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국악인 등용문, 종로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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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국악인 등용문, 종로서 열린다
  • 종로신문사 기자
  • 승인 2018.06.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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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제18회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개최

2001년 첫 대회 열려…국악 인재 육성으로 대한민국 전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어
만 18세 이하 청소년 대상…성악·기악·타악·한국무용 등 분야별 경연 진행예정

민족 고유의 정신이 깃든 아름다운 소리와 문화로 대한민국 예술의 명맥을 이어갈 청소년 국악인들.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국악경연대회가 열린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국악 꿈나무들에게 재능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예술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7월 7일과 8일, 양일간 상명아트센터 대신홀(종로구 홍지문2길 20 상명대학교)에서 「제18회 종로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200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8회째를 맞았으며 차세대 젊은 국악인을 위한 등용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만 18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인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4일(수)까지 이메일 접수(jongrogukak@naver.com)를 받는다. 제출서류로는 참가신청서, 재학증명서 등이 있으며, 양식은 종로구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 및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블로그(http://blog.naver.com/jongrogukak) 등에 접속하여 다운로드하면 된다.

경연부문은 ▲성악(민요, 정가, 판소리, 병창) ▲기악(피리, 대금,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타악(무속장단, 창작장단, 전통장단) ▲한국무용(전통, 창작) ▲초등 단체부(합주, 관현악, 대취타) 등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7월 7일 오전 9시부터는 예선이, 7월 8일 오전 9시부터는 본선·결선이 열리며 심사는 전국 대학교수 및 문화재급 국악계 전문가들이 맡는다. 심사회피 제도 등을 도입해 수상 과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대회 최고 훈격이 서울특별시장상에서 국회의장상으로 격상되고, 기악·성악·타악 외에 한국무용 부문을 추가함에 따라 종합국악대회로의 면모를 갖춘 만큼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참가가 예상된다.

관련 문의는 종로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사무국(☎ 869-1811) 또는 종로구청 문화과(☎ 2148-1805)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데 힘을 보태는 이번 대회가 어느덧 18회를 맞았다. 젊은 국악 인재들이 소중한 꿈을 펼치고 간절히 바라마지 않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자리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공헌할 차세대 국악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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