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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전통시장 상점가 71곳을 대상으로 ‘성동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올해는 '전통시장의 변신'을 테마로 뚝도시장과 행당시장,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71곳 상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역예술가 26명도 참여해 특색 없던 점포는 미적 감각이 넘치는 점포로 변신했다.‘성동형 아트테리어 사업’은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사근동, 송정동 일대 39곳의 점포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어 2022년에는 용답상가시장과 무학봉 상점가, 신금호역 골목형 상점가 등 3개 지역의 105곳 점포를 집중 지원했다. 이를 통해 구는 침체된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예술가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올해도 소상공인과 예술가의 협업으로 마치 바다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벽화가 꾸며지고 발을 갖다대면 실제로 연탄을 발로 차는 듯한 모습을 연상시키는 그림이 탄생했다. 또 밤에 더욱 돋보이는 개성만점 조명으로 거리 곳곳에 포토존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이번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한 행당시장 식당 점주 김 모씨는 "가게를 예쁘게 꾸미고 나니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활력이 생기고 즐겁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성동형 아트테리어 사업으로 변신한 점포의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1 10:47

성동구 응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지원사업 추진, 위원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등 지속적인 특화사업 추진을 통하여 동 단위 지역사회복지 전문 조직으로 발돋움하고 있다.지난달 12일 응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 제2차 동 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정신질환자 발굴 및 대응 등 역량강화를 위한 1차 교육과는 달리 2차 교육은 꽃차 시음 및 선물세트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어 연말까지 활동할 위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직접 만든 꽃차 선물세트를 결연을 맺은 일촌에게 전달하며 나눔 실천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교육이 되었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중순 ‘2023년 제2차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으로 장조림, 나박김치, 절편 등 직접 만든 특식을 독거어르신과 중장년 1인 등 25가구에 방문하여 전달한 바 있다.또한 매년 2회 실시한 반찬나눔 사업을 연말에 1회 더 추가로 실시하여 지난해 다소 부족하게 느껴졌던 김장김치 수량을 확보할 계획이다.이외에도 매월 추진하는 ‘응봉러브키트’, ‘이웃사촌 일촌맺기’ 사업을 통하여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지속한다.문경옥 응봉동장은 “응봉동은 학교, 아파트단지·다세대 주택 등 살기 좋은 주거 밀집 지역인 반면에 상점가, 시장, 기업체 등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여느 동과 달리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하지만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그 빈자리를 잘 채워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 단위 지역 사회보장 증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성동구 응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1 10:43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이 10월 30일(월) 오후 2시 부산 라발스 호텔 볼레로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에 참여했다.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대응과 해결책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 발족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지역소멸 관련 사항에 대한 정책개발과 연구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구미경 의원은 지역소멸대응특위 부위원장이자 서울지역 대표위원 자격으로 이번 제3차 지역소멸대응특위에 참석했다.이날 개최된 제3차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회의, 전문가 특강과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문가 특강에는 청주대 홍성웅 교수와 안성조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서 ‘도시문제해결 맞춤형 스마트시티 교통 솔루션’과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방안: 위케이션과 두지역살기’에 대한 주제로 강의했다.회의에 참석한 구미경 의원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각 시도별로 많은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정책이 실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멸 위기에 있는 지역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정책만 계속 만들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 시점에서 각 시도의 관련 정책 시행 전후의 변화를 평가해보고 그 결과에 따라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본다.”라고 강조했다.또한, “기존 정책에 대한 평가에 덧붙여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은 분야에서 폭넓게 검토되어야 한다”라며, “오늘 특강에서 제기된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워케이션과 관련된 내용은 향후 서울시 실정에 맞는 입법 및 정책 개발을 위해 활용할 수 있을지 검토해보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1 10:31

광진구가 지난 9월과 10월,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할머니의 옷장’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다.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뜻한다. 이에 광진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에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눈이 부시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집정리 지원사업, 전문가 강좌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할머니의 옷장’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할머니의 옷장’은 어르신들이 젊었을 때 입던 옷, 크기가 안맞는 옷 등 현재 입기 어려운 옷과 장신구를 기부받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캠페인이다. 마음에 드는 옷가지와 소품을 착용하고 ‘인생네컷’ 사진을 찍어 어르신들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캠페인은 9월과 10월에 건대 로데오거리와 구의공원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과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은 옛 사람의 삶을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A씨는 “평소에 할머니가 즐겨 입으시던 옷들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옛날 어른들의 삶과 인생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1-01 10:19

