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석관동 400 중랑천 제방 일대 생태복원
- 불법주정차 상습 구간 421㎡에 수목 4,520주, 지피식물 3,852본 식재
- 어린이의 안전 확보, 주민에 쾌적한 산책로 선사
- 불법주정차 상습 구간 421㎡에 수목 4,520주, 지피식물 3,852본 식재
- 어린이의 안전 확보, 주민에 쾌적한 산책로 선사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상습 불법주정차 구간에 나무와 꽃을 심어 안전과 치유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성북구는 최근 주민의 이용이 많은 석관동 400 중랑천 제방 일대 도로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수목 및 초화를 식재하여 중랑천 생태복원과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중랑천 제방부 생태복원 및 수변공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이 구간은 상습적인 불법주정차로 어린이 안전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던 곳이다. 성북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정차를 근본적으로 뿌리 뽑고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의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0년 중랑천 경관개선 방안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계획에 따라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성북구는 421㎡규모 중랑천 제방부에 생태복원지 수목 4,520주, 지피식물 3,852본을 식재했다. 7월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7~9월에는 나무수국 등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을, 10~11월에는 단풍 등 계절에 따른 중랑천의 아름다움을 주민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산책로를 찾은 주민은 “꽃과 나무를 감상하며 산책을 하다 보면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중랑천의 생태복원 및 수변공간 조성 사업과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안전을 지키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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