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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가 창의예술놀터가 자리한 아이사랑복합문화센터 개관 2주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창의예술테라스 별빛영화제’를 개최했다.이번 별빛영화제는 지난달 22일 금요일 저녁 총 23가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아사랑복합문화센터 4층 테라스에 가족별 돗자리존을 마련해두고 진행하였다.가을밤과 어울리는 칼림바 선율에 애니메이션의 콜라보가 어우러져 동화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고, 가족 애니메이션이 상영되었다. 또한, 창의예술놀터 현채원 센터장과 참여 가족들이 나누는 창의예술체험에 대한 ‘공감talk talk’ 시간도 가졌다.이와 더불어 구민의 사랑과 직원들의 열정으로 성장한 '센터이야기' 상영, 창의예술갤러리, 테라스 팝콘 부스, 가족 포틀럭 파티 등 다양한 운영으로 도심 속 일상에 지친 가족들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하였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양하고 매력적인 야외 공간의 변화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창의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성동구 창의예술놀터가 지난달 22일 총 23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창의예술테라스 별빛영화제를 개최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6 11:11

성동구 송정동 통장협의회 김선옥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송일경로당 표흥선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성동구 송정동(동장 최봉운) 송정장학회가 지난달 송정동 통장협의회 김선옥 회장과 송일경로당 표흥선 회장으로부터 장학금 200만 원을 기부받았다.부부관계인 김 회장과 표 회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송정동을 만드는 데 솔선수범하며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통장협의회 김선옥 회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을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송일경로당 표흥선 회장은 "송정동 미래의 꿈 청소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송정장학회 오진희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 후원과 송정동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두 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 장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최봉운 송정동장은 "두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송정의 미래을 위해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학금 대상자와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장학금 기부 후원자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6 11:09

지난 13일 광진구 신성전통시장(상인회장 송병호)에서 가을 맥주의 시원함을 선사하는 ‘비어(Beer) 축제’가 개최됐다.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소통의 장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 이어 내빈 축사, 주민들의 즉석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까지 시장 특색이 담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보였다.더불어,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양말목 공예, 벼룩시장, 페인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맛있는 음식과 생맥주가 이어져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은 약 1천 명이 오갈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김경호 구청장은 “축제 준비에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신성전통시장 상인분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의 생활문화가 녹아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5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신성전통시장은 많은 주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상인들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전통시장으로 공식 인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신성전통시장 맥주 축제 전경축제 준비에 힘써준 신성전통시장 상인회와 구민에게 감사를 전하는 김경호 구청장(오른쪽 첫 번째)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16 11:07

광진구의 ‘제24회 아름다운 미소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13일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개최됐다.광진구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진구지부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미소사진전’은 아름다운 미소를 주제로 2000년부터 열린 전국 규모의 사진 공모전이다.지난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60점이 접수되어, 11점이 입상하고 54점이 입선했다.입상 선정작에는 금상 1점 100만 원, 은상 2점 각 50만 원, 동상 3점 각 30만 원, 가작 5점 각 2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입선작에는 상장이 수여된다.