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모든 어린이집교사 소양교육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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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모든 어린이집교사 소양교육 받는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4.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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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여 명 대상, 아동학대·성폭력예방 교육

동대문구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교사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4월 3일·5일 오후 7시 3일에 걸쳐 구청 다목적 강당에서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믿고 맡기는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 만들기'라는 주제로 보육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차별과 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을 포함한 보육교사, 보조교사 등 보육기관 내에 근무하는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공간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한 전문 강사들을 초빙,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필수 이수분야인 아동학대 및 성폭력 사례 중심으로 원인과 유형, 특성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사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보육시간대 이후로 교육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아동학대와 아동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유사 상황 발생 시 교사의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교육과정은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보육 전문가로서 직업의식을 높이고 영유아 권리를 보호하는 한편 보육 여건도 개선해 나간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 높은 어린이집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사들은 보육현장 최일선에서 영유아를 보살피고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이러한 보육환경 조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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