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지를 활용한 저층부 공간구성 및 외부공간 계획서울시가 ‘마장동 382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급경사지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개발에서 소외됐던 저층주거지가 편리한 기반시설을 갖춘 친환경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구릉지에 위치한 마장동 382일대는 차량 및 보행 접근이 어려워 그간 주거환경 정비에 한계가 있었으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주변 지역 개발과 연계한 일체적 기반시설 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해졌다.대상지는 막다른 골목과 급경사지에 면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립된 지역으로,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진입도로 개설이 어려워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이번 마장동 382일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 지역 일대는‘구릉지 특성을 반영한 살기 좋은 친환경 주거단지(17,959㎡, 24층 내외, 약 260세대 규모)’로 거듭날 전망이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마장동 382일대 신속통합기획의 3가지 계획원칙은 ①연접한 개발사업과 조화되는 통합적 계획 수립 ②다채로운 스카이라인 및 구릉지 특성을 살린 외부공간 조성 ③주변 가로 및 산책로와 연결되는 열린 주거단지 조성이다.첫째, 이 지역 일대로 다수의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서로 연계할 수 있도록 통합적 기반시설 계획지침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차량과 보행으로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 마장역, 청계천, 한양대 캠퍼스 등 주요시설로의 접근이 용이해진다.대상지와 사근동 293일대 재개발, 마장세림아파트 재건축사업, 한양대학교 제2캠퍼스 개발 등을 연계, 진입도로 및 보행로를 일괄 정비해 가로와 외부공간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특히, 작년 말 대상지 동측 사근동 293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북측 살곶이2길을 사근동11나길과 연결해 확폭함으로써(현황 3~4m → 9~11m) 마장역세권에서부터 청계천까지 이어지는 지역 주민의 생활 공유 가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와 성동구는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수립 과정에서 구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갈등 조정을 통해, 구역경계 조정, 대토부지 계획 수립 등 적극적인 의견조율 과정도 진행하고 있다.전체 구역 면적의 29%가 한양대 소유토지, 6.8%가 종교시설로, 아파트단지 개발을 위해서는 공동주택부지 정형화를 위한 토지정리가 필수적이다.한편 가파른 경사지인 대상지는 지형의 고저차가 35m에 달하며, 한양대 임야를 등진 남고북저형의 대지로 일조와 건축 배치에 불리한 여건을 갖고 있다. 이에 두 번째로, 높이규제 완화(2종7층 → 24층 내외) 및 지형의 단차를 적극 활용한 계획을 통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현황 2종7층을 2종일반주거지역 24층 내외로 완화해 동 간 거리를 넓힘으로써, 살곶이2길변에서 한양대 임야 방향으로 열린 통경축을 확보하고, 지형의 단차가 발생하는 구간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해 효율적 건축배치를 도모한다.세 번째로, 아파트단지 개발로 인해 기존 보행 동선의 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양대 산책로와 단지 내 보행 동선, 마장역세권, 청계천까지 주변 지역과 끊임없이 연결되는 보행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임상이 양호하고 생태가 잘 보존돼 주민의 산책로로 애용되는 한양대 제2캠퍼스 내 녹지보존구역(대상지 남측)과 보행동선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시는 마장동 382 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정비계획 수립이 빠르게 추진 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마장동 382일대는 열악한 도로 여건과 급경사 지형으로 자생적인 정비가 이뤄지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을 겪어 왔다”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역차원의 기반시설 정비, 복잡한 이해관계 조정 등이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개발 소외지역 지원을 위한 공공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7-21 17:43
영화 OST를 선보이는 ‘만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7월 29일 성수아트홀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청소년과 함께하는 ‘영화 속 클래식 음악여행’을 개최한다.‘영화 속 클래식 음악여행’은 어린이, 청소년, 남녀노소 누구나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 속 클래식과 OST 음악을 아름답고 조화로운 세상을 꿈꾸는 만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와 정월태 상임지휘자 해설이 더해지는 온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이다. 주요 선곡은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삽입곡을 시작으로 ‘미션임파서블’, ‘하울의 움직이는 성’, ‘타이타닉’, ‘킹스맨’, ‘캐리비안의 해적’ 등 대중성과 작품성 있는 영화 삽입곡을 선보인다.비엔나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유럽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정월태 상임지휘자를 필두로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외 콩쿠르와 다양한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는 ▲소프라노 김초록 ▲메조소프라노 김혜연,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프랑스 오베르빌리에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예원예술대학교 객원교수이자 뉴욕 소사이어티 콘서바토리 겸임교수 ▲색소포니스트 장호진 등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세 명의 음악인과 만나필하모닉오케스트라 협연이 더해져 풍성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있는 아동친화도시 성동구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클래식 공연을 기획하였으니, 음악 장르도 편식 없이 골고루 재미있도록 즐기는 시간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영화 속 클래식 음악여행’은 7월 29일 토요일 오후 5시 성수아트홀에서 개최되며 전석 2만 원이다. 