올해는 이영숙 씨가 작품 ‘교감’으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어린아이와 눈을 맞추며 나누는 교감을 통한 내면의 미소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은상에는 김석남 씨의 ‘행복의 의미’와 안성숙 씨의 ‘행복 미소’가 동상에는 홍승준 씨의 ‘행복’, 최송옥 씨의 ‘환희’, 한두열 씨의 ‘환희의 미소 2’가 선정됐다.권순식 심사위원장은 “창의력과 상상력은 물론, 순간의 미소를 담으려고 노력한 부분이 눈에 띄는 공모전이었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심사 결과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누리집(http://www.pask.net/)에 공개되었으며, 입상작은 오는 14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기념사진(둘째 줄 왼쪽에서 아홉 번째 김경호 구청장, 첫째 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금상 수상자 이영숙 씨)금상 수상작 ‘교감’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16 11:05

광진구가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하반기 지역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 합동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상반기에 이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지역자율방재단원과 제3기 안전보안관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폭우‧골목 청소 등 동네 안전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한 봉사자 32명의 표창 수여로 시작했다.이어 한국재난안전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발생한 재난 상황을 살펴봤다. 사례를 바탕으로 짧은 위기 순간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법, 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 역할의 중요성 등 무심코 넘기기 쉬운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구는 민간과 함께 공동으로 재난대비와 대응을 위해 ‘광진구 지역자율방재단’과 ‘안심보안관’을 운영하고 있다.‘광진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총 384명으로 개인회원 343명, 단체회원 4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난 취약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시설물 점검 ▲계절별 자연 재난 발생시 대응 등 지역별 재난 안전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광진구 제3기 안전보안관’은 총 46명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안전수칙 위반행위를 신고한다. 신고 대상은 ▲비상구 물건 적치와 폐쇄 등 안전무시 7대 관행 ▲도로파손 ▲보안등 꺼짐 ▲볼라드 훼손 등이다.광진구는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봉사자들에게 ▲동절기 방한 장갑과 귀마개 지원 ▲월 운영비 증액 ▲동단장 분기별 소통간담회 실시 등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폭염,폭우,골목 청소 등 동네 안전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한 대상자 32명이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광진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광진의 안전을 위해 함께한 모두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16 11:02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주소연)은 지난 5일 학교 시설관리직렬 지방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안전관리(소방시설 유지보수)’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였다.이번 연수는 학교 시설물 중 소방 시설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였으며,특히, 학교 소방시설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이론강의 뿐 아니라 전문강사와 함께 소방 시설물을 보며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성수동에 소재한 성수공업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의 현장감을 높였다.교육강사는 김랑일 교수(한국안전교육센터)를 초빙하여, 소방 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소방시설에 대한 이해와 작동원리 ▲ 학교 소방 안전 사례 ▲ 소방 시설 점검 요령 등의 내용으로 약 3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중요하지만 잘 모를 수 있고 어디서 쉽게 알 수 없는 정보를 배울 수 있게 돼서 좋았다”며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학교 기기점검 및 안전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주소연 교육장은 “학교 소방 안전 관리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학교 시설관리 연수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학교 시설관리 연수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6 10:59

