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드림스타트, “놀이공원으로 봄나들이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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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드림스타트, “놀이공원으로 봄나들이 떠나요”
  • 윤선호 기자
  • 승인 2018.04.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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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드림스타트 가정 대상으로 과천 서울랜드에서 가족문화체험 진행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 내 아동 위해 실시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종로구는 오는 4월 25일,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과천 서울랜드에서 가족문화체험을 진행한다.

가족문화체험은 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긍정적 자아형성을 돕고 화목한 가정 분위기 조성을 돕기 위해 기획된 활동이다. 이번 체험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내 드림스타트 10가족, 총 40명에게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실시되었다.

25일 드림스타트 가정은 서울랜드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고 저녁 만찬과 야경 관람에 참여하게 된다. 또 서울랜드 개장 30주년 기념 ‘캐릭터 플라워 페스티벌’에서 TV 속 인기 캐릭터 친구들과 사진을 찍을 예정이다.

이번 체험에 참여하는 한 아동은 “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동산을 간다니 너무 신나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 관계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종로구는 어려운 형편의 아동들이 일반 가정 아동들과 동등한 참여기회를 갖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살피고자 한다. 아동을 비롯해 모든 가족 구성원이 골고루 행복한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세심한 정책을 펼칠 것”임을 전했다.

한편 종로구는 2012년부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이며 건강검진에서부터 독서지도, 가족상담 등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해체, 사회양극화 등에 따른 아동빈곤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아동과 가족에 초점을 둔 통합 지원을 위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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