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학교가 학생을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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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학교가 학생을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도와드려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10.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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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사·학부모·마을이 기획·운영하는 '2018 동대문구 혁신교육 축제'
동대문구 혁신교육 축제에서 동답초 학생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동대문구와 동부교육지원청은 20일 용두근린공원에서 '꿈을 여는 문! 미래를 여는 문! 2018 동대문구 혁신교육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유덕열 구청장, 동부교육지원청 윤석명 교육장, 송정빈 시의원, 신복자·김남길·이영남·임현숙·이의안·이강숙·손세영 구의원, 동답초등학교 최재광 교장 등 내빈과 청소년, 교사,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교사, 학부모, 마을이 함께 모여 혁신교육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특히 20여 개의 학교, 단체, 마을 등 다양한 지역 네트워크가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청소년 동아리 및 마을교육단체를 주축으로 한 체험 부스와 청소년들의 끼를 볼 수 있는 야외무대 공연까지 펼쳐졌다.

행사 관계자는 "혁신교육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학교 공부 외에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 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부스를 운영하고 무대 공연도 기획함으로써 교육 주체로의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축제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마을교사 및 청소년 '페이스 페인팅' ▲동대문중 독서자기경영 '바인더로 꿈과 목표관리를!' ▲대광중 EnSo 'English Society' ▲정화여상 정화기자단 '반미(베트남 샌드위치) 먹어봤니?' ▲해성여고 HUB '한 컷의 추억' ▲경희여중 그랑블루 '교복 입은 세계 시민' ▲경희여중 온새미로 '따뜻한 동대문구 만들기' ▲경희여고 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경희여고 코딩자바 'Do You Know 아우이노?' ▲경희고 경희집현전 '동대문구를 소개합니다' ▲경희고 MEAN 'Medical Education Attractive Neurology'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 '4차산업! 미래JOB기' ▲도서관분과 '우리 마을 분과' ▲학부모 분과 '나만의 힐링타임~★' ▲전동중 역사동아리 '우리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진로 코치단(마을 멘토단) '진로 보드게임' ▲다같이 多가치 참여 청소년 '다같이 多가치' ▲한울타리 참여 청소년 '더불어 Double up' ▲환경생태 마을교사 '숲을 생각하는 환경생태체험' ▲전래놀이 마을교사 '얘들아, 놀자 놀자 놀자꾸나' ▲마을교육 활동공동체 '오하나', '내손으로 뚝딱' ▲휘경여중 미지영재반 '드론의 세상으로' 등 24개 팀, 48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5개의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 내용 전시, 3D 프린터 모형 제작, 드론 장애물경기, 우리 마을 도서관 탐방, 진로 설계 보드게임,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또한 오후 4시부터는 이정규 MBC 개그맨과 휘경여고 학생회장 정예원 학생의 진행으로

▲동답초 책 먹는 아해 '인형극' ▲전동중 BAAM '기타연주' ▲꿈드림 청소년 신설동역 10번출구 '밴드공연' ▲성일중 기타반 '기타연주' ▲휘봉고 GBSB '공연' ▲전동중 DAY밴드 '밴드공연' ▲해성컨벤션고 라리챔버콰이어 '중창' ▲경희여중 뮤지컬 연극반 '뮤지컬' ▲휘경여고 치어리더 '치어리딩' ▲해성여고 런치세트 '밴드공연' ▲전동중 세로토닌드럼반 '세로토닌드럼' 등 11개의 청소년 동아리팀이 직접 준비한 밴드, 뮤지컬, 인형극, 치어리딩 등을 야외 무대 공연에서 청소년들의 숨겨온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한편 이날 유덕열 구청장은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청소년·학부모·교사·마을이 협력해 2016년부터 동대문혁신교육지구를 일구기 시작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혁신교육을 이해하고 학교 뿐 아니라 온 마을과 모든 공간이 청소년들의 배움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윤석명 교육장은 "올해 혁신교육축제를 보고 우리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더욱 많이 준비했다고 느꼈다. 또한 학생들 표정에서 행복함을 느꼈다"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학생때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 다양한 활동도 많이 해 보고 다양한 꿈을 꾸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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