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과 적십자사 서울지사가 폭력범죄 피해자 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간담회에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왼쪽)과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오른쪽).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경찰청(청장 조지호)과 폭력범죄 피해자 지원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금) 밝혔다.서울경찰청에서 개최된 폭력범죄 피해자 지원 간담회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과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범죄 피해가정 긴급지원 현황 보고,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 소개, △양 기관의 파트너십 확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이번 폭력범죄 피해자 지원 간담회는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고 폭력범죄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려는 두 기관의 노력으로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서울경찰청과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서울경찰청과 적십자사 서울지사가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더불U’캠페인에 함께한다. 더불U캠페인은 LG생활건강의 후원으로 마련됐다.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가정폭력과 성폭력, 교제폭력, 최근에는 묻지마 범죄까지... 정서적인 폭력을 포함한 가슴 아픈 피해자분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십자사도 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스스로의 의지로 범죄자가 되지 않을 수는 있지만, 범죄 피해자가 되지 않는 것은 안타깝게도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며, “피해자들을 위험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고통에서도 벗어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연결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무엇보다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울경찰청이 추천한 폭력범죄 피해가정은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긴급생활자금 지원 대상자로 접수되며,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의를 거쳐 긴급생활자금을 폭력범죄 피해가정에 전달한다. 필요시 상담 진행 후 생계와 의료비 마련을 위한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LG생활건강의 후원으로 서울경찰청과 연계한 폭력범죄 피해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도부터 총 467세대에 4억 6천1백여만 원을 긴급생활자금으로 전달했고, 올해도 총 1억원의 후원금을 피해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10 12:11
성동구가 오는 11월까지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공모사업 선정단체와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앞줄 가운데)성동구가 오는 11월까지 ‘성동형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실천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성동구는 2022년부터 ESG에 대한 인식확산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생활 속 ESG 실천 사업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지난 2월 공모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하여 총 22개 단체가 선정되었으며, 지난 4월 19일 선정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특히 올해는 사업 참여자의 소재지 제한을 폐지하여 지난해 대비 39%가 늘어난 46개 단체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3차에 걸친 꼼꼼한 심사를 통해 환경(E)분야 10개, 사회(S)분야 10개, 거버넌스(G) 1개 및 기타 교육 1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총 3억 8천여만 원을 지원한다.먼저, 환경(E)분야에서는 친환경 스마트팜 조성, 한강 수중 쓰레기 수거, 페트병 뚜껑을 치약짜개로 업사이클링, 재활용 플라스틱 제조공정 기술 공유, 급식 잔반줄이기 실천 및 친환경 체험활동 지원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또한 사회(S)분야 사업으로는 어린이 ESG 위원회 '으쓱단' 활동, 어르신 자서전 쓰기, 청년 문화예술인 플리마켓,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창직 교육, 여성 농구대회 개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교육 및 장애인 휠체어 접근 개선을 위한 지도 제작 등이 진행된다.끝으로 거버넌스(G) 분야에서는 주민이 직접 구의 행사를 기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선정된 대상자는 올해 '크리에이티브x성수'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올해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한 후 12월에 성과공유회를 통해 사업자 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으로,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향후 성동구청 누리집 및 소식지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10 12:05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재원)은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노인공경의식 확산과 어버이에게 사랑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 2024년 효(孝)사랑 나누기 한마당 – 어버이날 기념식 및 경로축제를 개최하였다. 더불어 영화사, 영화사 방생회, ㈜워커힐호텔, ㈜아워홈의 후원을 받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 1,00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지원함으로써 사랑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소프라노 박누리의 팝페라 공연과 동대부여고 학생 댄스팀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 내 타의 모범이 되는 어르신에 대해 광진구청장 표창, 광진구의회 의장 표창, 광진노인복지관장 표창하였다. 이 자리에는 고민정 광진을 국회의원, 이정헌 광진갑 국회의원 당선인, 추윤구 광진구의회 의장, 전병주 서울시의회의원을 비롯한 광진구의회 7명의 의원 등 내빈 및 유관기관 단체장님들께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어버이날 기념식 이후에는 ‘효(孝)콘서트’를 진행하여 어르신들이 함께 부르는 듀엣가요제, 가수 이지요의 공연을 통해 어르신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이와 더불어 본 복지관 앞마당에서는 ‘5월의 청춘! 다 함께 더 가까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의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여 청춘사진관, 청춘한마디(선배시민자원봉사자의 캘리그라피 엽서 꾸미기), 지역 내 선양유치원 연계를 통한 카네이션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이번 행사를 통해 광진구 내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어버이에게 사랑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복지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어 경로의식을 일깨우는 행사가 되었다.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해 줘서 활기가 돋고 청춘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전했다.신재원 관장은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사회에 행복한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5-10 11:50
