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전경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의 다채롭고 매력적인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제7회 강북구 블로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역사 문화 관광 그리고... 사람’으로 ▲역사人(in)강북(역사·유적 소개) ▲문화人(in)강북(문화·행정·행사 후기 등) ▲관광人(in)강북(맛집·전통시장, 명소 탐방) ▲사람人(in)강북(일상) 총 4개 분야다. 공모전은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는 지난해 6월 1일 이후 블로그에 포스팅한 작품에 한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3작품까지 출품 가능하나, 입상작은 1개 작품만 시상된다. 단, 공모 작품의 제목에 “강북구 블로그 공모전(제목)”을 표기해야 하며, 포스팅 시 전체 공개, 검색 허용, 외부 수집까지 허용하여 게시해야 한다. 희망 참가자는 강북구청 블로그 또는 강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와, 서약서를 5월 27일(금) 오후 6시까지 이메일(pepper@gangbuk.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내부 심사,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말 당선작을 강북구 공식 블로그에 게재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상금 1백만원), 우수 2명(상금 각 50만원), 장려 10명(상금 각 10만원) 총 13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 홍보담당관(☎02-901-6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강북구가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관광 자원과 관광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8 18:55
영등포 쓰다점빵 재오픈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4월 7일부터 투명페트병, 종이팩 등의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영등포 쓰다점빵(쓰레기 다이어트 점빵)’을 17개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포 쓰다점빵’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용이 급증한 일회용품과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폐기물의 배출을 감량하고 구민협의체인 ‘영재지원단(영등포 재활용 실천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주민주도의 자원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3월부터 대림3동, 당산2동 두 지역에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그 대상 지역을 17개동으로 확대하고 총 58개소의 거점을 마련해 4월 7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교환이 가능한 재활용 품목을 지정하고 별도의 교환 기준을 정해 일정 개수의 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종량제 봉투를 지급한다. 구체적인 교환 기준으로는, ▲투명페트병 30개와 ▲종이팩(일반팩, 멸균팩) 50개 ▲폐건전지 10개와 ▲한 면이 20cm 이상인 플라스틱 음식 배달용기 15개 또는 ▲20cm 미만의 배달용기 30개를 가져올 경우 10L 용량의 종량제 봉투 1장으로 되돌려준다. 아울러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배출 횟수에 따라 종량제 봉투를 추가 제공하고, 최대 24회 배출 횟수를 달성할 경우에는 대나무 칫솔 등의 제로웨이스트 제품과 교환해준다. 쓰다점빵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각각의 거점에 ‘영재지원단’이 배치되어 주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의 배출 상태와 개수를 확인한 후 현장에서 직접 종량제 봉투를 지급한다. 또한 수거된 재활용품을 선제적으로 선별하는 작업과 함께,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법과 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를 안내하는 등 주민 주도의 자원 선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을 기울인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두 곳의 지역에 ‘쓰다점빵’을 시범 운영한 결과, 약 10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7천 장가량의 종량제 봉투를 교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사회혁신계획 협치사업과 연계해, 아이스팩 재사용, 영등포 쓰다점빵 등의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구(區)청사 본관과 별관을 중심으로 다회용컵 공유사업을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인 자원순환 도시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영등포 쓰다점빵의 높은 주민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그 대상 지역을 확대해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 선순환 문화의 정착을 위한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7 18:05