환경조성(공공) - 곡성, 목사동면 하모니 힐링스쿨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2023 서울유니버설디자인데이(이하 서울UD데이)’를 2023년 11월 8일(수) 오후 2시 DDP 디자인랩 1층 D-숲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서울이 지향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한자리에 볼 수 있다.서울UD데이는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 시상식 ▲유니버설디자인 세미나 ▲특별 이벤트 ‘뮤직 앤 토크 for ALL’로 총 3부로 구성된다.1부인 시상식에서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 서비스, 제품에 대한 우수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선정작은 환경조성 공공분야(3), 환경조성 민간분야(2), 서비스(3), 제품(3), 심사위원단 특별상(2)으로 이루어져 있다.2부인 세미나에서는 ‘지속가능한 유니버설디자인의 미래’를 주제로 유니버설디자인의 현황과 미래를 공유한다. 세미나 세부 주제는 1) 디자인가치, 2)도시건축, 3)라이프스타일, 4)모바일 접근성 분야에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 사례와 연구다.마지막 3부 ‘뮤직 앤 토크 for ALL’ 특별 이벤트에서는 뮤지션 카더가든(차정원)이 함께한다. 서울UD데이를 축하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의 의미를 살려 참석한 모든 시민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서울UD데이의 모든 프로그램에는 청각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자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UD세미나의 한국어-일본어 동시통역, 전동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충전공간과 전용공간 마련, 저시력자를 고려한 고대비의 시각정보물 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폰트 온고딕 사용, 모두를 위한 안전 대피동선 안내 등의 UD서비스를 제공한다.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유니버설디자인팀을 신설하여 서울유니버설디자인센터를 5월부터 직접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공공환경 UD컨설팅, UD교육, UD실행연구, UD어워드, UD시민단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의 유니버설디자인을 책임질 예정이다.서울UD데이 참가 신청은 11월 7일(화) 18시까지 네이버 예약(https://bit.ly/48RkGlx)을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추가 사항은 서울유니버설디자인데이사무국(02-2096-0134 또는 02-6959-6640)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서울디자인재단의 이경돈 대표이사는 “2023 서울UD데이는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서울이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으로, 모두가 행복한 서울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②세대융합 공공공간 조성③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구축 및 조성환경조성(민간) - 더샵 송도 센터니얼⑤헤이그라운드 유니버설리모델링 프로젝트 서비스 - 고요한 M⑦일상을 잇다, 윌체어⑧MSV소셜임팩트 시리즈⑪휠체어 보조인용 전동키트 무빈⑫꼬뮤, 아기 두상케어 머리보호대⑩모션데스크 개발 프로젝트제품 - 트라이핏(TRIFIT)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1 17:24

서울시는 11월 1일(수)부터 바쁜 일상 때문에 체납된 지방세 정보를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 알림으로 안내하는 ‘스마트폰 체납안내·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 ‘스마트폰 체납안내·납부 서비스’는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한 연계정보로 모바일 전자고지하는 최신기술을 행정업무에 접목한 것으로 ‘제3차 창의제안’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바 있다.지방세 체납은 30만 원 이하의 소액 체납이 전체 체납 건수의 92%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서울시는 소액이라는 이유로 납세자가 신경 쓰지 못 해 체납이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장기 체납을 방지하고자 국민 대부분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하여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납세자는 서비스 신청을 하지 않아도 모바일 메신저 알림으로 체납 안내를 받은 후 간편인증으로 본인확인을 진행하면 서울시 모바일 세금납부시스템(ETAX, etax.seoul.go.kr)으로 이동할 수 있다.ETAX로 이동한 납세자는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았거나 로그인하지 않아도 체납된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 납부,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의 방법으로 체납액을 즉시 납부할 수 있다.스마트폰 체납안내·납부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세금납부시스템(ETAX) 고객센터로 문의(☎ 1566-3900)하면 된다.서울시는 ‘스마트폰 체납안내·납부 서비스’를 통해 장기 체납 방지는 물론 종이 고지서 제작과 우편 발송 비용을 절감하는 등 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도 기대한다.또한,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보급함으로써 자치구 개별 추진에 비해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스마트폰 체납안내·납부 서비스’를 시행 후 효과를 분석하여 환급 및 세외수입 체납 안내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한영희 서울시 재무국장은 “스마트폰 체납안내·납부 서비스를 시행하면 거주지 이동이 잦거나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불일치하는 납세자, 해외 장기 체류자 등도 간편하게 체납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즉시 납부할 수 있어 지방세 체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1 17:09