티켓 예매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에서 구매 가능하며 성동구민, 초·중·고등학생, 장애인 50% 할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사업팀(02-2204-7574)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성동문화재단은 지난해 9월 제5차 예비문화도시에 지정된 성동구의 구정 철학인 ‘스마트포용도시’에 문화를 더하는 ‘스마트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및 시민들의 문화적 삶과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성동구는 ‘CT(문화기술)를 활용해 문화접근성을 높여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생산하는데 장벽이 없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제5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스마트문화기업과 스마트문화시민들이 함께 모여 지속가능한 성동구의 정체성을 구축하고자 12가지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7-18 17:34
성동구가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가족 내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동구가족센터에 전국 최초로 가족센터 메타버스 상담실을 구축해 시범 운영한다.가족센터는 개인, 부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 전화 또는 화상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족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나, 초기 상담자를 유입하기에 좋고 정보 노출을 꺼리는 집단심리상담에 활용하고자 메타버스 상담실을 시범 운영하여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메타버스 상담실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으로 내담자와 상담자의 동작과 얼굴 표정을 인식한 아바타를 제공하여 익명성이 보장되고, VR 장비 없이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상담실 외에 대기실과 힐링공간 등 다양한 맞춤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자료 공유도 가능하다는 점이다.가족센터는 서울시교육청 Wee센터의 메타버스 상담실 운영 경험을 갖고 있는 ㈜야타브엔터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19일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실무자 교육 진행 후 다음달 중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한편, 가족센터에서는 지난 3월 말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대상으로 4월부터 매월 부모교육 소식지를 제작·배부하고 있다.부모교육 소식지는 성동구가족센터 위탁 법인인 한양대학교 교수 및 대학원생, 가족센터 가족전문 상담가 등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되며,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지원할 수 있는 부모교육 및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가족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성동구가족센터는 가족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지역주민의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돌봄, 문화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성동구가족센터(02-3395-9445, 9447)로 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21 11:12
성동구가 지난 15일 지역 내 의료기관과 돌봄SOS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돌봄SOS서비스'란 사고, 질병과 같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이 발생하여 돌봄이 절실하게 필요함에도 돌봐줄 이가 없어 곤란한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등에게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해주는 원스톱 통합 돌봄 서비스이다.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들의 돌봄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돌봄사업 운영의 효과성을 높여 돌봄욕구에 대한 지역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의료기관-구청-동주민센터의 긴밀한 협업을 강화하고 퇴원환자 중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구민에게 신속한 원스톱 돌봄SOS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존에는 대상자가 퇴원 후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돌봄SOS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 시일이 걸려 돌봄 공백 우려가 높았으나, 이번 협약으로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이 주민센터 방문 없이 퇴원 전에 의료기관을 통해 바로 돌봄서비스 신청이 가능하여 퇴원과 동시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돌봄 공백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협약 의료기관은 총 6곳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연세바로척병원, 연세슬기병원, 학교법인대진교육재단 제인병원, (재)베스티안 서울병원이다.돌봄SOS를 통해 제공되는 10대 서비스로는 일시재가, 단기시설,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배달, 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연계, 사례관리연계, 긴급지원 연계가 있다. 서비스 비용은 수급자·법정 차상위, 중위소득 100% 이하 주민은 전액 지원되며, 그 외 주민은 전액 자부담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01 08:59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좌)가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과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과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학장 이성노)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공헌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이성노 학장이 참석하였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체육 관련 행사, 공연, 전시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공헌 사업,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인프라 자료 등 정보 교류 등이다.