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소방서(서장 장형순)는 22일 오전 아차산 일대에서 관계기관 합동 산림화재 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차산 긴고랑지구 인근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소방서, 의용소방대, 광진구청(공원녹지과, 도시안전과) 등 관계자 7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긴고랑지구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능선 아래 소방차량에서 수관(호스)을 연결하고 등짐펌프 등을 이용하여 화재 진압 및 연소저지선을 구축하는 훈련을 시행했다.
소방서가 주관한 이번 훈련의 주요내용은 ▲고압 펌프차량 및 고압호스 연장으로 원거리 송수 숙달 ▲민가취약지역 산불 연소방지선 및 지상 산불 방화선 구축 ▲산림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 역할분담 및 협조 체계 구축 등이다.
김용철 재난관리과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선진화된 산불대응체계를 확립함은 물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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