생황笙簧 십이율十二律 제주일기 91x73(2023) 한지에 먹과 아크릴혼합먹과 아크릴 재료로 채색된 전통 산수화 이미지를 캔버스에 그려 한지 위의 수묵화 보다 선명성을 부각시켰다. 먹과 아크릴은 동서양의 조화로운 만남처럼 산뜻한 청록산수화로 제작되어 현대인들에게 공감을 얻기 충분하다. 형식과 재료에 구애받지 않은 작가의 자유로운 사상이 담긴 독창적 미술품이 오는 2023년 10월 21일(토) ~ 11월 11일(토)까지 경기도 양주 소재의 나눔갤러리블루(관장 박선미)에서 개관 4주년 기념으로 ‘신동철 작가 특별 초대전‘을 진행 한다.작품의 주제는 생황(笙簧) 십이율(十二律)으로 전통악기 생황과 동양의 전통 12음계를 그림에 대입시켰다. 작가가 완성한 그림에는 마치 자연이 십이율 음악과 사색의 화두를 제공하듯 춤을 춘다. 높은 산을 오르며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고 흘러가는 물을 보며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며 사람과 세상의 진리를 알아간다.자연과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조화를 이루는 평온이 지배가 되기를 바라며, 대상이나 현상을 객관적으로 보고 이해하고자 했다. 진리와 진실을 추구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사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이다. 묻어나는 그림 속 자연의 소리와 자연에서 채취한 재료로 그리면서 생황 십이율 이야기를 섬세한 붓터치로 표현했다.그림 속에는 오방색과 단청의 청록산수 먹과 아크릴혼합 재료로 한지와 캔버스에 개금과 흙을 입히고 해와 달 물소리, 바람소리, 솔바람 소리, 아침의 새소리를 담았다. 금강산, 단양팔경, 제주도 등의 실제 풍경은 상상속의 대자연을 바라보듯 몽환적이고 환상적이다. 전체적인 산세의 형상을 짐작하게 하는 능선이나 나무, 폭포, 바위, 집 등의 묘사는 한국화에서 볼 수 있는 기법으로 이해력을 높였다.생황(笙簧) 십이율(十二律) 주제로 전시를 실시하는 신동철 작가는 "음양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긴 동양 철학을 작품에 녹여 산과 물 그리고 자연과 사람이 만나 평화로운 세상이 펼쳐지기 바라는 마음을 반영했다. 인간들의 삶이 행복, 사랑, 건강으로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염원하는 뜻도 새겼다."고 말했다. 작가는 개인전 43회 진행한 중견작가로 이번 전시에는 물과 산을 보고 사람과 세상의 이치를 본다는 뜻을 지닌 ‘간수간산(看水看山) 간인간세(看人看世)’의 조선 중기 대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의 사상을 녹인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생황笙簧 십이율十二律 금강산 61x9생황笙簧 십이율十二律 단양팔경 65x91(2023) 캔버스에 아크릴혼합생황笙簧 십이율十二律 전인적全人的 산수 91x116.7(2023) 캔버스에 아크릴혼합생황笙簧 십이율十二律 제주일기 91x73(2024) 한지에 먹과 아크릴혼합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6 10:57

정문헌 협의회장, “민선8기 2차년도, 서울시와 첫 연석회의 뜻깊어”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안 해결에 힘쓸 것”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10월 11일(수) 오전 7시 30분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제18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민선8기 2차년도 첫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연석회의로 개최된 이 날 회의에는 정문헌 협의회장을 비롯한 24명의 구청장(대리참석 11개 구 포함)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에서는 김의승 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8명의 관계 부서 실국장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일자리센터 공무직 상담사 인건비 지원 중단 재검토 건의(강동구, 구로구) △서울시 운영지원 캠핑장 서울시민 우선접수 등 편익 제고(구로구) △강우 시 하천의 출입통제 기준 정비 건의(도봉구) △마을버스 적자업체 재정지원, 전액 시비 지원 건의(노원구) 등 모두 4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일자리센터 공무직 상담사 인건비 지원 중단 재검토 건의’는 그간 서울시에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를 공무직으로 전환한 자치구에 인건비를 지원했으나 2024년부터 시비 지원을 중단하기로 한 것에 대해 재검토를 건의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에서는 2024년에는 인건비의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조금위원회 심의 중이고 추후 세수 상황 등을 검토하여 협의하고자 하여 서울시 의견을 수용하여 가결되었다.‘서울시 운영지원 캠핑장 서울시민 우선접수 등 편익 제고’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 8개소(조성 중 1개소 포함)에 대해 서울시민 우선 접수 또는 시설 이용료 감면 등 편익 제공을 요청하는 것으로 서울시에서는 이용 실태를 확인하고 서울시민에게 우선권을 주는 비율 등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하여 내년 상반기에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보류되었다.‘강우 시 하천의 출입통제 기준 정비 건의’는 강우로 인한 소방 비상 발령 시 통제 불이행 주민을 대상으로 행정상 제재가 가능하도록 서울시 차원에서 관련 법령 등 제도 정비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서울시에서는 건의를 수용하여 관련 기준을 정비하는 한편 홍보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하여 원안 가결되었다.‘마을버스 적자업체 재정지원, 전액 시비 지원 건의’는 마을버스 노선 신설 및 변경 등의 핵심적인 권한은 서울시에 있고 자치구는 업체 등록 등 관리 책임만을 가지고 있는 현실에서 마을버스 적자업체에 대해 자치구에 재정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 적절치 않으므로 서울시에서 재정지원을 할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장시간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자치구 권한 및 재정 투입 부분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위해 보류하기로 하였다.아울러 서울시에서는 △「담배꽁초 없는 서울 만들기」추진 협조(기후환경본부) △지역치안 강화를 위한 자율방범대 예산편성 협조요청(자치경찰위원회) 등 4건에 대해 자치구에 협조를 구했다.한편 제185차 정기회의는 2023년 11월 8일 수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3 13:12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정부가 내년도 마약 대응 범정부 예산을 2.5배 확대했다고 밝혔지만, 마약 중독자 치료지원 사업은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 요청액 대비 85% 삭감된 4억 1,600만원이 편성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올해 5월 기획재정부에 마약중독자 치료지원 관련 사업 예산 28억 600만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최종 정부 예산안에는 15%인 4억 1,600만원만 반영되었다. 