번개탄 판매업소 모니터링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자살 고위험시기(3월~5월)가 도래함에 따라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봄철인 3~5월에는 일조량 증가, 불면증, 졸업·구직 시기 등 다양한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는 주민들의 정신적·경제적·육체적 문제를 악화시키는 등 자살 증가의 위험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중구는 자살고위험군의 발굴 및 관리, 자살고위험시기 자살예방 홍보, 자살예방 모니터링 등 지역사회 밀착관리를 통해 자살시도율 감소에 나선다. 우선 ▲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우울선별겸사 ▲ 1인 가구 및 고시원, 취약지역 거주자, 소상공인 등의 우울 선별검사 ▲ 고위험군의 조기 개입 및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 ▲ 도움 받는 기관 안내 홍보물 부착 및 캠페인 등으로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고 관리한다. 생명존중 켐페인또, ▲ 유관기관 연합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등의 생명존중 문화조성 ▲ 자살다발지역에 예방 현수막 ‧ 포스터 게시, 홍보물 배부 ▲ 자살 고위험군에게 도움 받을 권리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자살고위험시기에 예방 홍보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 1인 가구에 찾아가는 마음건강선별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연계체계 구축 ▲ 번개탄판매업소(희망판매소)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자살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차단한다. 중구는 가장 최근 조사한 2020년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자살 사망률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중구의 자살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 명 당 16.5명으로, 서울 전체 평균인 22.5명과 전국 평균 25.7명 보다 월등히 낮았다. 특히 중구의 2016년 자살 사망률은 28.1명으로 불과 7년 사이에 이뤄낸 성과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중구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생명이음 청진기', '생명지킴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자살사망률이 높은 중장년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해왔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일반적으로 봄철에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자살 고위험시기에 집중 관리를 통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궁극적으로 구민의 자살사망률을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7 17:52
2022 벚꽃 어게인.. 다시 만나는 서대문구 안산 벚꽃음악회흩날리는 벚꽃 아래서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오랜만에 자유로운 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22 벚꽃어게인 - 서대문 안산(鞍山) 자락길 벚꽃음악회’를 구청 인근 연희숲속쉼터 벚꽃마당 야외무대에서 이달 8~10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높이 296m로 서울 남산(262m)보다 다소 높은 안산은 서대문구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허브원, 메타세쿼이아 길, 벚꽃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수령 40~50년의 수양벚나무, 산벚나무, 왕벚나무 3천여 그루가 봄마다 장관을 이룬다. 벚꽃과 함께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로도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구는 이에 걸맞게 다채로운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 사흘간 4회 공연이 펼쳐지며 모두 13개 팀이 출연해 가요, 팝페라, 댄스퍼포먼스, 퓨전국악 등을 선보인다. 여성합창과 태권도시범 등 구민들의 무대도 마련돼 음악회의 의미를 더한다. 공연 무대가 마련될 연희숲속쉼터는 서대문구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음악회 첫날인 이달 8일 오후 7시에는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과 장한샘(바이올린), 두왑사운즈(아카펠라), 경서예지(가요)가 출연한다. 9일 오후 2시에는 선태권도시범단(음악태권도), 봄여름어쿠스틱(버스킹밴드), 커피소년(인디밴드)이, 이어 오후 7시에는 아리현(팝페라), 퀸(퓨전국악), 에델라인클랑듀오(크로스오버)가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흥겨움을 더한다. 10일 오후 2시에는 유에이댄스팀, 디에이드(가요), 안성준(트로트)이 나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매회 공연 시간은 80여 분 안팎이다. 음악회를 전후해 안산 자락길을 둘러봐도 좋다. 자락길에서는 벚꽃 외에도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즐기고 인왕산과 북한산,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봄기운이 완연한 때에 모처럼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아름다운 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는 행사장 내 취식이 금지된다고 안내하는 한편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7 17:47
