상을 당뇨병 진단에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종합검진에서 1번과 2번 항목을 활용하고 있다.<당뇨병의 치료 방법>식이요법·생활습관 교정: 자신이 느끼는 증상만을 기준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것은 위험하다. 반드시 자가 혈당 측정기를 통해서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적절한 운동을 포함한 체중감량이 반드시 필요하다.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체중감량을 위해 열량을 제한하고 지방을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저지방 우유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약물치료: 당뇨병의 약물치료는 네 가지 기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로 인슐린 분비 촉진제는 효과가 빠른 대신 저혈당의 위험성이 있다. 두 번째로는 인슐린 감수성 개선제는 당뇨를 처음 치료할 때 많이 사용하는 약제다. 세 번째는 당 조절에 필요한 인크레틴의 분해를 막는 DPP4 억제제다. 부작용이 적고 저혈당을 일으키지 않아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된다. 네 번째로는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SGLT2 억제제다. 살이 빠지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특징이 있다. 당뇨약은 약제마다 성분이 다르고 특징이 있어 주치의와 상의해 복용하면서 검사를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하다.주사치료: 피하 주사로 투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작용 시간에 따라서 투여 방법이 다르다. 먹는 약에 비해서 혈당 강하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고, 먹는 약을 쓸 수 없는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용량의 제한도 없다. 단, 주삿바늘에 대한 거부감이 있을 수 있고, 투여 방법이 상대적으로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다.<적극적인 관리가 중요>건강검진을 받고 우연히 당뇨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없고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해 과거보다 당뇨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당뇨병 초기에는 진단이 되어도 바로 약물이나 주사치료를 받지 않는다. 운동·식이요법과 생활 가이드를 통해서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하니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당뇨병을 관리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4-17 16:46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오는 4월 20일부터 4월 27일까지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 코메섬으로 중간선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한다.이번 모니터링단은 파견 기간동안 현지 13개 초등학교 약 1,5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상태와 발달 정도를 확인하고,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NIMR)와의 합동조사를 통해 감염성질환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또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원한 정수시설, 급식 및 조리시설, 식수위생시설 등 지역 사회의 보건 환경을 점검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본 사업은 정부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시민사회협력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수행했던 1차 사업에 이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2단계 사업으로,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와 공동으로 진행한다.한편 건협은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탄자니아를 비롯한 캄보디아, 카메룬 등의 국가에서 아동건강증진사업,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및 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7 16:35
성동구가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과 함께 생활 속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2024 정오의 문화공연’을 개최한다.2018년 12월 처음 시작한 ‘정오의 문화공연’은 구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문화예술인에게는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클래식, 팝페라, 국악,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19개팀이 총 17회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많은 주민들이 성동책마루를 찾아 정오에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2024년 첫 ‘정오의 문화공연'은 4월 24일 낮 12시 20분부터 1시까지 봄맞이 새단장을 마쳐 더욱 쾌적해진 성동책마루에서 개최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룻 연주자로 구성된 뉴왕십리오케스트라가 출연하며, ‘007 OST 제임스본드 테마’, ‘마법의 성’, ‘아이네 클라이네’ 등 대중적인 연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정오의 문화공연’은 성동책마루 등에서 오는 12월 11일까지 펼쳐지며, 시기와 계절에 어울리는 문화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성동구가 4월 24일을 시작으로 올해 정오의 문화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사진은 지난해 정오의 문화공연이 열리는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7 16:30
