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강서구, ‘기업 그물망 현장공감 간담회’ 개최
상태바
양천·강서구, ‘기업 그물망 현장공감 간담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07.05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중소기업들의 현장 어려움 공유…개선책 논의
<.양천구 기업 그물망 현장공감 간담회>

양천·강서구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고충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양천구는 지난 20일 양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기업 그물망 현장공감 간담회’를 열고, 기업 성장을 위한 과감한 규제 개선책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서노원 양천구 부구청장,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차관을 비롯해 관내 사회적 경제기업 5곳과 중소기업 3곳의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천구의 특화기업인 사회적 기업 및 관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및 규제와 관련된 건의사항 등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인 ‘사회적 경제기업 현장을 말한다’ 시간에서는 ▲고정된 사무실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가상오피스 활성화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용도로 공유재산을 사용하는 경우 사용료 감면 요청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 ‘지역기업 애로를 묻는다’에서는 ▲소상공인 창업 지원 방안 확대 ▲소상공인 사업체 고용보험 가입지원 확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세무교육 강화 등이 논의되었다.

<.강서구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어려운 과제를 풀기위해 각 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감하고 견해차를 좁혀 나간다면 풀리지 않을 규제는 없기에 이번 간담회는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들은 기업의 목소리, 특히 어려운 점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해 가겠다”고 말했다.

21일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 차관, 강서구상공회, 마곡산단입주기업협의회,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곡동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중소기업의 고충을 청취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마곡산단 내 공동이용시설 설치 ▲소규모 창업기업에 대한 최저임금 완화 등 13개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오늘 나온 안건을 정부와 서울시에 전달하고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소기업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