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가야, 백제와 만나다> 특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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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 <가야, 백제와 만나다> 특별전시회 개최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3.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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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5.25일까지 봄 특별전

가야 국가형성부터 전기․후기 가야연맹까지 유적․유물로 역사 소개
가야연맹의 주요 4개국인 금관가야·아라가야·소가야·대가야의 흥망성쇠를 알기 쉽게 정리한 전시
서울시와 고령군이 2015년 2월 체결한 우호교류협약의 일환으로 서울 한성백제박물관과 고령 대가야박물관이 전시교육 프로그램 함께 진행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2017년 봄특별전 <가야, 백제와 만나다>를 3월 30일(목) 오후부터 5월 28일(일)까지 개최한다.

서울시와 경상북도 고령군은 2015년 2월 26일 우호교류협약 체결을 통해하였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의 한성백제박물관과 고령군의 대가야박물관도 ‘유물 및 프로그램 상호교류’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가야는 변한(弁韓)의 후예로서 기원후 1세기에 국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철기술을 기반으로 백제․신라는 물론 중국․일본에까지 철을 수출한 제철 및 교역 강국이라는 것이 역사학계의 통설이다.

금번 가야특별전은 백제의 초기 수도였던 서울시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가야 전시이며, 서울시민들이 고대 서울의 역사뿐 아니라 영남지방의 고대 역사를 이해하고 유적․유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시이다. 대가야박물관을 비롯해 국립김해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고성박물관· 대성동고분박물관· 경상대학교박물관· 의병박물관 등이 유물을 대여하였다.

전시구성은 제1장 ‘가야의 여명- 변한에서 가야로’, 제2장 ‘가야 여러나라의 성장과 쇠퇴’, 제3장 ‘가야의 대외교류’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개막행사는 3월30일 오후4시 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특별전시 기간 동안 총8회에 걸쳐 전문가 초청 가야사 시민강좌를 대가야박물관과 공동으로 준비하였다. 또한, 5월 19일에는 ‘대가야와 가야사전반’을 다루는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이며, 백제의 동맹국이었던 가야 사람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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