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4건)

성동신문 기업탐방 CEO 인터뷰 제 10호는 청룡의 해도 빠르게 지나가고 산과 들에 수많은 봄꽃이 만개한 4월 중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 소재하고 있는 직원 42명의 미래 선도 IT기업인 주식회사 지미션 본사에서 한준섭 대표이사와 1시간여 인터뷰를 했다.특히 인터뷰 끝자락에 사업에 성공하고 픈 경영자에게 귀감이 될 만한 얘기를 부탁하였는데, 맷집을 키우고 하루 24시간 888원칙에 충실하라고 했다.(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라, 8시간)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최적화시키는 기술력이 있는 앞날이 기대되는 유망기업의 거인 CEO라고 느꼈고 들으면 들을수록 더 듣고 싶은 시간이었다. 사업에 성공하고 픈 경영자에게 귀감이 될 만한 얘기를 부탁하자 한준섭 대표는 “맷집을 키우고 하루 24시간 888원칙에 충실하라”고 했다. 하루 24시간 중 8시간은 먹고 자는데 쓰고, 8시간은 열심히 일하고, 8시간은 미래를 위해 투자하라”는 것이다. 세번째 8시간이 운명을 바꾼다는 뜻이다,Q: 먼저 대표님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A: 저는 196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껏 서울에서 살고 있습니다. 과거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1993년, 신도리코 동부프라자 대리점에서 직장 초년생 시작, 1997년 대리점 사업을 인수한 이후 현재까지 26년간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성동과는 상당한 인연이 있어요. 대학(한양대학교 경영학과), 집(상왕십리 거주), 회사(서울숲역 인근) 등 성동구는 제 삶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경영자로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광진구 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1기), 연세대학교 공학경영대학원 재학, 서강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벤처기업협회 CEO과정, 성동구 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 인공지능 전문교육을 실시했던 ABF 1기도 수료하는 등 학업과 네트워킹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중소벤처기업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사회활동은 사단법인 한국재난안전교육협회 회장, 한국조달학회 부회장, 대한경영교육학회 부회장 등, 매년 연탄 봉사는 물론 여러 기관에 기부 등을 통해 ESG 실천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회사 소개 및 비전에 대해 말씀해주세요A: 2002년 창업한 지미션은 '웹으로 팩스를 보낼 수 없을까?'라는 발상을 시작으로 출발한 웹팩스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현재는 업계 최고의 기업이 되었습니다.이후 2020년 AI기업으로 피봇팅하여 신규법인화를 통해 새롭게 출발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입니다.기술력을 인정받아 벤처기업, 이노비즈, 메인비즈, 인재육성형 기업, GS인증을 비롯한 특허 및 다수의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AI솔루션으로는 AI OCR기반의 웹팩스 솔루션 AI FAX, CCTV기반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DEXMA, 상담센터/콜센터를 상담봇/챗봇으로 탈바꿈한 인공지능 컨택센터 AI CC, 보이는 ARS 및 레터링서비스 중심의 AI WEBPACK이 있습니다.주 고객사로는 국정원, 국세청와 같은 정부부처 및 지자체, 우리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을 비롯한 금융기관, 삼성, LG, SK 등 대기업이 있으며, 300개가 넘는 기업/기관에 솔루션 구축 경험이 있습니다.주요 업무 협력 파트너로는 KT, LGU+, SKT, 세종텔레콤, 드림라인 과 같은 통신사, 삼성SDS, LG CNS 등 SI 기업, 후지필름, 신도리코, 롯데, 캐논 등의 사무기기 업체 등이 있으며, 다양한 IT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사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또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초거대 AI인 LLM, LMM 중심의 생성형 AI솔루션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제적인 기술을 보급하고 있습니다.지미션의 AI FAX 는 팩스송수신, 동보전송, 예약전송 등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AI OCR 탑재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게 웹팩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문자데이터 추출, 개인정보 필터링, 지정패턴 마스킹, 검색엔진 등과 같은 AI기능은 물론, 문서의 서식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분류하는 RPA연동도 가능합니다.AI OCR 의 문자추출 기능을 통해 팩스 내용을 곧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월등히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특히 개인정보필터링 기능과 마스킹 기능은 신분증, 등본과 같은 개인정보 문서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DEXMA는 지미션의 AI 영상분석 전문 브랜드입니다. AI 딥러닝 기술을 CCTV 혹은 비디오 영상에 적용하여 객체를 탐지,분석,추적할 수 있는 지능형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입니다.인공지능이 사람의 두뇌를 대신하여, 감지를 통한 사고 및 범죄예방은 물론, 양식장의 어류 생장 모니터링, 건물의 크랙 감지, 군중 밀집도 관제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드립니다.AI CC(인공지능컨택센터) 역시 지미션의 핵심 기술 중 하나입니다. AI CC는 인공지능 기술 STT/TTS/LLM 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돕는 상담봇, 챗봇 솔루션입니다. 생성형 AI 기술인 LLM을 통해 고객의 언어와 의미, 감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정확하게 상황에 맞는 응답 및 조치를 시행합니다.마지막으로 AI WEBPACK은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음성 안내멘트를 송출하고 담당자를 연결하는 IVR, 음성안내멘트와 함께 웹화면을 보며 상담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전화수신화면에 기업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Lettering 서비스, 영상을 통한 원격상담이 가능한 수화영상상담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한 종합통신솔루션입니다.