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펜하이머'…200만 향해 순항 중
상태바
영화 '오펜하이머'…200만 향해 순항 중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8.21 2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영화 오펜하이머 포스터
영화 오펜하이머 포스터

영화 '오펜하이머'가 공개 첫 주말 8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오펜하이머'는 지난 18~20일 77만3092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59만1857명이다. 현재 추세라면 '오펜하이머'는 무난히 200만 관객을 넘어설 거로 예상된다. 이주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에 변화를 줄 만한 기대작이 없는데다가 21일 오전 8시 현재 '오펜하이머'는 예매 관객수 12만8269명으로 예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이 추진한 핵폭탄 제조 프로젝트를 영화화했다. 이번 작품은 이른바 '맨해튼 프로젝트'로 불린 이 계획을 주도한 과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이야기를 그렸다. 1000만 영화인 '인터스텔라'(2014)와 함께 '테넷'(2020) '덩케르크'(2017) '인셉션'(2010) '다크 나이트' 3부작(2005·2008·2012) 등을 만든 놀런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오펜하이머'의 주인공 오펜하이머는 놀런 감독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온 배우 킬리언 머피가 맡았다. 오펜하이머와 함께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레슬리 그로브 장군'은 맷 데이먼이, 미국 원자력위원회 창립 위원 '루이스 스트라우스'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했다. 이와 함께 오펜하이머의 아내이자 생물학자 겸 식물학자인 '캐서린'은 에밀리 블런트, 정신과 의사이자 오펜하이머의 연인인 '진 태틀록'은 프로런스 퓨가 맡았다. 조쉬 하트넷, 라미 말렉, 케네스 브래나, 데인 드한 등도 출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