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 꿈을 이루기 손색없는 공간” 링크아트센터, 14일 개관식 성료
상태바
“모두 함께 꿈을 이루기 손색없는 공간” 링크아트센터, 14일 개관식 성료
  • 김희선 객원기자
  • 승인 2022.12.14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로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올 링크아트센터가 개관했다.
NHN링크㈜(구 NHN티켓링크)가 운영하는 링크아트센터가 14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링크아트센터에서 개관식을 열고 새로운 대학로 공연장의 등장을 알렸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관식에는 NHN 링크 왕문주 대표, NHN 페이코 정연훈 대표, NHN KCP 박준석 대표를 비롯해 NHN 링크&벅스 이승철 총괄 CP, NHN 여행박사 임병우 대표, 아떼오드 송은도 대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최용혁 총장, 배우 이순재 등이 참석했다.
1996년 설립돼 공연, 전시와 스포츠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판매대행사로 입지를 다진 NHN링크㈜는 지난달 24일, 링크아트센터의 개관 소식을 알렸다. 국내 문화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약하는 단계로 공연장 운영 사업에 뛰어든 NHN링크㈜는 기존 동양예술극장의 자리에 새로 공연장을 지어 직접 운영한다.
왕문주 NHN링크 대표는 환영사에서 “대학로는 작품과 배우, 관객이 하나되는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NHN링크가 가진 높은 기술과 인프라, 대학로가 가진 우수한 콘텐츠의 만남이 다양한 문화 시너지를 만들 수 있길 기원한다”며 “앞으로 링크아트센터가 뮤지컬, 연극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상징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축사에 나선 최용혁 총장 역시 “모두가 함께 꿈을 이루기 손색없는 공연장”이라며 “감히 말하길, 우리나라 공연 문화의 메카인 대학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링크아트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이순재 역시 “배우는 물론 이 분야 종사자들 모두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이 바로 ‘터’.”라며 “공연장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오늘 (링크아트센터를)보니 좋은 연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곳에서 공연해보고 싶다”고 웃음 섞인 덕담을 전했다.
링크아트센터는 477석 규모의 페이코홀과 401석 규모의 벅스홀, 총 2개의 공연장으로 운영된다. 각 관 별 분리된 매표소와 넓고 쾌적한 로비, 단차 높은 객석 등 공연 관람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려졌다. -앞으로 링크 아트센터는 공연장 대관은 물론 다양한 기획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그 첫걸음으로 오는 16일부터 약 40일간 ‘LINK FESTA-링크아트센터 개관 기념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남을 갖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