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더(THE) ESG 관악’ 위해 ‘친환경 축제‧행사’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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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더(THE) ESG 관악’ 위해 ‘친환경 축제‧행사’ 전면 도입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3.09.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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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서와 유관기관 동참 모든 축제, 행사, 회의에 1회용품 사용 금지 강화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반기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실시
청사내 1회용품 사용 금지를 홍보하고 있는 관악구청 직원들
청사내 1회용품 사용 금지를 홍보하고 있는 관악구청 직원들

(THE) ESG 관악의 성공적 실현을 향해 달려가는 관악구는 9월부터 구에서 추진하는 모든 축제와 행사, 회의에서 1회용품 사용을 없앤다.

ESG기후변화 대응, 탄소 배출 저감 등의 환경(Environment)’ 노동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의 사회(Social)’ 투명한 기업 운영, 법과 윤리 준수 등을 뜻하는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윤리적 가치를 추구한다.

구는 지난 3월 지속 가능한 도시 실현을 위해 (THE) ESG 관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5월부터는 청사 내 1회용품 반입과 사용 금지를 전면 실시, 직원들의 개인 컵 구비, 전 부서 탕비실 내 다회용 컵 비치 등을 추진하며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서울시 관악구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THE) ESG 관악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1회용품 없는 축제, 행사, 회의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실천 방안으로는 회의 개최 시 1회용컵과 물병 제공 금지, 다회용 컵으로 전환 행사 대행업체 선정 시 ‘1회용품 줄이기 방안을 제안서 평가 항목에 반영 주요 축제와 행사 관리감독 강화 등이 있다.

구는 향후에 1회용품 줄이기 방안을 유관기관으로 확대하고, 1회용품 감량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ESG 정책 추진을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구는 서울시 최초로 구성된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동아리와 함께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는 투명페트병의 회수율을 높임과 동시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분리배출 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주민 25천여 명이 참여해 총 45(110만 개)의 페트병을 회수했다.

지난 4월에는 박준희 구청장이 자원순환동아리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 구와 자원순환동아리가 함께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대비 투명페트병의 회수량은 375% 대폭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반기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는 전 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921일부터 1130일까지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보상기준은 투명페트병 2L 기준 10(500mL 40) 당 종량제봉투 10L 1, 2L 기준 20(500mL 80) 당 종량제봉투 20L 1장이며, 1일 최대 봉투 4매까지 교환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주민분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민이 행복한 청정삶터 관악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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