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나루아트센터 광장에서 20일, ‘제1회 광진 사랑의 김장축제’가 개최됐다.광진복지재단(이사장 김석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저소득층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주어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이웃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광진복지재단이 주관하고 국민은행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후원하였으며, 자양‧광장‧중곡 종합사회복지관, 광진노인종합복지관, 정립회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6개 기관에서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해 10톤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행사는 아침 일찍부터 김장재료를 준비해 버무림 작업과 포장작업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절인배추 7톤, 양념속 3톤을 정성스럽게 버무렸다. 담근 김치는 지역의 저소득층 1천여 가구에 10킬로그램씩 바로 전달됐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김장축제에 참여하신 사회복지관, 정립회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져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함께 잘 사는 도시를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한편, 행사에 참가한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린 김장축제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주셨다. 내년에는 복지시설, 직능단체, 참여 희망자 등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하는 김장축제로 발전시켜 나눔실천을 확대하겠다.” 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21 10:19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질병관리청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20일 기준 올해 백일해 환자는 118명으로, 그중 9월 발생 환자 10명, 10월 발생 환자 28명, 11월(20일 기준) 발생 환자는 51명으로 집계돼 최근 들어 백일해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환자 중 대부분은 12세 이하 어린이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백일해 정의와 원인,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백일해의 정의와 원인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2급 법정 호흡기 감염병이다. 백일해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 기침 및 재채기 등에 의한 호흡기 전파로 감염된다. 잠복기는 4~21일이며, 감염 초기 전염력이 높고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현된 경우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으로는 발작적으로 기침을 하는 것이 주특징이며 콧물, 구토, 결막염 등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은 여름과 가을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나 최근 들어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백일해 예방 방법백일해의 예방에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 임산부 등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 또한, 감염 예방을 위해 증상이 나타난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DTaP 백신을 2개월 간격으로 총 3회 접종하고, 생후 15~18개월, 만 4~6세, 만 11~12세에 추가 접종한다. DTaP 접종력이 없는 40세 이상 성인은 Tdap을 1회 접종 후 Td를 2회 접종한다. 이후 10년마다 Td 1회 접종을 권장한다.박정범 건협 서울동부지부 원장은 “백일해는 예방 가능한 질병이지만, 최근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전염력이 높고 심각한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백신 접종 외에도 규칙적인 손 씻기를 생활화하여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 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및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21 10:06
척추와 경추 건강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돌입하고 생활 방식이 급속도로 바뀌면서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적 비용도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구미 선진국의 통계에 따르면 전 국민의 70~80%가 일생 중 한 번 이상 척추 및 경추 통증을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척추와 경추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자.