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방‧사당권 등 시범 운행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쾌적하고 살기좋은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꼬마 청소차를 운행해 골목 구석구석을 청소한다고 밝혔다.
꼬마 청소차는 기존 청소차 이미지와는 달리 어린이도 좋아하는 캐릭터 디자인을 접목한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청소 시 차량 앞쪽 청소솔이 노면의 쓰레기와 먼지를 쓸어 모으면 아래쪽에서 흡입한다.
구는 7월 26일 노량진권과 상도권, 사당권, 신대방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가로대청소를 실시했다.
꼬마 청소차 2대를 시범 운행하고 분진흡입차, 물청소차, 노면·소형차 등 총 16대도 배치해 청소차량 접근이 어려운 골목길, 이면도로까지 깨끗이 청소했다.
8월에는 식당, 학원가 등 무단투기 및 청소취약지역 일대를 중심으로 진공청소기 2대를 추가 배치해 청소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규정을 홍보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대방동과 흑석동을 중심으로 꼬마 청소차를 매주 1~2회 운영해 골목길을 청소하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클린데이’에 다양한 청소장비를 동원해 가로대청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7월 21일~31일 친환경 꼬마 청소차에 어울리는 명칭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고자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는 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꼬마 청소차는 친근한 이미지는 물론 기동성도 좋아 좁은 골목길과 이면 도로까지 청소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깨끗한 동작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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