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신정차량기지 완전 이전 촉구
상태바
양천구의회, 신정차량기지 완전 이전 촉구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02.18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정지선 복선화 및 2호선 복선 직접 연결’ 요구

 

양천구의회는 지난 14일 개최된 제27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양천구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주민들에게 고통과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신정차량기지의 완전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양천구는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나, 신정차량기지 인근은 234287(7872)에 이르는 신정차량기지로 인해 지역 생활권과 단절되어 지역 발전에 소외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천구는 개발 가능지역이 부족한 상황으로, 신정차량기지 부지는 양천구에 부족한 문화시설, 상업시설, 공원녹지 등을 확충할 수 있는 지역 균형 발전에 필요한 대규모 가용 토지이기 때문에 신정차량기지 완전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결의문에서는 양천구 인구밀도는 26,894/으로 서울시내 1위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여건은 매우 열악한 실정으로 강남구의 경우 6개 노선 28개 역임에 비해, 양천구는 3개 노선 8개 역밖에 없고, 따라서 신정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배차 간격이 10여 분에 이르는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은 주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균형 발전을 위해 복선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천구의회는 서울시는 지난 28년간 묵묵히 고통과 불편을 참고 견뎌온 양천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는 신정차량기지 완전 이전을 조속히 시행하고, 양천구민들에게 쾌적한 교통 환경 제공을 위해 신정지선 복선화 및 2호선 본선 직접 연결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