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강서구 마곡지구에 분양한 아파트의 원가가 3.3㎡(1평)당 최대 1317만 원이라고 밝혔다.
6일 SH공사는 마곡지구 15개 단지 중 8~10년 전 분양한 13곳의 분양원가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민간분양 단지인 13단지와 2020년에 공급해 현재 준공정산 중인 9단지는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평당 분양원가를 보면 1단지 1281만5000원, 2단지 1228만8000원, 3단지 1317만2000원, 4단지 1288만9000원, 5단지 1206만7000원, 6단지 1260만2000원, 7단지 1090만6000원, 8단지 1304만9000원, 10-1단지 1279만 원, 11단지 1164만4000원, 12단지 1275만9000원, 14단지 1121만7000원, 15단지 1231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분양수익률이 가장 큰 단지는 11단지(102가구)로 22.4%였다. 8단지(266가구)와 12단지(94가구) 분양수익률은 각각 17.1%, 16.3%였다. 반면 분양단지 중 절반 가량인 6곳은 분양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3단지(122가구)와 4단지(302가구) 등의 분양수익률은 각각 -13.3%, -10.6%로 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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