미국에서는 연간 1,000억 달러 이상이 경추와 척추 치료비로 사용되고 있으며, 약 5억 달러가 처음 진단된 척추 및 경추 통증 환자의 보존적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진단 및 치료 비용에 해당하며, 이 환자들로 인한 국가적 생산력 손실을 감안하면 경제적 손실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최근 스마트 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척추와 경추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2012년 통계에 따르면 60억에 가까운 인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그중 65%는 하루에 최소한 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설문조사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주간 20시간 이상 스마트폰으로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밝혔으며, 이는 현대인들의 주요 의사소통 수단이 스마트폰으로 전환되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의료 종사자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가 스마트폰이 건강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늦추는 바른 자세>바른 자세가 척추와 경추 건강에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으나, 그것이 왜 중요한지, 어떤 자세가 올바른 자세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의사 중에서도 많지 않을 것이다.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척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척추는 기본적으로 7개의 경추(목), 12개의 흉추(등), 5개의 요추(허리), 천추(골반)으로 되어 있으며, 배 쪽은 척추의 몸통과 몸통 사이의 추간판, 즉 우리가 흔히 부르는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다. 중반부와 후반부는 하나의 궁을 형성하여 그 내부에서 척수를 보호하고 있으며, 후반부에서 후관절로 연결되어 있다.체중을 지탱하기 위하여 추간판과 후관절에 적절한 압력이 배치되며, 주변의 인대와 척추 기립근들이 이를 보조하고 있다. 자세에 따라 체중에 의한 압력의 분배가 달라지며, 한쪽에 과중한 압력이 가해질 경우 해당 부위의 퇴행성 변화가 가속되게 된다.바른 자세는 추간판과 후관절, 인대, 근육에 적절한 압력 분배를 이뤄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최대한 늦춘다. 올바르지 않은 자세, 특히 노인분들의 경우 앞으로 굽은 자세를 취할 경우 척추 전반부, 즉 디스크에 과도한 기계적 압력이 가해져 주변 조직이 허혈성 변화 및 염증 변화를 일으키며 퇴행 증상이 가속화된다. 등이 점점 앞으로 굽고 척수가 지나갈 공간이 좁아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스마트폰의 경우도 같은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기본적으로 목을 앞으로 빼서 굽힌 상태로 시선을 아래 방향으로 유지하게 된다. 이는 경추 전반부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 및 경추기립근의 지속적인 신전 상태에 의한 과도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는 경추 구조의 전반적인 퇴행성 변화를 가속화하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C자 모양의 곡선 유지가 목표>최근 바른 자세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인터넷에서 간단한 검색만으로도 도움이 되는 영상과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미국의 Mayo clinic 및 Cleveland clinic에서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올바른 자세에 대하여 알아보자.경추와 요추는 자연스러운 C자 모양의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이 자연적인 곡선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서 있을 때 목의 곡선을 위하여 머리가 앞으로 빠지지 않고 몸과 일직선을 이루면서 시선을 아래쪽이 아닌 정면 혹은 정면보다 위쪽을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허리를 앞으로 굽히지 않고 가슴과 배가 정면을 바라보되, 과도하게 배를 내밀지 않고 복근을 몸쪽으로 끌어당겨 척추기립근을 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먼저 발이 정확히 바닥에 닿고 무릎이 고관절과 같은 높이에 있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의자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등받이가 척추를 제대로 지탱하기 위해서 허리 쪽에 수건을 말아 두거나 작은 베개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모니터 혹은 읽고 있는 책의 높이가 눈의 높이와 거의 일치해야 한다는 점이며, 이는 경추의 곡선을 유지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앉아 있는 경우에도 목을 몸통과 일직선에 놓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운전 중에도 같은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앉아 있는 것은 경추와 요추에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서서 걸어 다니며 휴식을 취해주어야 한다.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도 항상 스마트폰을 눈과 같은 높이로 유지하면서 사용하면 경추의 긴장을 예방할 수 있다. 앉아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팔을 앞의 책상에 기대는 자세보다 의자에 있는 팔걸이를 사용하는 것이 보다 경추 건강에 이롭다.<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바른 자세를 유지하더라도 척추는 지속적인 퇴행성 변화를 겪으며 다양한 질환이 발생한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척추질환은 척추 추간판 질환이며,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는 것들이 이 질환에 해당한다. 척추 추간판 질환은 경추, 흉추, 요추 어디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임상 양상과 증상의 정도, 그에 따른 치료법도 아주 다양하다.