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는 부드럽고도 강한 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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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슈는 부드럽고도 강한 무술"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11.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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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동대문구협회장배 우슈대회 개최
우슈대회에 참석한 선수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우슈협회(회장 최현진)는 3일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제9회 동대문구협회장배 우슈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덕열 구청장, 민병두 국회의원, 이태인·신복자·이의안 구의원, 체육회 유관오 수석부회장 등 내빈과 우슈 관계자 및 선수 들이 참석했다.

이날 최현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슈는 부드럽고도 강한 무술이다. 또 깊은 전통 속에서 동일한 원리를 공유하면서도 여러 가지 투로와 수련 체계를 통해 각기 발전해 왔다"며 "오늘 모여 주신 선수들은 우슈의 풍부한 재료를 손질해 맛깔나는 요리로 선보여 주실 것이며, 최선을 다해 평소에 땀흘린 성과를 멋지게 드러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유덕열 구청장은 "5세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우슈를 뽐내기 위해 모이셨는데, 항상 우슈로 건강한 체력을 기르시길 바란다. 우리 구는 구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 많은 이들이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병두 국회의원은 "우슈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개회식 후에는 우슈 시범단의 시범으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단체전, 점심식사, 개인전, 시상식 등이 이어졌다.

한편 '우슈'는 '무술'의 중국식 발음으로 전설적으로는 달마대사(?~528)의 소림사 권법에서 비롯됐다고 하는데, 현전하는 중국 무술은 대체로 명·청대에 각지에서 문파별로 성장해 체계화 된 것. 이러한 전통 권법들은 광복 이후 우리나라에도 여러 경로를 통해 전해졌고, 나름대로 발전해 오면서 고유한 색깔들을 띠게 됐다. 흔히 '숙달된 기술', '무술 방면의 재주나 솜씨'를 뜻하는 '쿵후'라는 명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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