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도곡1동, 저소득 주민에게 매일 아침빵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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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도곡1동, 저소득 주민에게 매일 아침빵 후원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8.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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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피트 앤 브래드’에서 매일 19개 가량 빵 제공 총 501가구 지원

봉사자 등이 빵 전달하며 안부 확인
도곡1동 취약계층에게 매일 후원하는 빵
도곡1동 취약계층에게 매일 후원하는 빵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도곡1동에 있는 제과점 ‘피트 앤 브래드’(대표 엄혜선 외 1명)가 지난 3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매일 아침 빵을 후원해 총 501가구를 지원했다.

 

피트 앤 브래드는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위한 후원 의사를 밝히고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로 맛있는 빵을 만들어 하루 평균 19개의 빵을 후원하고 있다. 우리동네돌봄단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장, 복지팀장,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등이 후원받은 빵을 전달하면서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도곡1동에는 이 밖에도 여러 후원의 손길이 모여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재용 베이커리’(대표 한재용)는 2016년부터 꾸준히 매월 6~7회 건강한 유기농 빵을 후원하고 있다. ‘미면정’(대표 조재민)에서는 2021년부터 저소득 한부모 4~5가정에게 샤브샤브 식사권을 후원해 외식의 기회를, ‘소반애찬’(대표 육선희)에서는 고독사 위기에 처했던 중년 1인가구에게 매주 3~4회 6~7가지 종류의 반찬을, ‘역삼럭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매월 쌀 20Kg으로 ‘사랑의 쌀독’을 채워 어려운 주민 누구나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김은주 도곡1동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과 돌봄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 및 저소득 취약가구에게 정기적인 안부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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