그중에서도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1930년대에 정형외과 의사였던 Barr와 Mixter에 의해서 하지의 저림을 가지고 있던 환자에게서 탈출한 추간판이 신경근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진단 및 치료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하지만 여전히 높은 유병률과 높은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고 있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들은 대표적으로 요통과 하지의 방사통을 호소하며, 이는 주로 노화에 의해 발생하나 강한 외상이나 기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통증과 함께 추간판 탈출증에 의한 신경근의 이환은 근력의 약화 및 감각 이상도 일으킬 수 있다.심한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배뇨와 배변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어 해당 경우 의사의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 단순히 증상만 보고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종양이나 감염과 같은 생명에 직결되는 타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가 치료보다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진단은 기본적으로 단순 방사선 사진(X-ray), 컴퓨터 전산화 단층촬영(CT)로도 진행할 수 있으나 자기공명영상검사(MRI)가 다른 검사법에 비해 신경 조직의 관찰이 우수하며, 추간판 탈출증의 위치를 파악하는 데 매우 유용하고, 타 질환과의 감별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기본적으로 보존적 치료부터 시작한다. 이전의 연구들에서 추간판 탈출증은 6주 정도의 보존적 치료를 하면 80% 이상에서 증상이 호전됨을 보고하고 있다. 보존적 치료에는 안정 및 휴식, 약물 복용, 물리치료,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있다.이때 중요한 것은 너무 오랜 기간 동안의 침상 안정은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최대 2~3일 정도만 침상 안정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 이상 안정을 취할 경우 오히려 기능적 장애를 악화시키고 통증을 더 증가시킬 수 있다.약물 복용 및 물리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고려할 수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는 추간판 탈출증의 발생 단계에 주사 및 차단술을 시행함으로써 증상을 효과적으로 경감하는 역할을 한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는 근래 그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적어도 단기간에 있어서 방사통의 의미 있는 통증 경감과 기능의 개선이 증명되었다.신경차단술의 경우는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와 거의 흡사하나, 스테로이드 및 기타 약제를 신경근 표피에 주사한다는 차이점이 있으며, 좀 더 방사통에 선택적인 효과를 나타낸다.이러한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근 굉장히 다양한 수술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현재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내시경을 사용하여 추간판을 절제하는 방식이다.이 방법은 기존의 방식에 비해 피부 절개의 범위를 최소화하면서 척추 기립근의 손상이 줄어들고 수술 후 통증 및 출혈량이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며 부작용이 최소화되었다. 하지만 재발성 탈출증의 경우 이러한 방식이 제한될 수 있어 의사의 상담이 필요하다.<경추질환 치료는 좀 더 섬세하게>경추에서도 추간판 탈출증이 자주 발생하며, 경추질환 중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추 추간판 탈출증과 임상 양상, 자연적인 경과 및 치료 방법에서 차이가 있어 구분이 필요하다. 경추 추간판 질환은 크게 3가지 임상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단독으로 혹은 같이 존재할 수 있다.뒷목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 대표적이며, 범위는 후두부부터 견갑골 주변까지 굉장히 넓다. 뒷목 통증은 타 경추질환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양상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뒷목 통증이 있다고 하여 추간판 질환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그 원인을 차근차근히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경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신경근증에 해당하는 증상을 호소할 수 있는데, 이는 요추의 추간판 탈출증과 비슷하게 상지의 어느 한 구역으로 방사되는 통증을 의미한다. 이는 특정 분절의 경추 신경근이 추간판에 의해 압박되었기 때문이며, 방사통의 범위를 통해 추간판 탈출이 발생한 분절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신경근의 압박에 의해 감각 이상 및 운동 능력의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환자들은 척수증에 해당하는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이는 추간판이 궁 내의 척수를 직접 압박하는 경우 발생하며, 증상이 매우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닌 경우 판단하기 어렵다.증상으로는 손의 근력 약화, 부자연스러운 손놀림과 감각 이상, 하지의 근력 약화로 인한 보행 장애를 들 수 있다. 특히 손의 세밀한 운동에 장애가 생겨서 종종 젓가락질을 하기 힘들고 물건을 잘 떨어뜨린다 거나 단추를 채우기가 힘들 수 있다.진단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요추 추간판 탈출증과 유사하게 자기공명영상검사를 주로 진단에 사용한다. 추가적인 감별 진단이 필요할 경우 확산 텐서영상이나 대사 신경영상이 필요할 수 있다. 치료의 경우 역시 요추 추간판 탈출증과 같이 보존적 치료를 먼저 하는데 4~6주간 진행할 수 있다.