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이웃의 극단적 선택 적극 예방
매월 셋째주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대상 교육도 실시
매월 셋째주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대상 교육도 실시
관악구는 21개 동 통장단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해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이웃의 극단적 선택을 적극 예방한다.
‘생명지킴이’는 주변 이웃의 언어·행동·정서 변화 등 자살 경고신호(▲죽음에 대한 이야기 ▲자살에 대한 암시‧계획 언급 ▲자기 비하적인 말 ▲약을 모으는 등 자살 수단 마련 ▲중요한 것을 남에게 주는 주변 정리 등)를 파악하고 지속적인 대화와 관심으로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청림동 ▲인헌동 ▲신원동 ▲서림동 ▲삼성동 등 5개 동, 138명의 통장단이 ‘생명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21개 전 동 600여 명의 통장단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할 예정이다.
통장단 외에도 지역주민 대상 ‘관악생명지킴이 교육’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살고위험 조기발견 및 대응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월 셋째 주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 실정에 밝은 통장단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고립된 1인 가구 또는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마음을 치유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존중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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