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바리스타, 홈패션…동네에서 배운다
상태바
홈바리스타, 홈패션…동네에서 배운다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8.06.27 1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산구, 후암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주민 학습욕구 채우고 일자리 창출 도모
27일부터 모집…홈바리스타&카페메뉴 따라잡기 등 6개 강좌
서울형 동네배움터 운영 공모사업으로 선정…수강료 대부분 무료
동주민센터 방문 신청, 선착순 접수

후암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안내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후암동주민센터가 27일부터 2018년 하반기 ‘후암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동네 특성이 반영된 강좌를 운영, 주민 학습욕구를 채우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성숙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자치회관 특화사업’의 하나다.

준비된 강좌는 ▲홈바리스타&카페메뉴 따라잡기 ▲홈패션&옷만들기 ▲동네해설가 양성과정 ▲가죽공예 ▲생활원예 ▲조경기능사 자격과정 등 6개다.

홈바리스타&카페메뉴 따라잡기 수업은 문화카페 길(용산구 후암로 37 2층) 이순자 매니저가 맡았다. 교육 장소는 문화카페 길이며 오전반과 저녁반(직장인반)으로 나눠 10명씩을 모집한다.

커피 만들기 이론 강의와 체험을 병행하며 ‘가정에서 즐기는 다양한 커피추출 방식’, ‘카페메뉴 만들기’ 등 수업이 7~9월 매주 화요일 12회(오전반 8회, 저녁반 4회)에 걸쳐 이뤄진다. 무료.

홈패션&옷만들기 수업은 김미선 한국 홈패션 디자인스쿨 전문강사가 7~12월까지 진행한다. 재봉틀을 이용해 통장지갑, 전자레인지 커버, 베개 커버, 앞치마 등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수업장소는 동주민센터 소회의실이며 모집인원은 오전반, 오후반 각 12명씩 24명이다. 수강생은 수강료 일부와 재료비를 부담해야 한다.

동네해설가 양성과정은 김홍렬 서울시 도시계획과 주무관이 강사로 나섰다. 수업은 9~10월 중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실내교육과 현장탐방을 2회씩 병행한다.

학습주제는 ‘후암동의 역사와 지정학적 의미’다. 이론 수업 후 동네를 함께 돌아보며 카메라로 경관을 담고 상호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후암문화강좌는 지난달 ‘2018년 서울형 동단위 평생학습센터 동네배움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확보한 사업비 672만원으로 대부분 강좌를 무료로 운영할 수 있게 된 것.

수강을 원하는 이는 후암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며 1인 1수강 원칙이다. 접수 미달 강좌는 중복수강 가능하다.

이건두 후암동장은 “동네배움터 공모사업을 통해 하반기 후암문화강좌를 대폭 확대했다”며 “학습자 중심 평생교육 실현에 동주민센터가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후암동주민센터(☎02-2199-8406)로 문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