서울시는 지난 6월 우정사업본부 등과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고 바르게 회수하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3년 12월까지 우체통 활용 폐의약품 수거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3개월간 폐의약품 수거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우체통 활용 수거사업으로 폐의약품 분리배출 간접 홍보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시민들 분리배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11월 중순 부터는 근로복지공단도 폐의약품 분리배출 사업에 동참의사를 밝혀 서울지역본부 및 서울강남지사 등 총 9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하고, 근로복지공단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의약품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11.13.(월) 11시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양 기관은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고 바르게 회수하기” 협약 체결 예정앞으로도 서울시는 폐의약품 분리배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사업 강화를 통해 폐의약품 분리배출 장소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폐의약품 수거함의 위치는 ‘스마트서울맵’ 홈페이지(https://map.seoul.go.kr)에 들어가 검색창에 “폐의약품”을 입력하여 검색하거나, ‘도시생활지도’ 아이콘을 클릭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우체통은 검색 포털에서 ‘우체국 찾기’ 또는 ‘우체통’으로 검색해 확인하면 된다.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폐의약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에 감사드린다”라면서, “서울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폐의약품 배출하고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1 17:05

광진구는 2023년 우수 통합사례관리 공모전에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광진구가 30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통합사례 관리사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우수 통합사례관리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공모전은 통합사례관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사례관리 실천 기술을 전파하는 등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개최했다.‘통합사례관리’는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지역 내 공공‧민간 자원을 바탕으로 복지‧보건‧주거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으로 대상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광진구는 타국살이에 고군분투하는 다문화가정을 만나 통합사례 관리를 통해 겪은 희로애락의 여정을 담은 2건이 공모전에서 선정됐다.‘대상’을 수상한 최병화 통합사례관리사는 ‘민·관·학·경 협력 불법체류자 엄마, 중도 입국 자녀들과 매운맛의 행복 로드맵’을, ‘우수상’을 받은 김기순 통합사례관리사는 ‘선생님! 저 초등학교 졸업장 받았어요. 중학교도 가고 싶어요.”(캄보디안 댁의 자립 성장기)를 주제로 다뤘다.‘대상’을 수상한 최병화 통합사례관리사(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수상을 한 직원들은 “통합사례 관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돕기 위해 애쓰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의 협력체계가 단단히 구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광진구는 지난 2월, 더욱 긴밀한 통합사례관리 지원을 위해 민관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해 교육과 간담회를 추진한 바 있다. 권역별 활동 계획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0-31 14:16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시각장애인에 대한 장애 정도 심사 결과가 현실과 동떨어지게 나오고 있어 장애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장애 정도 심사 시스템의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3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혜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이후 현재까지 시각장애 정도를 판단할 때 대면심사 및 직접진단, 방문 조사를 시행한 경우는 없었다. 모두 진단서 등의 서류로만 심사를 진행한 것이다. 이를 두고 국민연금공단은 ‘시각은 자각적 측정에 의한 주관적 평가이므로 단시간 진찰로 장애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시력 저하의 타당성 여부를 반드시 객관적 검사 및 치료 경과 등으로 확인하여야 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시력 등의 감각 장애는 특성 상 검사만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의학적 기준으로 장애를 진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당사자의 상태를 직접 대면해 조사하지 않고 서류에만 의존해 심사가 이루어 지다 보니 실제로 앞이 보이지 않아 일상생활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장애등급을 받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교통사고로 시력이 크게 손상돼 그해 말 국민연금공단에 장애인 등록을 신청했다. 하지만 왼쪽 눈의 시력 저하를 인정할만한 객관적인 소견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심하지 않은 장애’(경증장애) 판정을 받았다. 상급종합병원에서 시력 회복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고 시력이 96%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았지만, 이의신청 결과도 변함이 없었다. 모든 심사과정에서 A씨에게 서류심사 외에 대면심사 등의 직접 조사 절차는 없었다. 억울한 A씨는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사고 이후 2년 가까이 여러 어려움과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마침내 올해 1월‘심한장애’(중증장애) 판정을 받게 된다.소아마비로 어려서부터 시력이 좋지 않았던 B씨는 병역판정검사에서 시력 문제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고 이후 1994년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B씨의 병명은 망막색소상피변성으로 시력이 점차 나빠져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르는 희귀질환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28년이 지난 작년 12월, 장애 재심사 결과 B씨는 좋은 눈의 시력이 0.1 이하인 사람에 해당 돼 ‘심하지 않은 장애’판정을 받게 된다. 현재 B씨는 이의신청을 위해 상급종합병원을 전전하며 전문의의 의료 소견을 모으고 있다.시각장애인은 장애 정도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사로 대표되는 사회서비스 이용과 장애연금 수급 등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시각 장애 정도 심사에서 이의가 제기된 심사는 2021년 898건에서 2022년 919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8월까지 584건에 이르고 있다.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져 장애 정도가 상향된 경우는 2021년 140건(16%), 2022년 105건(11%), 2023년 8월 현재 61건(10%) 이다.전혜숙 의원은 “장애인들이 본인의 장애 정도를 입증하기 위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이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정부는 장애 정도 심사 시 의사 외에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복지전문가의 참여를 보장해 의학적 판정 기준의 한계를 보완하고, 심사 오류로 피해 보는 국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장애당사자의 의견진술과 대면심사 절차를 활성화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해야한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1 11:15