성동형 에이징 인 플레이스(AIP) 주거개선사업을 추진한다.성동구가 ‘성동형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 약칭 AIP)’ 주거개선 사업(이하 성동형 AIP 주거개선사업)으로 어르신 낙상위험 제로에 나선다.‘에이징 인 플레이스’는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한 오래 건강한 노후를 보낸다는 개념으로 200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채택한 고령친화도시의 대표적인 지침이다.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노인실태조사(2020)에 따르면 어르신 10명 중 8명은 건강을 유지할 경우, 현재의 집에서 계속 거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초고령화를 앞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에이징 인 플레이스’는 시대적 과제라 할 수 있다.그러나 어르신의 낙상 등을 방지하기 위한 주거개선사업은 현재 15개 지역에서 시행 중인 ‘장기요양 재가노인주택 안전환경조성 시범사업’이 유일하며 이마저도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자가(自家)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등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성동구는 정부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장기요양등급 여부 및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어르신의 신체 건강 상태와 생활 및 행동 특성에 맞게 주택을 개조하고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성동형 AIP 주거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연 최대 600가구를 대상으로 총 7억 5천만 원을 지원할 방침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향후 총 2,000가구 지원을 목표로 한다.‘성동형 AIP 주거개선사업’은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 낙상방지 안전용품 제공, ▲ 낙상방지 집수리를 연계해 추진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소득, 연령, 돌봄 필요 정도를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지원 물품과 시공 항목은 어르신의 의견을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선정한다. 낙상방지 안전용품은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시트, 점소등리모콘 등 낙상 방지에 필수적인 3종의 물품을 기본으로 하고, 안전보행기(실버카) 등을 추가하여 50만 원 상당의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낙상방지 집수리는 문턱 제거, 출입문 교체, 욕실 및 부엌 등의 시공 항목을 정해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성동형 AIP 주거개선사업’은 이달 30일까지 성동구청 누리집 새소식 또는 어르신장애인복지과 및 주택정책과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동시에 성동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빠짐없이 지원하기 위해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성동돌봄과 함께 대상자 발굴에도 나선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7 16:26
지난 16일 성동구 옥수동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성동구 옥수동(동장 이신정)은 지난 16일 동 주민자치회 및 현대자동차 옥수지점과 함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옥수동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옥수동 마동희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 35명, 현대자동차 옥수지점 최진숙 지점장, 이신정 옥수동장 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이번 협약은 옥수동 주민자치회가 주축이 되어 민·관·기업이 함께 뜻을 모아 현대자동차의 사회공헌 사업 및 서비스 자원을 옥수동 맞춤형으로 주민에게 제공하고, 자치사업 및 동 행정 홍보를 병행해 주민이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주민들이 신청하는 곳에 방문하여 차량 무상점검을 해주는 ‘찾아가는 차량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상반기에 시범 운영한 이후 하반기에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주민들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하여 ‘생활 속 차량 관리 및 정비 요령,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이해’ 등 차량 안전교육에 대한 자치회관 특강 프로그램도 오는 6월경 운영할 계획이다.아울러 주민자치 주요 활동사항 및 추진사업, 1인가구 특화사업 등 주요 행정 홍보 사항 등을 접할 수 있는 ‘찾아가는 홍보부스’도 동시에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옥수동 마동희 주민자치회장은 "본 협약을 발판 삼아 지역 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여러 기관들이 협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힘써, 주민들이 살기 좋은 옥수동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현대자동차 최진숙 옥수지점장은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현대자동차가 되겠으며, 특히 옥수동, 더 나아가 성동구의 친환경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을 최대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이신정 옥수동장은 "지역 내 단체와 기업이 합심의 뜻을 밝힌 이번 협약이 옥수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주민자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7 16:24