이는 2022년 이후 2년째 똑같은 금액이다.보건복지부는 당초 세부사업 별로 ‘중독자 치료비 지원’에 올해 보다 7억 9천만원을 증액한 12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했다. 치료 대상 환자를 현행 350명에서 500명으로 늘리고, 치료비 지원 단가도 234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인상하며, 현행 50%인 국고보조율은 80%로 상향해 마약중독자 치료의 국가 관리를 강화하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증액 요구는 반영되지 않았다.마약 치료 지정병원의 의료 질을 높이고 인센티브 등 재정지원을 위한 ‘지정기관 운영지원’,‘우수기관 지원금’ 예산 11억원, ‘전문인력 양성과정 개발 및 운영’사업 2억원, ‘치료보호-재활 연계사업’ 3억원은 재정당국과의 검토 과정에서 모두 삭감됐다.마약 중독자 치료는 다른 정신질환자 치료보다 훨씬 더 어렵지만 그에 맞는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마약 치료 지정병원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올 6월 현재 전국의 마약 치료 지정병원 24곳 가운데 16곳은 마약 환자를 받지 않고 있다. 최근 3년간 치료 실적이 아예 없는 병원도 12곳에 달했다.마약 중독 치료 실적이 있는 8곳의 병원 중에서도 인천 참사랑병원과 경남 국립부곡병원 2곳에만 전체 환자의 93%가 집중됐다.전혜숙 의원은 “마약 치료 지정병원에 대한 지원이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며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마약중독자 치료비 지원 사업에 배정된 4억 1천만원의 예산은 이미 모두 동 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보건복지부는 1억 9,100만원 가량을 다른 사업에서 끌어와 쓰고 있지만 이마저도 모자라 추가 예산 전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전혜숙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더니, 단속과 검거에만 치중할 뿐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는 안중에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내년도 마약 중독자 치료 지원 사업 예산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3 13:08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정한 ‘그린처방의원’에 지난 1일 선정됐다고 밝혔다.‘그린처방의원’ 제도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매년 전국 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에게 의약품을 과잉 처방하지 않고 적정 기준으로 처방한 병ㆍ의원을 선별해 지정하는 제도이다.건협서울강남지부의 그린처방의원 지정기간은 2023년 10월 1일~2024년 9월 30일까지 1년간이다.이에 건협서울강남지부 임대종 원장은 “앞으로도 약물을 남용하지 않고 과잉 진료 없이 꼭 필요한 의약품 적정 처방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외에도 동시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3 13:07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에서는 2023년 10월 20일(금) 오전 10시 ~ 10월 21(토) 오후 4시까지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 를 옥수역 광장(옥수역 7번 출구)에서 2일 간 진행한다.지난 수 년 동안 옥수동 고유의 나눔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한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 는 여성∙남성∙아동의류, 신발, 가방, 잡화류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주민들 간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본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 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것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사회에 발맞추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는데 기반이 되는 소중한 기금이 될 것이다.옥수종합사회복지관 권기현 관장은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촘촘히 되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발걸음에 동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3 13:04

성동구는 반려견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가구를 위해 대학생 유기견 봉사동아리(이리온)와 연계하여 지난달 16일부터 반려견 돌봄 봉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65세 이상 어르신 4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거동이 불편하고 반려동물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위주로 선정하였다. 봉사단은 올해 11월까지 월 2회, 하루 4시간씩 해당 가구에 방문하여 2인 1조로 반려견 돌봄 봉사를 진행한다.대학생 유기견 봉사단은 이번 돌봄 봉사 수행을 위해 전문 훈련사로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기본 이론교육과 산책 실습 훈련을 받았으며, 주요 봉사내용은 ▲반려견 산책 지원(또는 어르신 보조) ▲빗질 등 기본 위생미용 ▲펫티켓(동물보호법) 교육 ▲반려견 스킨십 연습 등이다.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 발맞추어 어르신 세대에 반려동물과의 교감, 건강관리 등 동물보호·복지의 필요성과 펫티켓의 중요성을 일깨워 드리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며,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관리가 부족한 부분을 학생들이 돌봄 봉사를 통해 채워나갈 예정이다.