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제24차 회원총회 및 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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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 ‘제24차 회원총회 및 후원회’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3.3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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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회원 환경인상 시상, 올해 사업계획·예산 심의 등 논의

 

사단법인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이사장 선상규, 이하 ‘강서양천환경연합’)의 ‘제24차 회원총회 및 후원회’가 지난 15일 발산역 베뉴지에서 다수의 회원 및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상규 이사장을 비롯한 강서양천환경연합 임원 및 회원, 김태우 강서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진성준·강선우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상찬·김진선 당협위원장, 강석주 서울시의원, 박학용 강서구의회 부의장 및 구의원, 이수옥 양천구의회 부의장과 임정옥 의원, 이현주 강서미래포럼 대표, 신우용 서울환경연합 협동사무처장, 박헌규 한국환경관리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처장 등 지역 인사 및 사회·환경단체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장상기 운영위원(전 서울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이사장 대회사 및 내·외빈 축사, 우수 회원 환경인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손은주·노순례 씨가 구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로로 강서구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강서양천환경연합의 여성위원 박순자·안윤옥 씨가 환경운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서구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환경인상 기업 부문은 비영리 재단법인 환경보건기술연구원(EHTI) 백영만 원장, 우수 회원 부문은 염연숙·김범열·손형길·위선영·김선아 씨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결산 보고 및 감사 보고, 2023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이 논의됐다. 

선상규 이사장은 “뜻있는 몇몇 사람이 모여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이 출발했는데 어느덧 1천 명이 넘는 대가족이 되어 올해로 24차 회원총회를 맞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재 우리는 미세먼지를 비롯해 점점 나빠지고 있는 대기환경 등 더욱 악화되어 가는 환경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면서 “자연환경과 인간이 보호되기 위해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 이사장은 지역의 여러 현안 중 강서구와 인접한 대장신도시 개발을 언급하며,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숲을 많이 조성하거나 바람이 잘 불어서 정체된 미세먼지를 해소해주는 방법 뿐인데, 대장신도시가 들어서면 대단위 아파트로 인해 서울의 바람 통로가 막혀 미세먼지 해소까지 지금의 3~4일에서, 앞으로는 4~7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지역에 나무를 많이 심는 것”이라며 “지난해 기업 및 관심 있는 분들의 후원을 받아 500그루의 이팝나무를 식재했다. 올해 식목일에는 김태우 강서구청장이 300그루 이상의 식목 행사를 하겠다고 해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태우 구청장은 “강서구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헌신해 주신 강서양천환경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구에서도 방화 건폐장 이전과 열병합발전소 부지 문제 등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강서양천환경운동연합은 어린이집·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과 학교밖 청소년 환경동아리 활동, 김포공항 대체습지 온난화 식목 행사, 제18기 환경강사 양성교육, 기후변화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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