NEGLECTED WIFE,20x16inch,51x41cm,2024롱아일랜드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이승 선생님은 주로 대나무와 같은 아시아의 상징물을 소재로 그림을 그린다. 작가는 대나무 그림을 통해 동서양 문화를 융합시킨 현대미술의 예술적 경험을 탐구한다. 한국문화를 상징하는 대나무와 서양적인 기법을 결합해 작품에서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창출하며 서양과 동양 문화의 문화적 다양성과 변화의 이해를 촉진시킨다.이승선생님은 다양한 혼합 매체 기법을 사용하여 작품을 창작한다. 그의 그림에서 대나무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연속성과 영원함을 상징한다. 붓자국은 추상적이고 표현주의적인 요소를 포함하며 강렬한 선과 형태로 표현한다. 대나무나 다른 요소를 형식화 하는 대신에 자유로운 스타일을 채택하여 그의 감정과 아이디어를 담아내며, 다양한 재료와 혼합 기법을 사용하여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표현을 드러낸다. 이러한 다양한 기법과 묘사는 그의 작품을 독특하고 다채롭게 만들어주며,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작가는 현대성과 전통, 서양적인 기법과 동양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사용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융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융합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한다.피어나는 꽃처럼 예술로 물든 봄날. 장은선 갤러리에서 이승교수님의 작품 30여점이 봄처럼 환한 에너지로 가득한 전시를 선보인다. 이승 선생님은 롱아일랜드 대학교 미술 교수로 재직중이며, 그의 작품은 미국을 넘어 국제적으로 전시 되고있다. New York Times, Newsday, 한국일간뉴스 등에서 평론를 받았으며, 프라이스 매거진, 아트앤피플 매거진, 우리은행 2018년 VIP 캘린더 선정 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국립예술기금과 메인 펠로우십 등에서 지원을 받았으며,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 버크셔 박물관, 롱아일랜드 박물관, 헥셔 미술관, 아이슬립 미술관, 국제 자연 미술 비엔날레에서 초청 패널리스트로 활동해왔다.현재 대학교수 및 재미교포 현대미술가로서 왕성한 작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NIGHT WALK,30x22inch,76x56cm,2024대나무에 관한 고찰.이승교수는 15세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화가입니다. 이후 그는 롱아일랜드 대학교에서 교수가 되서 학부생과 졸업생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그는 집 뒤에 꽤 많은 대나무 숲을 조성했습니다. 그것은 때로는 꿰뚫어 볼 수 없을 정도로 촘촘합니다. 어떤 환경에도 아름다운 대나무는 물론 아시아 문화의 탄력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키가 크고 날씬한 기둥은 한국인의 정신과 미학을 옹호하는 무언의 주장이 되며, 이는 그의 첫 고향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맥락에서 아시아 와의 합일점을 찾으려는 이승의 즉흥적 노력의 중심이 됩니다. 그는 이제 서양에 공감하는 작가지만 아시아의 영향은 결코 그의 손길을 떠나지 않습니다.특히 대나무에 대한 그의 붓자국은 우리가 종종 추상 표현주의와 연관시키는 광범위한 주장을 발산합니다. 단순히 이승의 예술 구조를 이루는 서양 미술이 그의 미학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언급한 바와 같이 대나무의 우아한 선은 동양 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확실히 오늘날 예술은 한 가지 사고 방식의 발생이 아니라 다양한 영향의 변화의 문제입니다. 작가는 다양한 곳에서 많은 고려를 반영한 시각을 유지함으로써 다양성을 포용하는 관점에 경의를 표합니다.Lee의 경우 여러 개의 작은 설치물을 합친 그의 설치물은 Long Island 북쪽 분기점 근처의 이전 농장 집과 아주 가까운 창고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풍경은 시골과 교외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낮은 언덕, 곡선 도로 옆에 위치한 집들이 창고 주변 공간을 구성합니다. 이승교수는 작은 초원에 불과한 없어진 농장을 예술적으로 활용했습니다. 길 건너편에는 Suffolk 카운티 최초의 호텔이 있습니다. 창고 안에는 그림과 대나무가 있습니다. 녹색 이끼 덩어리가 천장에 매달려 있습니다. 창고 구석에는 대나무, 대나무 그 자체, 천장에 다발로 매달려 있는 녹색 식물 그림이 걸려 있습니다. 심지어 내부 공간 중앙에 두꺼운 패널이 서 있고, 몇 개의 창문이 있어 빛이 들어오고 잔디가 넓게 보입니다.설치물을 충분히 감상하려면 오늘날의 절충주의를 고려할 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술과 문화에서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차이를 암시하는 흩어져 있는 재료의 혼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암묵적인 반대를 상상해야 합니다. 확실히 대나무는 지배적인 아시아 사고의 전조는 아니지만 물리적으로나 상징적으로 멀리 떨어진 문화의 물질적 대표자로서 서양에 비해 물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훨씬 더 이용 가능합니다. 이승 교수는 예술가들을 위해 미국에서 수십 년 동안 활동한 최근의 대규모 이민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서정적으로 표현된 이 운동은 현재 거의 모든 곳에서 만들어진 예술에 포용되는 지속적인 다양성을 지원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단일문화로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상상력의 진보는 다양성에서 비롯되지만 과도한 절충주의로 이어져 너무 많은 관점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이승의 작품이 그의 집에서 불과 몇 마일 떨어져 있고, 그 뒤에는 몇 에이커의 대나무가 서 있는 곳이 뒤편을 우아하게 장식하고 있다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그의 집. 하지만 이승의 미학은 온전한 아시아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예술로서의 진정성입니다. Lee의 작업은 미국을 휩쓴 문화적 차이, 즉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무게를 지닌 변화에 대한 진정한 발언입니다. 이는 그가 만드는 예술이 정치적 함의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그의 혼합적 시각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심리적 갈등은 작품 전망의 일부가 됩니다. 창고는 Lee가 자란 곳과는 아주 다른 세계와 시간에서 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Lee가 외국 문화에서 옮겨온 것이 아닌 고전주의를 암시하기도 합니다. 그의 강점은 예술을 전제로 삼지만 그 핵심은 역사입니다.수세기에 걸쳐 예술은 조용하지만 피할 수 없는 변화에 대한 해석이 되었습니다.따라서 변화는 몇 가지 이상의 배경에 기초한 비전뿐만 아니라 정신적 수용의 벡터가 됩니다. 그러나 주요 목표는 시각적입니다. 