뮤지컬 '넥스트투노멀'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 ㈜엠피엔컴퍼니)2011년 국내 초연부터 2013년, 2015년 공연(뮤지컬해븐 제작) 당시 관객들에게 묵직한 여운과 진한 울림을 선사했던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오는 5월 1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7년 만에 막을 올린다.먼저 매력적이고 총명하지만 다소 예민한 엄마이자 아내인 ‘다이애나’ 역에 국내 프로덕션의 초연부 터 두 번째, 세 번째 재연까지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박칼린이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던 박칼린을 주역배우로서 무대에 우뚝 서게 한 작품으로 박칼린은 ‘다이애나’ 역에 매번 큰 열정을 보여왔다. 이번 프로덕션에서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더욱더 깊어진 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마틸다>, <시카고>, <빌리 엘리어트>, <고스트> 등에서 카리스마와 섬세함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뮤지컬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배우 최정원이 ‘다이애나’로 새롭게 합류한다. 최정원은 본인만의 ‘다이애나’로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장 ‘댄’ 역에는 설명이 필요 없는 믿고 보는 배우 남경주가 다시 돌아온다. 남경주 역시 박칼린과 함께 국내 모든 프로덕션에 참여했던 만큼 완벽한 ‘댄’의 모습을 구현할 예정이다. 새로운 ‘댄’으로는 뮤지컬 <잭 더 리퍼>, <1976 할란카운티>, <그날들>, <광화문 연가> 등을 통해 검증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오랜 시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건명이 맡는다. 이건명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자상하면서도 굳건한 ‘댄’을 보여줄 예정이다.박칼린, 최정원, 남경주, 이건명과 함께 ‘굿맨 패밀리’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게이브’와 ‘나탈리’ 역 또한 실력과 에너지를 두루 갖춘 젊은 피의 배우들로 꾸려졌다. 장난기와 매력이 넘치는 ‘게이브’ 역에는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 외쳐, 조선!>,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열연을 펼쳐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양희준과 뮤지컬 <킹아더>, <곤 투모로우>,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 미>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실력으로 존재감을 뽐낸 노윤, 뮤지컬 <더 데빌>, <풍월주>, <쓰릴 미>,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등 매 작품마다 주목받으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 중인 이석준이 맡았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로필 사진. 남경주, 박칼린, 최정원, 이건명, 윤석원, 박인배, 김현진,양희준, 최재웅, 이서영, 노윤, 이아진, 이정화, 이석준 사진제공 ㈜엠피엔컴퍼니)똑똑한 아이지만 가족들 사이에서는 혼란스러워하는 ‘나탈리’ 역에는 뮤지컬 <썸씽로튼>, <차미>, <유진과 유진>, <키다리 아저씨> 등에서 짙은 호소력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연기를 선보인 이아진과 뮤지컬 <원더티켓 - 수호나무가 있는 마을>, 이머시브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와 MBC 뽀뽀뽀의 뽀미 언니로 활약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는 이서영,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벤들라로 데뷔하여 당찬 연기를 선보인 이정화가 맡았다.더불어 낭만을 쫒는 ‘나탈리’의 남자친구 ‘헨리’ 역은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쓰릴 미>, <스메르쟈코프>, 연극 <엘리펀트 송> 등에서 소년 미와 세밀한 연기로 주목받은 김현진과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멸화군>, <쓰릴 미>, <엘리자벳> 등으로 섬세함과 순수함이 가득한 매력을 보여준 최재웅이 맡는다. 또한 다이애나의 주치의인 매력적인 ‘의사’역에는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더 모먼트>, <명동 로망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눈빛으로 몰입감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 윤석원과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영웅본색>, 연극 <리차드3세> 등에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한 배우 박인배가 맡는다.검증된 실력과 노련한 관록, 그리고 새로운 에너지가 가득한 14명의 배우들은 어떤 캐스팅으로 보아도 후회 없을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연출은 2005년 뉴욕 뮤지컬 시어터 페스티벌의 프로덕션 참여를 시작으로 2009년에서 2011년까지 이어진 브로드웨이 프로덕션과 투어팀의 연출팀이었던 로라 피에트로핀토(Laura Pietropinto)가 맡는다. 로라 피에트로핀토는 국내 초연부터 오랜 시간 한국과 인연을 맺어온 만큼 이번 프로덕션에서 국내에 맞는 섬세한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협력 연출로는 소리음악극 <이도>의 연출,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의 협력 연출, 연극 <비너스 인 퍼>의 협력 연출 등 폭넓은 작품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박준영 연출이 맡는다. 박준영 연출은 지난 한국 프로덕션에서 조연출을 역임한 이력을 가졌기 때문에 보다 세심하고 감각적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음악감독으로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스핏파이어 그릴>, <씨왓아이워너씨>, <빌리 엘리어트> 등 유연하면서도 박력 있는 표현으로 작품을 업그레이드 시킨 이나영 음악감독이 지난 프로덕션에 이어 또다시 함께해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안무감독 또한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 <펀홈>, <러브레터> 등에서 무대를 다채롭게 채워 호평 받아온 박은영 안무감독이 지난 프로덕션에 이어 이번 함께 호흡을 맞춰 다채로운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5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6 00:00
