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이상동기 범죄 대응 안전순찰단 운영
상태바
성동구, 이상동기 범죄 대응 안전순찰단 운영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11.03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취약시간대 안전취약지역 순찰을 실시하여 주민불안 해소 노력

성동구가 관내 산지형공원과 근린공원 7개 산책로를 대상으로 안전순찰 전담인력을 채용하여 취약시간대 안전순찰을 실시한다.

성동구는 산책길에서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로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커지자, 이를 불식시키고자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위급상황 시 현장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구는 이용객이 많은 관내 산지형 공원과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취약시간대 도보순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공원 안전순찰단' 운영으로 성동구 관내 공원 등 산책로 안전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구는 1차로 지난 10월 10일 응봉산 2개 산책로에 ‘공원 안전순찰단’을 우선 배치하였으며, 2차로 10월 23일부터 순찰지역을 7개로 확대하고 안전순찰단원 총 28명을 투입했다.

‘공원 안전순찰단’은 야간 시간대에 집중해 활동하는 기존 순찰과 달리 이용객이 많은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로 나누어 실시한다. 순찰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사회적 상황과 주민 불안감 등을 고려하여 내년도 순찰 지속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원 안전순찰단’은 2인 1조로 구성되며, 순찰 시 구역별로 지정된 위치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NFC를 태그한다. 안전순찰단의 순찰 내역은 스마트폰으로 기록되며, 실시간으로 성동구 재난안전상황실에 공유된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성동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12신고 등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안심 산책로 안내판(NFC태그)
매봉산에서 순찰을 돌고 있는 안전순찰단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