경추 역시 안정 및 휴식,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효과가 없을 시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를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경추의 경우 경막과 척수 간의 간격이 굉장히 좁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다. 따라서 경추에서는 주로 신경근에 대한 신경차단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나아지지만 조기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근력 저하 및 감각 이상이 점점 진행하는 경우,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발생한 경우, 척수증 징후가 동반된 경우에는 빠른 진료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보존적 치료가 충분한 효과를 내지 못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수술적 치료에는 전방 도달법 및 후방 도달법에 있으며, 이는 단순히 추간판의 상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추의 상태에 따라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선택된다.이 외에도 척추 협착증, 척추측만증, 척추전방전위증 등의 질환도 흔히 발생한다. 이러한 질환들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관리해야 하며, 정기적인 척추 검진과 꾸준한 운동, 올바른 자세 유지 등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외에도 동시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11-20 15:08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11월 2일(목) 열린 제32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약자와의동행 추진단 행정사무감사에서,「약자를 위한 기술개발지원사업 및 동행기술 오픈 네트워크 운영」사업의 SBA와의 대행 계약 관련하여 SBA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약자동행지수’ 가 실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표를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먼저 황 의원은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지원사업 및 동행기술 오픈 네트워크 운영」의 SBA와의 대행계약 관련, 「중장기 성과관리계획」이 제출되지 않은 점에 대한 지적으로 발언을 시작했다.황 의원은 “대행 협약서 6조에 보면, 협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중장기 성과관리계획」을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협약체결일이 23년 7월 31일인데, 지금 10월 31일이 자났는데도 왜 제출이 안됐는가?” 라고 질타하고 협약서대로 절차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이어서 황 의원은 “본 사업에 대한 업무대행비의 전액 집행으로 집행률은 당연히 100%지만, 불용률이 없다는 자체에 그치지 말고 SBA에 대한 회계관리 또한 철저히 관리·감독하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다음으로 황 의원은 지난 10월 10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약자동행지수’ 개발 관련하여, “도시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성과를 평가하고 정책개발과 예산 편성 등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약자동행지수’가 세계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 고 언급하고, “최근 사회양극화와 불평등이 날로 심화되는 상황속에서 모든 정책에서 약자를 우선으로 하여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약자동행지수’ 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 격려했다.황 의원은 “아직은 지표개발이 초기단계이므로, 지수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확인하는 잣대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매년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히 신규지표 추가와 기존지표의 보완을 통해 실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 고 당부했다.이에 김태희 약자와의 동행추진단장도 “지수측정의 데이터 값의 객관화을 통한 신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 말하고 “전문가와 시민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는 과정을 통해 지표를 보완하여 이 지표가 실효적으로 예산에 연동될 수 있도록 하여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 ”고 답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20 15:05