자신의 자료를 손에 들고 이를 역사적 인식과 친숙한 생동감의 감동적인 혼합물로 변형시키는 것은 모든 예술가의 몫입니다. 좋은 예술은 대개 이 두 가지를 모두 수행합니다. 비록 새로운 작품이 일반적으로 우위를 차지하지만, 우리가 이전에 대상을 본 적이 없고 그 독창성에 우리를 놀라게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나무는 고대부터 창의성의 주제로 사용되어 연속성, 심지어 우리가 자연과 연관시켜 겉으로는 영원함을 나타내기 위해 그 의미를 확장하는 중력을 부여합니다. 영원히 지속되는 것은 없지만 사용된 재료의 영속성과 이를 형성하는 기술의 완벽함에 비추어 볼 때 그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우리는 속도가 눈에 띄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인식은 우리가 보는 것을 이해함에 따라 경주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선의 속도는 아무데도 가지 않는 경향이 있고, 불필요한 속성이자 의미 없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작가는 그가 잘 묘사하는 대조가 서로 다른 문화적 비전에 대한 실험이 되는 중간 지점을 추구합니다. 속도를 중시하는 문화에서 롱아일랜드에서의 물의 느린 움직임은 대나무 숲이 자라는 데 걸리는 시간과 일치하며, 예술이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이승 작가의 작품에서 움직임을 시선이 어떻게 차별화할 시간을 갖고 있는지를 명확히 합니다.Jonathan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7 16:20
광진구장애인체육회가 16일 아차산배수지체육공원에서 ‘2024 광진구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구에 소재한 장애인 단체와 시설의 장애인, 인솔자 등 250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체육대회는 광진구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 진행됐다.발달장애인 성악팀인 ‘미라클보이스 앙상블’의 경쾌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선수단 소개 ▲선수단 대표 선서를 순서로 개회식을 가졌다. 이어 본경기에서는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큰 공 굴리기 ▲색판 뒤집기 ▲볼풀공 농구 ▲뉴스포츠 양궁 등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종목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특히 선수단 이름인 ‘소통, 발전, 행복, 광진’의 4개 팀은 광진구의 슬로건인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 광진’을 인용해 특별함을 더했다.또한 인생네컷 사진, 캐리커처 그려주기, 미니 스포츠 공간을 마련해 경기 중간에 쉬어가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의 구호처럼 ‘아무도 불편하지 않게,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휠체어 이동 노선을 점검하고, 장애인 화장실과 무대 경사로 설치 등 세심한 영역까지 살폈다.본경기에 참여한 ‘소통, 발전, 행복, 광진’의 4개 팀은 종목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사진은 큰공 굴리기 모습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17 16:03
2023년 성동노인종합복지관 가정의 달 행복나눔활동 모습성동구는 지난달 27일 관내 민간복지기관과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및 효행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효행장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성동구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특별시 성동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효행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민간복지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사업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있다.올해는 지난 3월부터 공모 신청을 받아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성동노인종합복지관과 정수데이케어센터,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 등 4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는 효행장려 지원사업에 대한 기획 및 홍보 등 행정 지원을 하게 되며, 성동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함께 하는 식목일 녹색실천 체험활동, 어버이날 합동 공연을 실시한다.2023년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 우리가 green 세상 프로그램 모습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정수데이케어센터는 어버이날에 자원봉사자와 함께 하는 운동회를 개최하고, 옥수재가노인지원센터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는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병원, 식당, 미용실 등 편의시설과 어르신 우대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 제작을 지원한다.이와 같이 올해도 다양한 효행장려 사업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 사회관계망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시설과의 어르신 우대 협약 체결을 통해 어르신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협약업체의 매출도 상승하면서 자연스럽게 효행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어르신들은 효행장려 지원사업에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어르신들은 "텔레비전을 보면 젊은 사람들은 잘 다니는데 난 늘 집에만 있어 울적했다. 그래서 이런 경험이 너무 값지고 소중하다",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성동구는 앞으로도 민간기관과의 협업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매년 사업공모를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등 민관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6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