성동구는 지난 21일 살곶이 체육공원 내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관내 반려가족 500여 팀이 참가한 ‘제1회 성동구 반려동물 함께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증가하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만큼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기대가 높은 가운데 마련된 이번 축제는 ▲반려가족 패션쇼 ▲반려견 운동회 ▲홍보·상담·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교감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관내에서 처음 열린 반려동물 축제인만큼 기념식에는 성동구 명예홍보견 위촉과 반려견 순찰대 명예공무원 임명이라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성동구 명예 홍보견으로 위촉된 ‘행운이’는 2020년 2월 보호소에서 안락사 직전 현재 보호자 가족을 만나 임시보호를 거쳐 2020년 6월 정식 입양되었으며, 앞으로 유기동물 입양홍보 및 인식개선을 위한 명예 홍보견으로 활동하게 된다.행운이의 보호자 정OO 씨는 "더 훌륭한 분들도 많은데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유기동물보호 등 동물복지에 더 힘이 될 수 있도록 행운이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반려견 순찰대는 보호자와 함께 산책하며 동네를 순찰하는 주민참여형 방범 순찰대로 구민의 안심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기에 성동구 명예공무원으로 임명되었다.특히, ‘제니’와 ‘초이’는 올해 1월 순찰 도중 비틀거리는 음주운전차량을 발견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모든 반려견 순찰대원이 외부자극반응, 공격성 등 소정 시험에 합격해야 참여가능한 만큼 명예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은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졌다.한편, 성동구만의 축제 차별성을 위해 기획된 반려가족 패션쇼는 반려견들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보호자들의 열의가 남달랐으며, 반려견 뿐만 아니라 보호자들의 장기자랑도 즉석에서 이루어져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240여 팀이 사전 신청하여 축제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반려견 운동회는 보호자와 함께 대형견, 중·소형견별로 허들넘기, 어질리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1 11:13

