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꿈새김판 여름철 문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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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꿈새김판 여름철 문안 공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7.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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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더위가 ‘싹’ 열기가 ‘쑥’ 고민은 ‘툭’

 

서울시는 지난 4일부터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하고 산뜻한 디자인의 서울꿈새김판을 선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월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올해 여름편 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을 실시, 최정희 씨의 ‘근심걱정은 수박씨 뱉어내듯 툭툭’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55편의 문안이 접수됐으며, 최정희 씨 외 5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최정희 씨는 “무더운 한여름 수박을 한 입 베어 물면 갈증이 해소되듯 마음속 갈증이 해소됐으면 했고, 수박씨를 뱉듯 근심과 걱정은 모두 시원하게 뱉어내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활기찬 나날을 보냈으면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서울꿈새김판 문안선정위원회는 이번 당선작 선정 이유로 “의태어를 사용한 간결한 문구로 공모 주제를 잘 담아냈고, 여름을 상징하는 과일인 수박을 통해 계절성을 나타냈다”며 “수박씨를 뱉는다는 표현으로 마스크 착용 해제를 간접적으로 떠올릴 수 있어 해방감과 통쾌한 느낌이 느껴지는 작품이었다”고 설명했다. 

최원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무덥고 푹푹 찌는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여름철, 많은 시민이 서울꿈새김판과 함께 근심 걱정을 털어내고 시원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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