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순희)는 지난달 26일 휘경1동 관내 독지가(前신생기업대표 신충일), ㈜이브자리의 후원으로 배비장(망우로 75)에서 저소득 홀몸 노인 5명을 대상으로 생일상을 차려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1회성이 아닌 관내 독지가의 따뜻한 관심으로 10여 년간 지속된 것으로, 2006년을 시작으로 매해 1회 이상 마련되고 있다.

아울러 이날에는 홀로 생일을 맞이한 저소득 노인을 식당으로 초대해 돼지갈비, 미역국, 케익, 떡, 과일 등의 생일상을 정성껏 마련해 대접했으며, 이 외에도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브자리에서 이불을 후원해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됐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주관한 휘경1동 새마을부녀회도 노인들을 위해 10여 년 동안 묵묵히 봉사하며, 정성껏 음식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 훈훈한 온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 주변 이웃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이번 훈훈한 나눔을 10여 년째 지속하고 있는 독지가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르신이 많지만, 이렇게 조금이나마 이웃의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본인 외에도 주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나눔을 지속할 수 있었기에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함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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