지난 17일 성동구청에 열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인증 현판 제막식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오른쪽 다섯번째)이 제막에 앞서 줄을 잡고 있는 모습성동구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재인증을 받아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성동구는 지난 2020년 5월 고령친화도시 3개년 조성계획을 제출하여 최초 인증을 받았다. 그 후 3년간 노인복지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고 2024~2028 성동구 고령친화도시 중장기계획의 기본방향을 1,500여개 회원 도시들과 공유하면서 이번에 재인증을 받게 된 것이다.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운영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인증을 받은 회원 도시 간 노인복지 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고령친화도시 공유의 장이다.세계보건기구(WHO)는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고용과 사회참여 ▲여가와 사회활동 등 8대 영역을 고령친화도시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성동구는 2020년 첫 인증부터 현재까지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스마트 100세 포용도시 성동'이라는 비전으로 8대 영역의 총 81개 사업을 실행 중에 있다.지난 17일 왕십리광장에서 열린 제2회 어르신 한마당 축제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은 어르신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가운데)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2022년 성동50플러스센터와 용답동노인복지관 개관 ▲2023년 송정노인복지관 개관 등 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어르신 여가문화 인프라를 확대했다. 또 경로당 제로에너지 전환사업(ZEB)으로 어르신 정주환경을 개선했다.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 78곳을 운영하고 무더위 그늘막 설치와 온기누리소, 스마트쉼터를 운영하는 등 편의증진에 앞장섰다.주거환경 안정성에서 두드러지는 사업은 ‘낙상방지 안심돌봄 효사업’이다. 어르신 건강에 치명상을 입히는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실버카, 안전손잡이, 낙상방지매트 등 낙상방예방물품 29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르신 일자리사업도 활발히 진행됐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총 1,881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세대 간 통합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르신 한마당 축제는 경로의 달(10월)을 기념하여 기획된 사업으로 어르신 프로그램 발표, 공연, 어르신 복지 부스운영 등으로 2022년에 처음으로 개최했다.성동구의 대표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인 '효사랑 건강주치의 사업'은 건강측정과 질환관리, 치매안심, 의료비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고위험 어르신에게 집중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또 만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도 실시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1 11:10

성동구가 지난 19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성동구 고독사 ZERO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고독사에 대한 부정적 가치와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시행한 고독사 예방 슬로건 우수시상작 발표와 시상이 진행되었다.또 민·관이 협력하여 고독사 ZERO를 위한 희망상자 쌓기 퍼포먼스와 성동구 고독사 ZERO 메시지인 “고독사 ZERO 성동, 관심과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요!"를 함께 외치며 앞으로의 노력을 선포하였다.2부 행사에서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리동네 돌봄단 대표, 성동구 통합사례관리사, 종합사회복지관 실무자들의 현장사례 발표가 이어졌다.성동구는 매년 고독사 예방을 구정의 중점과제로 정하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으며 ▲복지와 안전이 위험한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실태조사 ▲주민 및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독사 예방교육 ▲스마트 안부확인 등 다각적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이에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어르신 안부 분야 최고 사례'로 선정되어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은 바 있다.뿐만아니라 주주돌보미, 우리동네돌봄단 등 1인 가구를 매주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촘촘발굴단 가정방문,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임하고 있다.성동구가 지난 19일 ‘2023년 성동구 고독사 ZERO 선포식’을 개최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1 11:08

성동구는 지난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성동구 초등돌봄센터인 '아이꿈누리터' 15개소 연합으로 운동회가 열렸다고 밝혔다.이날 운동회에는 약 200명의 아동이 네 팀으로 나뉘어 볼풀 농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팀별 단체 경기, 센터별 대항전, 개인전 등 총 8개의 경기를 진행했고, 아이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성은 운동회의 열기를 더했다.특히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아동도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함께 응원하고 경기에 참여했다.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주며, 응원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이번 행사는 성동구 아이꿈누리터 15곳이 연합하여 최초로 개최한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으며, 서로 다른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한 팀이 되어 건강한 경쟁과 응원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경험하고 신체능력 및 사회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었다.성동구는 올해 개소한 ‘송정동아이꿈누리터’를 포함해 방과 후 초등돌봄시설인 아이꿈누리터 총 15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아이꿈누리터에서 숙제지도, 특화 프로그램 참여, 방학중 무료급식 등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받고 있다.지난 12일 성동구 아이꿈누리터 15곳의 연합 운동회 ‘모여라 아이꿈’이 열렸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0-31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