또한 노인 반려가구의 대다수가 외로움 해소를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한 것으로 볼 때, 젊은 세대가 반려동물을 보살피며 어르신과의 소통을 하며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등 반려동물과 노인가구 모두의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성동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65세 이상 어르신 4가구를 대상으로 노인가구 반려견 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3 13:03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가운데)이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한 방범 및 안전 집합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성동구가 지역 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및 범죄 예방, 재난 발생에 따른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방법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우선 지난달 18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법령상 의무관리 대상인 150세대 이상 89개 단지의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성동경찰서와 성동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공동주택 내에서 발생하는 강도, 절도 등의 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 교육과 화재 발생 시 소화, 대피, 응급처치 등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와 함께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성동생명안전배움터 및 안전교육 전문 기관인 ‘행복한 우산’과 함께 재난 발생 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초기 대응 능력 향상 및 이웃과 나를 구하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재난 안전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구는 교육 참여 편의성과 폭넓은 교육 확대를 위해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에 따른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등 3가지 테마로 아파트 단지별 환경을 고려하여 이동식 재난안전체험 장비를 설치하고 전문 강사가 재난 상황에 대한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진행한다.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그동안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배워보고 싶었지만 시간과 접근성 등의 제한으로 기회가 없었던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동주택 방범 및 안전체험교육이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범죄를 차단하고 응급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하는 아파트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찾아가는 공동주택 재난안전체험 모습찾아가는 공동주택 재난안전체험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3 13:01

성동구 응봉교 경관조명 설치 조감도성동구는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응봉동과 성수동을 연결하는 응봉교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이를 위해 구는 올해 1월 '응봉교 경관조명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우선 사업 초기 디자인 방향 설정을 위해 공공디자인 분야 주민참여 기구인 성동구 공공디자인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구는 주민협의체 회의를 통해 "응봉산의 명물인 개나리를 바탕으로 조명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화하고 따뜻한 색을 자연친화적으로 표현하여 빛 공해 없도록 설계 바란다", "교량 구성 중 아치에 포인트를 두어서 연출 바란다"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성동구는 이를 바탕으로 ‘자연의 빛, 응봉산의 정취가 깃든 힐링스팟’을 주제로 디자인 방향을 정했다. 이어 5월에는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성동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부적인 조명 연출안을 마련했고, 지난 8월 서울시 좋은빛위원회 심의를 끝으로 응봉교 경관조명 설치 계획안을 확정했다.이달 초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응봉교 경관조명은 아치 형태인 교량의 구조미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이고 절제된 빛으로 연출할 방침이다. 인근에 위치한 서울숲 공원을 비롯 중랑천 산책길, 삼표 부지에 마련된 성수문화예술마당과 어우러져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3 12:56

성동구는 지난달 말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에 따라 이곳 3층에 송정보건지소가 개소됐다고 밝혔다.송정보건지소는 지난 2020년 서울형 보건지소 확충사업에 응모, 선정되어 서울시로부터 7억여 원을 교부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송정동 지역은 보건지소 관할(송정동, 용답동) 내 전체인구 대비 노인 비율(18.5%)이 성동구 평균(16.9%)보다 높으면서도 보건소 및 의료기관의 접근성이 낮아 보건지소의 개소가 꼭 필요한 지역이었다.송정보건지소 개소에 따라 앞으로 이곳에서는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어르신 건강동행 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등 다양한 지역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먼저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의 조기발견과 등록 관리, 예방교육 및 홍보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건강생활습관의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질병으로 인한 사망, 중증 합병증의 발생, 유병률을 감소시키는 송정보건지소의 주요사업이다.