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취약계층 무인단말기 활용 교육 지원
양천구가 목3동, 신월3동 주민센터에 키오스크 체험존을 지난 24일 설치했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자동화 정보단말기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 결제 방식을 이용하는 관공서, 식당, 영화관 등이 점차 늘어나 젊은 층의 생활이 한층 편리해지게 됐다. 한편으로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년층 등의 ‘디지털 취약계층’에게는 키오스크를 통한 민원서류 발급, 음식 주문이나 영화표 예매 등이 쉽지 않다는 문제점이 있다. 양천구는 키오스크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디지털 취약계층이 단말기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목3동 주민센터(자치회관 2층 강의실 앞)와 신월3동 주민센터(자치회관 2층 달빛마을 작은도서관 출입구)에 ‘키오스크 체험존’을 설치했다.
양천구민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키오스크 체험존에 방문해 키오스크 사용을 체험해보고 사용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중에 운영 중인 키오스크 터치스크린 화면이 그대로 구현돼 교육생이 직접 눌러가며 음식 주문 등을 단계별로 체험해볼 수 있다. 구는 ‘양천구 정보화교육’ 유튜브 채널에 온라인 키오스크 교육 영상을 업로드 했으며, 사전에 교육 영상을 시청한 뒤 키오스크 체험존에 방문하여 직접 체험해보면 교육 효과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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