관악구 문화적·인적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여,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확장의 발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이성노 학장은 "다가오는 6월부터 관악구 문화거점인 관천로문화플랫폼 S1472를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의 활발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하고, "이를 발판 삼아 문화 행정 및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교류하고, 도출되는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사회 공헌 방안을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이에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는 “한양대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생활 예술과 체육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박차를 더하고자 한다”며, “건강한 지역사회 증진을 위한 협력 창구를 앞으로 더욱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5-17 18:03
가정·학교·기업 등 부문별 대표가 성동구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했다.“하나밖에 없는 우리의 지구는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주어야 할 모두의 소중한 유산이다. 당면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이제는 지구시민으로서 기후행동에 나설 때이다. 이에 성동구민은 가정과 학교, 기업 등 마을 곳곳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생활을 다음과 같이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지난 13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 열린 ‘제2회 하나뿐인 지구’ 행사에서 성동구 가정, 학교, 기업 등 부문별 대표가 참석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행동을 다짐하는 「성동구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선언했다.이날 행사에는 구청장, 시·구의원을 비롯해 학교 부문으로 한양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기업 부문을 대표해 성동구상공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구지회가, 가정 부문을 대표해 17개동 주민자치회, 여성단체연합회, 아파트연합회, 아파트공동체연합회, 주부환경연합회 등이 뜻을 함께 했다.특히 경동초 김주하, 이건혁 어린이가 미래세대 대표로 참석해 어린이가 느끼는 기후위기로 인한 슬픔, 미래세대가 어른 세대에게 전하는 바람들을 편지글로 낭독해 그 의미를 더했다.그간 성동구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주민과 가장 접점에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보고, 탄소중립 정책 이행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2050 성동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였다.또한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 환경 아카데미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민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아파트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그린아파트 조성사업 등을 통해 민간 주도 실천 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아울러 커피 찌꺼기를 재자원화한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품 스마트 분리배출 시스템 등 성동형 자원순환 모델도 선도적으로 구축했다. 이에 작년 12월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탄소중립 실천 모범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4-19 11:04
캠페인 현장 사진서울시는 봄철을 맞아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이용문화 개선 홍보에 나선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는 교통수단으로, 날이 따뜻해지고 대학교 개강 등 유동 인구가 많아지는 봄철에 이용률이 높아져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 또한 증가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에 따르면, 몇 년 새 서울시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는 크게 증가하였으며, 지난 2월 시에서 진행한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시민 설문조사 결과,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점으로 ‘이용자 인식 부족’이 가장 많이 꼽히기도 했다.먼저,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률이 많은 지점에서 경찰의 이용자 단속과 더불어 현장에서 홍보물을 배포하여 이용자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개강 후 대학가 등에서 음주 후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많아지고 있어, 야간에 경찰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음주운전 단속과 함께 안전이용 캠페인도 진행한다.서울시는 경찰 단속 및 합동 캠페인을 △ ’23.3.16.(목) 서초경찰서와 교대역 인근에서 △’ 23.3.24.(금) 성동경찰서와 한양대학교 정문에서 △ ’23.3.27.(월) 강남경찰서와 가로수길 일대에서 △’23.3.28.(화) 동대문경찰서와 경희대 정문에서 전개하였다.현장 캠페인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인 빔모빌리티코리아(빔), 올룰로(킥고잉) 이 함께 참여하였다.특히,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들이 안전모 의무 착용, 운전면허 필요 등 이용 안전 수칙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서 이용자들이 인식하도록 할 예정이다.개인형 이동장치 주요 법규 위반 행위로는 ① 무면허 운전(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 만16세 이상 취득 가능) 10만원, ② 음주운전 10만원 ③ 안전모 미착용 2만원, ④승차정원(1인) 초과 4만원 등이다.또한 서울시는 보행자안전 확보 및 통행편의 증진을 위해서 불법 주정차된 개인형 이동장치 기기에 대하여 지하철역 진출입구 전면 5m 이내, 버스 정류소 및 택시승강장 주변 5m 이내 등은 발견 즉시 견인하고 있으며 ‘일반보도’의 경우 3시간 이내에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업체에서 수거나 재배치 등 처리하고 있다.즉시견인 구역은 총 5개 구역으로 ① 보·차 구분된 차도 및 자전거도로, ② 지하철역 진출입구 전면 5m 이내, ③ 버스 정류소, 택시 승강장 5m 이내, ④ 횡단보도 3m 이내, ⑤ 점자블록 위,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 이다.