또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에서는 장애인 대상 재활운동치료실을 운영하며, 장애로 인해 보건지소 이용이 불편한 대상자에게 방문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역사회에 있는 보건·의료·복지 기관과 연계 체계를 구축하여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어르신 건강동행 사업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으나 관리가 어려운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가 가정으로 방문하여 영양관리, 재활치료, 복지상담, 건강생활 습관 개선 등 대상자에 필요한 맞춤형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이다.마지막으로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통해서는 성동구만의 차별화된 특화사업인 효사랑주치의 사업을 진행,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건강을 관리해 드린다. 효사랑주치의 사업은 2020년 공공행정 분야 세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유엔 공공행정상’(UNPSA)을 수상한 바 있다.이 밖에도 스마트폰 기기 등을 활용하여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와 식생활 컨설팅을 제공하는 AI, IoT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달 말 개청한 송정동 공공복합청사.송정보건지소가 송정동 공공복합청사 3층에 새로 문을 열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3 12:55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12일을 끝으로 ‘2023년도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 일정을 모두 마쳤다.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한 지방의회 프로그램에는 「제 6기 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학생들 참여하여 의회 시설을 둘러보고 모의의회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부모들이 참관해 직접 아이들의 회의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다.아동이 권리 주체로서 아동정책 전반에 대한 참여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구성된 ‘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이날 모의의회 진행에 앞서 아동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한 정책제언문을 김현주 성동구의회 의장에게 전달했다.김현주 의장은 “오늘 여러분들에게 받은 정책제언문을 구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모든 성동구 아이들이 행복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은 지방의회의 의사결정과정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민주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지방의회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성동구의회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안건을 선정하고 5분 자유발언, 토론, 표결 등 실제 구의회에서 진행하는 본회의 개최 방식과 똑같이 진행한다. 또한 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올해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230여 명이 참여해 의정활동을 체험했다.김현주 의장은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더 잘 이해하고,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보다 알차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성동구의회는 의회 1층 의회랑 공간을 개방해 의회 문턱을 낮추고 SNS를 활용하여 의회 소식과 의정활동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등 구민과의 거리를 좁혀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소통창구를 더 다양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3 12:48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0월 5일 본회 추담홀에서 『2023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0월 5일(목) 본회 추담홀에서 「2023년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식에는 건협 김인원 회장, 장국진 전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대상에는 권예지 씨(디자인부문 일반부)와 학앤옥 팀(한현옥·이상학/ 영상부문 일반부)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장은채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과 칼퇴바람 팀(박우진·박서진 / 영상부문 청소년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은 김가람(디자인부문 일반부), 황태관(영상부문 일반부) 씨와 최지노(디자인부문 청소년부), 한도경(영상부문 청소년부) 학생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김성철(디자인부문 일반부), 문진성(영상부문 일반부) 씨와 송민준(디자인부문 청소년부), 이소마(영상부문 청소년부) 학생이 수상했다.이어 그린라이트 팀(김수현·김하연·정재민/ 디자인부문 일반부)과 애니컬팀(김한나·최인종/ 영상부문 일반부), 최재용 학생(디자인부문 청소년부) 등 장려상 시상이 진행됐다.이번 공모전은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총 266개(디자인 160편, 영상 106편)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이중 심사를 통해 총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건협 김인원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은 자신만의 개성적인 표현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올바른 건강생활 실천을 권장하고 있다”며, “수상자분들의 아이디어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건협은 국민의 건강생활실천 습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수상 작품들을 다양한 홍보물로 제작하여 건강캠페인 및 교육자료 등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3 12:47

