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자의 Do it 51 김형대 강남구의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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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Do it 51 김형대 강남구의장 인터뷰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7.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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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인권, 사회의 변화를 이끈다: 김형대 강남구 의장의 끊임없는 도전“

[편집자주] 제9대 전반기 강남구의회 김형대 의장은 장애인 인권활동가로서 장애인 복지와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지난 1년 간 장애와 비장애를 구분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 펼쳐오고 있다. 본지는 김형대 강남구의장의 의정활동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행보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형대 강남구의장
김형대 강남구의장

김형대 강남구의장은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된 이후, 지방의회의 권한은 커졌지만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커졌다고 지적하며 "의회가 실질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하기 위해선 의회 내 조직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조직편성권, 예산권 등의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형대 의장은 ‘지방의회법’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독립성을 갖고 지방자치를 효율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집행부와의 견제와 균형의 논리, 협조와 소통, 갈등 관리 차원에서 의회사무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강남구의회는 사무국장에 집행부 파견 공무원이 아닌 의회직 공무원을 임명해 독립된 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장은 "제9대 의회에서는 초선의원이 대거 유입되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의 의원들이 모여 의회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건강한 토론문화와 상호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장애인 인권활동가로서, 김형대 의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선의원, 강남구의회 의장에 오르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소중한 결과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2018년 11월에 「서울특별시 강남구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제생활을 하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그의 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기술진흥협회’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장애인 인식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애인을 포용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장애 공감 문화를 널리 전파하려는 그의 노력은 우리 사회가 장애를 평범한 것으로 인식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는 "장애인을 위한 지원들이 ‘배려’가 아닌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권리에 대한 당연한 보장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장애인 인권을 위해 힘써오던 김 의장은 지난해 11월에는 ‘상곡인권상’을 수상하며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처럼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은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의 노력은 강남구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며, 우리 모두에게 복지 사회를 위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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