오는 4월부터는 시민들이 이용수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영상을 옥외전광판에 표출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에 대한 법규위반 단속 및 안전 이용 캠페인을 서울시 전역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그동안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법이 담긴 홍보물과 함께 포스터도 유관기관에 배포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해 왔다.더불어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의 특성에 따른 사고위험 및 안전수칙 등 이론 교육과 더불어 이용하는 방법을 위한 실기 교육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전동킥보드 등에 대한 특별한 교육이 없어, 지속적인 사고로 인해 개인형 이동장치(PM) 교육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 왔었다.PM 교육은 자전거 교육과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하게 개인형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개인형 이동장치가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용자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바른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29 20:25
음악영재 교육 음악코딩 사진서울시는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예술 공부에 전념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예술영재교육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올해는 총 260명의 학생들이 입학하게되며 ▴한양대 예술영재교육원(미술), ▴건국대 예술영재교육원(음악), ▴숙명여대 예술영재교육원(음악)이 지원사업의 운영을 맡는다.각 예술영재교육원은 3월 6일 한양대, 3월 13일 건국대, 3월 21일 숙명여대 순으로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서울시 ‘예술영재교육 지원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미만 가정의 학생 중 예술적 재능을 지닌 학생들을 ▴서류전형 ▴전공분야 적성검사▴실기평가 ▴심층 면접을 통해 학생들을 공정하게 선발하여 지원한다.교육에 필요한 비용은 서울시가 전액 지원한다.※ 2023년 기준 중위소득 - 4인가족 : 5,401천원, 3인가족 : 4,435천원서울시 ‘예술영재교육’ 지원사업은 지난 200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작된 후 지난 16년간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보인 예술영재 총 2,583명을 지원했다. 이 중 185명은 국내외 예술학교(예중, 예고, 예술대학교)로 진학했으며, 444명은 국내외 각종 콩쿨 및 음악 경연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2022년에는 250명의 예술영재를 배출했다. 그 중 46명은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거뒀고, 14명은 영국왕립음악대학, 서울예고, 선화예고 등 국내외 유수의 음악학교에 진학하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올해 미술교육은 한양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이 위탁 운영한다. 오는 3월 6일(월)부터 20일(월)까지 원서 접수를 실시한다.한양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은 미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중위소득 미만 가정 청소년을 105명을 대상으로 예술영재교육을 펼친다. 특히 무(無)학년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더욱 자유롭게 예술적 재능을 뽐낼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정규수업 이외에도 여름방학 집중수업, 학부모 워크숍, 전시회 관람 및 개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음악교육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과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이 위탁하여 운영한다.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은 3월 13(월)부터 3월 29일(수)까지 100명의 예술영재를 모집하고, 숙명여대 음악영재교육원은 3월 21일(화)부터 4월 4일(화)까지 55명의 예술영재를 모집한다.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예술영재를 음악분야로 전공을 정한 ‘일반영재’, 아직 전공분야를 정하지 않은 ‘미래영재’로 구분하여 교육한다. 4월 입학식 이후 8개월간 ▴음악융합수업(음악코딩, 연극, 무용) ▴앙상블수업 ▴여름캠프(발상의 표현) ▴마스터클래스 ▴영재콘서트 등 미래 예술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닐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발전시켜 운영할 계획이다.숙명여자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중위소득 미만 가정 예술영재 중 아직 전공분야를 정하지 못한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재능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예술교육을 중점적으로 펼친다. 특히 학생 외에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도 마련하여 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재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음악 외 타 분야와의 융합수업(섬유·도자, 음악·무용, 컴퓨터 미디어 음악, 스토리텔링과 음악극)을 진행하며 연주회 참관 등 예술 현장에서 생생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경험도 주어진다.이외에 ‘예술영재교육 지원사업’관련 자세한 사항은 각 담당부처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문화예술과 (2133-2565)- 한양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 (http://head-lab.org, 2220-2609)-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 (http://musicnedu.konkuk.ac.kr, 456-8434)- 숙명여대 음악영재교육원(https://smsmc.sookmyung.ac.kr, 710-9802)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예술영재교육 지원사업’은 재능있는 청소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문화예술로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누구나 소외 없이 문화예술을 누리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3-02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