서대문구가 다음 달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2024년 어린이날 기념 아동·청소년 축제 놀자·뛰자·웃자’를 개최한다. 서대문구가 주최하고 구립청소년시설 7곳(홍은청소년문화의집,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가재울청소년센터,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활동공간 홍은누리, 홍제동 청소년활동공간 꿈다락)이 공동 주관한다.구는 아동·청소년이 주인공이 돼 축하받으며 신나게 놀고, 뛰고, 웃을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고 밝혔다.행사장은 △행복하ZONE(상설무대, 포토존, 푸드트럭) △즐겁ZONE(문화체험, 진로체험) △설레ZONE(이벤트, 환경그림전시) △재미있ZONE(4차산업체험, 힐링체험, 미니운동회) △신나ZONE(스포츠활동) 등으로 구성된다.상설무대에서는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쇼, K-POP 댄스, 치어리딩, 아카펠라 공연 등이 이어지고 어린이날 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열린다. 관람객 이벤트도 진행돼 흥미를 더한다.예술, 환경, 4차산업, 꿈, 힐링 등을 주제로 하는 50개의 체험 부스와 넓은 잔디에서 뛰어노는 미니운동회 및 레이저건 체험도 즐거움을 선사한다.어린이들이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공주·왕자님 퍼레이드’는 축제에 화려함을 더할 전망이다.이날 방문객들은 아동·청소년이 그린 ‘환경 그림 전시회’를 감상하고 6개의 먹거리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SNS 팔로우, 인증샷 및 해시태그, 스탬프 미션 등에 참여하면 솜사탕, 팝콘, 네컷사진촬영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축제 장소에는 주차가 되지 않아 대중교통으로 방문해야 하며 어린이날 비가 오면 같은 장소에서 축제가 축소 운영된다.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아동청소년과(02-330-8626) 또는 홍은청소년문화의집(02-3216-1318)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역예술가 및 지역상권 등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으며 축제에 참여하는 아동·청소년과 가족분들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5-10 10:42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구역(안)성동구가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간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 및 「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열람을 실시한다.성수동1가·2가 일대(1,583,881㎡)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기존 성수동에 수립된 4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제외한 성수동 전체가 해당이 되며,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쇠퇴하던 공장들이 밀집했던 성수동이 이제는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가 됐고, 성수동 일대 대형 공장부지가 지식산업센터와 코워킹스페이스로 바뀌면서 이를 중심으로 IT·유통 관련 스타트업과 유니콘기업이 입주하고 있다.또한 성수전략정비구역의 고급주택 사업의 진행과 삼표레미콘 공장부지에 글로벌 미래업무지구 조성, 이마트부지의 크래프톤 타운 개발 등 굵직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를 성수동 준공업지역 전체로 확장(변경)하는 계획(안)이 열람공고되었다.이에 성동구는 이러한 지역변화의 흐름을 반영하여 성수 준공업지역의 통합적·계획적 관리를 위해 첨단산업의 거점 조성, 문화도시 조성, 지역 맞춤형 환경 개선이란 목표를 가지고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했다.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임대료 안정협약 체결 후 권장용도(권장업종, 근로자 지원시설 등)를 확보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개공지 계획 시 용적률을 추가로 최대 1.2배까지 완화 받을 수 있으며, 높이는 최대 84~120m까지 완화 받아 규모 있는 개발을 할 수 있게 된다.또한 붉은벽돌 건축물 신·증축, 실내 공개공지 조성, 문화시설 도입 시 최대 10%까지 건폐율이 완화되고, 연무장길 및 뚝섬역 일부 지역은 지역 내 소규모 상권 보호를 위해 가맹점 용도 관리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성동구는 성수 준공업지역 전체를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에 포함해 IT와 R&D, 디자인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성수IT 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변경 계획(안)이 고시될 경우 권장업종 기업이 입주하면 용적률을 추가로 1.2배까지 완화받을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성수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안)」은 이달 10일부터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열린성동>성동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동구청 11층 도시계획과와 성수1가제1동, 성수1가제2동, 성수2가제1동, 성수2가제3동 주민센터에서도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열람(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경우 서면으로 작성하여 열람기간 내 성동구청 도시계획과로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하여야 한다.성동구는 지구단위계획(안)의 주민 열람 후, 구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결정 신청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5-08 10:28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 실시 모습관악구는 폭언, 폭행 등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구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의 신상 보호를 위해 부서 입구에 게시된 좌석배치도 내 직원 사진을 없앴다. 이는 개인정보가 유포돼 악의적 민원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직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공무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조직도 사진 삭제에 따른 방문 민원인의 불편을 고려해 좌석배치도에 업무 내용을 더 상세히 기재하고, 부서 내 파티션 위에 직원들의 업무와 이름이 표시된 명패를 부착하여 민원 안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는 악성민원 대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관련기관과 정기 모의훈련도 지속 진행한다.민원부서에는 폐쇄회로(CCTV), 투명가림막과 비상벨을 설치하고, 민원업무 직원에게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를 보급하는 등 기존 조치를 강화해 나간다. 지난 4월 29일에는 관악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과 내방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했다.훈련은 민원인이 담당자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 비상대응반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폭언 중단 요청과 상급 공무원 적극 개입 ▲녹화, 녹음 ▲비상벨 호출과 청원경찰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와 대피 ▲민원인 제압과 경찰의 신속한 출동, 인계 등을 실시하며 실제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이 외에도 구는 전 직원 대상 특이, 반복 민원 대응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위법행위 발생 시 법적대응을 통해 민원업무 직원의 권익을 보호할 방침이다. 또한 악성민원으로 피해를 입은 직원에 대해서는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휴(休)&힐링캠프, 의료비 지원을 통해 정서적, 신체적 치유와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5-08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