광진구가 12일 뚝섬한강공원에서 ‘2023 광진구 민간어린이집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운동회는 광진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경미)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30곳의 민간어린이집 영유아와 가족, 보육 교직원 등 2,500여명이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 한자리에 모였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도 응원해 주기 위해 참석했다.운동회는 선수단 입장식, 선수단 대표 선서,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몸풀이 체조 ▲(다함께)스피드 줄넘기, 큰 공 날리기 ▲(영아게임)깃발 세우기 ▲(유아게임)점수 찾기 ▲(엄마,아빠게임)타이어 굴리기 ▲(조부모게임)나도 한때는 ▲(다함께)줄다리기 등 연령을 고려한 다채로운 체육활동이 진행됐다.또한 ▲컵 만들기, 퍼즐 맞추기 ▲비눗방울 놀이 ▲나눔 벼룩시장 ▲미아방지 지문체험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오랜만에 개최돼 더욱 뜻깊은 운동회에서 민간어린이집 아이들은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학부모와 보육 교직원은 소통을 나눌 수 있는 화합 한마당이 되었다.광진구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운동회인 만큼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행사장 전 구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재활용정거장과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해 환경정비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민간어린이집 가족운동회에 참석한 영유아, 학부모, 보육 교직원등이 몸풀기체조를 함께 하고 있다.민간어린이집 가족운동회에 참석한 영유아, 학부모, 보육 교직원등이 몸풀기체조를 함께 하고 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사진 왼쪽)이 선수단 대표 선서 후 응원의 박수를 치고 있다어린이들은 연령별 다채로운 게임을 통해 협동의 중요성을 배우고 땀 흘리는 즐거움을 누렸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13 12:44

전혜숙 국회의원(서울 광진구갑)비대면진료로 처방이 금지된 마약류 의약품이 그동안 광범위하게 처방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의약품 관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국회의원(서울 광진구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시 마약류 의약품 처방이 금지된 2021년 11월 2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약 21개월 간 마약류 의약품(건강보험 비급여 제외) 총 181만 12개가 65,256명에게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마약은 5,919명이 10만 7,795개를 처방받았고,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5만 9,495명이 170만 2,218개에 달하는 약을 처방받았다. 마약류 의약품의 상당 수가 비급여의약품인 상황을 고려하면 비대면진료로 처방된 마약류 의약품이 실제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 마약류 의약품은 진통제, 마취제, 수면진정제, 항불안제, 식욕억제제와 ADHD 치료제 등이 있으며 졸피뎀과 프로포폴, 펜타닐이 대표적인 약물 성분이다.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환자가 자가격리 등으로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대면진료를 받기 어려운 당시 상황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모든 질환에 초진부터 허용되었다. 그러나 비대면진료가 비아그라와 다이어트약 등 오남용의 우려가 있는 의약품과 마약류 의약품 처방이 손쉽게 가능하다는 지적에 따라 2021년 11월부터 일부 의약품에 대한 처방이 제한되어 왔다. 따라서 향정신성 의약품을 비롯한 마약류는 반드시 의사가 대면 진료를 통해서만 처방해야 한다.코로나19 엔데믹과 더불어 감염병 위기 단계가 내려가면서 한시적으로 허용되었던 비대면진료의 법적 근거가 사라지게 되었고, 이에 보건복지부는 올해 6월부터 섬·벽지 거주자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재진을 원칙으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시작했다.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된 6월과 7월 두 달간 처방된 마약류 의약품은 모두 5만 3,791개로 처방받은 인원은 1,861명에 달했다. 6월에 가장 많이 처방된 마약류는 항불안제, 수면제로 쓰이는 알프라졸람으로 전체 처방의 28%에 해당되는 8,956개가 처방됐다. 두 번째로 많이 처방된 마약류는 항불안제인 디아제팜(5,000개), 세 번째는 수면제로 쓰이는 졸피뎀(4,918개)이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좀비거리를 만든 마약성진통제 펜타닐이 처방되기도 했다. 7월에 많이 쓰인 마약류 성분 순위는 6,439개가 쓰인 알프라졸람에 이어 뇌전증과 공황장애 등의 치료에 쓰이는 클로나제팜(3,653개), 디아제팜(3,613개) 순이었다.전혜숙 의원은 “비대면진료로 처방이 금지된 마약류 의약품이 줄줄 새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기는 커녕 이를 방조하며, 마약과의 전쟁에서 역주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비급여 의약품을 포함한 모든 마약류 처방 시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사용을 의무화하고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제재를 가하는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12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