중랑물재생센터 내 수소연료발전사업을 두고 서울시와 주민 간 갈등이 깊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금) 열린 제321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서울 최초의 하수종말처리장, 아름다운 중랑천으로 가는 길마저 막아버린 동부간선도로, 주민 필요와 거리가 멀었던 새활용플라자까지 서울시가 하는 일이라면 뭐든 이해하고 버텨온 성동구 주민들이 중랑물재생센터 내 수소연료발전사업을 두고 폭발 지경에 이르렀다”며,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나 물재생센터 상부공간 공원화 등 앞서 한 약속에 대한 명확한 의지부터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성동구 주민들의 반대는 서울시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강하고 절박한데 정작 서울시는 이해 당사자 중 하나인 성동구청과도 한목소리를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가 주민대표 단식과 공사장 진입 저지 등 극심한 갈등이 초래됐던 2019년 인천 동구 수소연료전지사업의 사례를 참고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2019년, 관내 4개 물재생센터 내에 신재생에너지 환상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중랑물재생센터를 첫 시범 사업지로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 3월부터 센터 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 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구체화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의원은 “성동구 주민들은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라면 기꺼이 환영하고 받아들일 것”이라며, “오세훈 시장이 성동 제방길에 나서 성동구 주민들의 바람과 염원을 직접 한 번 들어봐 달라”고 제안을 마지막으로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20 15:03
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서울경제진흥원이 맡아 운영하고 있는 국제유통센터가 그동안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이민옥 서울시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금) 열린 서울경제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경제진흥원이 ‘글로벌 커머스 파크’를 조성하겠다며 국제유통센터의 매력적인 공간 상당수를 1년 가까이 공실로 방치했다”며, “그 과정에서 불완전한 규정과 기업 관리로 불필요한 갈등이 빚어지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최근 해당 시설에 방문했다가 황량한 풍경에 깜짝 놀랐다”며, “아무리 매력적인 공간, 좋은 리모델링 계획을 갖고 있어도 오랫동안 비워두고 방치하면 주변 지역에까지 악영향을 끼치게 마련”이라고 덧붙였다.또한 “1년 단위 입주 기간에 연장 제한이 없다는 점, 주변 지역은 물론 서울시 전체와 비교해도 관리비용이 매우 저렴하다는 점 때문에 입주 기업들의 선호도가 무척 높았을 것”이라며, “그런 기업들에게 향후 재구조화 개요와 과정을 잘 설명하고 충분히 여유를 갖고 정리했어야 했는데 그 소통 과정에서 다소 갈등을 빚는 등 관리에 허점을 보였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김현우 대표이사는 “‘글로벌 커머스 파크’에 참여할 핵심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들과의 업무협약 과정이 다소 길어지면서 공실이 많아졌던 것은 사실”이라며, “관련 규정에 있어서도 진흥원이 관리하는 대부분의 입주 원칙이 1+1년인 것에 비해 이곳은 그 원칙이 없어 그걸 적용하는 과정에서 갈등도 다소 있었다”고 말했다.또한 “문제가 된 규정은 개정을 진행했고 갈등을 빚었던 기업들과도 소통 확대 등 노력을 더욱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 삼아 위탁 운영 시설에 대한 세심한 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이 의원은 “늦었지만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공간 재구조화 계획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니 다행”이라며, “향후 이러한 부분이 재발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20 15:01
「회계역량 강화 맞춤형 연수」진행 모습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주소연)에서 2023년 4월부터 8개월에 걸쳐, 관내 교육행정 저경력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회계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맞춤형 연수」가 11월 22일 연수를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회계역량 강화 맞춤형 연수」는 예산 규모의 확대, 법규의 다변화, 구성원의 다양화 등으로 업무가 복잡해지고 처리해야할 업무가 증가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 저경력 공무원들의 업무역량 향상 및 공직적응력을 적극 지원하고자 기획된 것이었다.이에 따라, 학교 교육행정 직원들에게 필수적 업무인 예산, 세입·세출, 인사, 급여, 계약 등의 과목이 총 7차에 걸쳐 현장감 있는 연수내용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고, 특히 규정에 변화가 잦은 교육공무직 인사 및 급여, 계약 파트는 최신 업그레이된 법규 등이 충실히 담긴 사례 중심의 강의로 학교 현장 직원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또한, 강의식 연수와 더불어 담당자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도 나누는 토론식 소규모 활동이 매 회차 진행되어 연수생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한편, 계획 단계에서 예측하였던 24명의 연수 인원은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예상인원을 훌쩍 뛰어넘는 39명까지 확대되었으며, 현재 학교에 근무하지는 않지만 가까운 미래 학교 근무가 예정된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높은 신청률(12명, 전체 연수생의 31%)도 주목할 만한 점이었다.또한, 마지막 연수를 앞두고 있는 현재까지 매우 높은 연수생 만족도1)를 보이고 있어, 향후 연수를 더욱 확대·발전해나가야 할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1~6차 연수과정 및 내용에 관한 연수생 설문조사 결과 만족 이상 응답률 98.5%)주소연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 단비와 같은 지원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더 다양하고 발전된 연수를 계속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20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