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길자, 한국여성시조문학회 제13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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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길자, 한국여성시조문학회 제13대 회장 취임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2.0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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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조발전과 정격 시조쓰기·시조문학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
한국여성시조문학회 진길자 회장
한국여성시조문학회 진길자 회장

한국여성시조문학회(진길자 회장)는 지난달 26일 총회 겸 12•13대 회장 이•취임식을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안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전통시인협회, 강남문인협회 등 지역단체가 함께 하며 전국 150여 명의 회원 중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진길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 유일 여성시조시인으로 구성된 여성시조문학단체의 자부심과 긍지에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어서 “회원들이 전국에 분포되어 있고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회원들의 마음을 감안해 회원의 친목과 정격 시조쓰기, 여성시조인 양성과 시조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진길자 회장은 23년 특별 사업계획안으로, 월별에 따른 수도권 근교 문학탐방 추진에 있어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국여성시조문학회 제13대 회장 이•취임식
한국여성시조문학회 제13대 회장 이•취임식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진길자 회장은 강남문인협회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한국문협서울시문학상, 시천시조문학상, 대은시조문학상 대상 외 다수를 수상한 명망 있는 시조 시인이다. 무엇보다 진길자 회장은 우리 고유 장르인 시조가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에는 물론,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되는 그날을 위해 현재 여러 단체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다.

앞으로 한국여성시조문학회는 13대 진길자 회장을 중심으로 6명의 부회장(김희선, 문영순, 윤진옥, 이남순, 우형숙, 이하영)과 류성신 시조시인 사무국장 체제로 2년간 함께 하며 이를 통해 여류시조시인들의 비상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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