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강서미술협회전, 27일까지 겸재미술관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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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강서미술협회전, 27일까지 겸재미술관서 전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07.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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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명 작가의 개성 넘치는 수작…그림으로 코로나 상처 위로

 

강서미술협회(회장 윤희수)가 제23회 협회전을 열고, 100여 점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강서미술협회 소속 107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7월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첫날 열린 개막식에는 윤희수 ㈔한국미술협회 서울지회 강서지부장(강서미술협회장)을 비롯한 김태우 강서구청장,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김병희 강서문화원 명예원장,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 김쾌정 허준박물관장 등의 내빈과 출품 작가 및 강서미술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축사의 인사를 나눴다. 

윤희수 강서미술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정점을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빗대어, “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왔다”면서 “이제 문화 예술의 중심에 있는 강서미술협회 모든 작가에게도 작품 활동에 봄이 왔으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어 윤 협회장은 “요즘 같은 시대에 우리 미술인은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적 혜택을 주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 시대는 나 혼자만의 예술 활동보다는 공공의 미술 프로젝트가 있어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 예술의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역시 “기나긴 코로나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다가가고 있는 이러한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정기전은 작가의 다양한 생각이 그려진 작품을 통해 강서구민의 생활에 새로운 활력과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우리 구민이 다양한 미술 작품을 자주 접하고, 풍요로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강서 미술인의 왕성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강서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서울지회 강서지부 주관, 강서구청·강서구의회 후원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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