마포구에서 항공사진을 토대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항공사진을 토대로 건축법 위반 건물에 대한 현장조사를 4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안전사고 예방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서울시에서 촬영하는 항공사진으로 매년 불법 증축 건물 현장 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조사 건축물은 총 4027곳으로, 중점 조사 대상은 ▲옥상, 테라스 등 공간 증축 ▲조립식 패널, 천막 등 이용한 영업장 공간 증축 등이다. 이 같은 증축 행위는 건축법에 따라 마포구 건축과에 신고하거나 허가 받아야 하는데,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경우 모두 불법이다. 특히 실외 공간에 지붕과 기둥 또는 벽을 만드는 것이 주요 단속 대상이며, 지붕을 새로 만들지 않았더라도 기존 건물 아래에 실외와 연결된 부분을 벽으로 막은 경우도 단속 대상이 된다. 구는 건축물정비팀장 등 총 6명으로 조사반을 구성했다. 조사반은 건축물대장, 현황도면 등을 토대로 사전 조사를 거쳐 실제 현장을 확인한다. 불법 증축이 확인되면 ▲소유자 ▲위치 ▲구조 ▲면적 ▲용도 등을 면밀히 조사해 시정명령을 내린다. 시정명령이 내려지면 건축물 대장에 위반 내용이 기재되며, 발생 시기에 따라 취득세와 재산세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전세 대출이 제한 될 수 있으며, 위생법에 따른 신고 또는 허가 업종의 경우 영업이 제한되기도 한다. 두 차례 시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며, 건축주를 고발 조치 할 수 있다. 이 경우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 대상이 되며 매년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구는 소유주가 위반 부분을 자진 철거하거나 적법한 절차로 사후 허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부여할 계획이지만, 시정명령 이후에도 원상 복구 하지 않는 자에 대해서는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구 관계자는 “현장 조사 공무원을 사칭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라며, “공무원이 현장 조사 시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으니 유사 사례 발견 즉시 수사기관과 마포구 도시안전과(02-3153-9472)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5 13:30
동작구 ‘교통약자용 무료 셔틀버스’ 운행최근 ‘장애인 이동권 보장’이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생활밀착형 소규모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지원 ▲장애인 전용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구는 장애인 등 이동약자가 편의점, 슈퍼마켓, 약국 등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맞춤형 경사로를 만든다.이번 사업은 「장애인 등 편의법」에 의한 경사로 필수설치대상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시설에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올해 처음 약 55곳에 경사로 설치할 계획으로, 이에 앞서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동작구 장애인복지시설 또는 단체로, 선정되면 300㎡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경사로 설치를 추진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설 및 단체는 오는 7일까지 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동작구청 어르신장애인과(장승배기로 161, 2층)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kimyj214@dongjak.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820-9712)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올해부터 재활보조기구 수리비 연간지원액을 확대했다. 지정 수리업체 6개소를 통해 수리할 수 있으며, 수동‧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리비에 대해 1인당 최대 20만원~10만원 범위였던 지원액을 최대 30만원~15만원까지 늘린다. 만 24세 이하 지체, 뇌병변, 척수장애 장애인에게 전동‧수동 휠체어 등 성장단계 맞춤형 보조기기 렌탈 바우처도 제공한다.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하지만 가격 부담으로 구매하기 쉽지 않았던 보조기기를 지원하기 위함이며, 지난해 총 145건의 보조기기를 지원해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복지 수준을 높였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신대방삼거리역에서 시립장애인복지관까지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 전용 무료 셔틀버스’를 신설 운행하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내 자동단속시스템 확대 설치도 준비하고 있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장애인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허물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동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04-05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