고객맞춤형 ARS연계를 통해 고객의 수신, 발신 정보에 대한 푸쉬조작과 음성조작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그동한 30년 가까이 IT에 몸담았고 앞으로 국내외를 넘나드는 상장회사를 만들어 15년 안으로 유니콘 기업을 만드는 게 목표이자 꿈입니다.Q: 지미션 회사의 자랑은요?A: 지미션은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한다'는 신념 아래 도전하고 실패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성장하는 기업입니다. On-promise(구축형) 1위, 금융권 BPR연동 1위, 공공기관망 연동 1위 등의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2023년 11월에는 제10회 대한민국 SW제품 품질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베트남, 라오스 등 해외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진출 및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회사의 자랑은 연구 및 개발, 영업, 유지보수, 경영지원 등 각 부서에서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자랑하는 인재들입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감·격·회·사, '감사하고, 격려하고, 회복하고, 사랑한다'는 기조 아래 모두가 협력하여 모두가 성장하고 모두가 발전하는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임직원 개인의 역량 강화가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신념으로 각종 자격증 취득, 교육비, 성과 포상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제공합니다. 매년 수익 중 일부를 성과 포상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 해를 마감할 때 순금 포상 등을 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순금 111돈을 포상하여 직원들의 동기부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장기근속 우수 포상제도, 우수성과자 해외 전시회 관람, 개인별 성과 연봉제 실시, 사내 직무 발명제, 청년 내일채움공제 실시, 국가자격증 포상제도, 결혼기념일 및 생일 오후반차, 생일케익지원, 통신비 지원, 입사기념일 선물제공은 물론 매년 선택적복지를 통해 연봉 외 100만원 ~ 2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여 운동 및 공부에 활용토록 하는 등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워크샵에 참석한 직원들Q: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은요?A: 지미션은 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며, 열정과 도전 정신의 인재를 육성합니다.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성숙한 인격과 주도적 사고, 정직함을 가진 인재, 그리고 탁월한 능력으로 고객의 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하는 인재를 지향합니다.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고, 겸손하며, 글로벌 비전을 꿈꾸는 탁월한 인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연탄나눔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Q: 대표님 취미나 특기는 무엇인지요?A: 취미로는 책 읽기를 주로 하는 편입니다. 최신 트렌드의 경영서적 및 AI 기술서적 등을 주로 읽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난 7년 동안 4차산업 관련 기술 등을 직접 적용하여 우리 지역에 있는 도서관을 미래의 도서관으로 어떻게 변모하면 될 것인가를 연구하여 '나를 변화시킨 건 동네 작은 도서관이었다'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하였습니다. 운동으로 골프와 수영을 주로 하고 있으며, 특히 골프는 비즈니스 관련된 골프모임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운동과 인적 네트워킹을 위해 즐겨서 하는 편입니다.Q: 지역 성동구에 바라는 점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A: 거주하고 있는 왕십리부터 사업장인 서울숲까지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성수동과 뚝섬역 등 식당과 카페등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다국적 관광객들까지 오고 있어 평일 및 주말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됩니다.성동구에 바라는 것은 오래된 건물들의 크랙 및 균열에 대해서 조금 더 밀도 있는 점검이 필요하며, 구민 안전을 위한 CCTV 기반의 안전 체계를 더욱 더 확립하였으면 합니다. 이와 관련해 지미션의 AI영상분석 DEXMA로 구민 안전 확립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이지훈 성동신문 기자와 김해양 광진투데이 기자가 한준섭 대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회사정보>주소: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1길 25, 1301호 전화번호: 02-2038-8451홈페이지: https://gmission.co.kr/대담 : 이지훈 성동신문 기업전문기자(프라임경영기술(주) 대표/경영지도사)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4-04-23 19:20

국악인 김민정이 오는 12월 18일(월) 저녁 7시 30분 강원도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가야금병창, 재즈와 놀다’ 공연을 연다.가야금병창이란 소리꾼이 가야금을 스스로 연주하면서 단가나 민요, 또는 판소리의 눈 대목 등을 부르는 장르다. 조선시대 김창조가 처음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후 오수관-오태석-박귀희로 이어졌다.소리와 가야금 어느 쪽도 소홀히 하기 어려운 분야가 바로 가야금병창인데, 김민정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답게 가야금병창의 깊은 멋과 맛을 우려낸다.김민정은 국악기를 연주하던 부모님의 국악 사랑을 어릴 적부터 지켜보며 성장했다. 부친 김용기는 전남 화순 향제줄풍류의 대금과 한일섭류 아쟁산조의 명인이며, 모친 정영자는 전북 남원 여성 농악단 출신으로 설장고와 춤을 전공한 명무다.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국악학과,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국악학과 가야금병창 전공 등 국악의 외길을 걸으며 청춘을 보냈다.특히 1997년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던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 캐스팅되어 가야금을 공부하는 여고생 ‘수진’역을 잘 소화하여 연기자로서의 면모도 과시한 바 있다.김민정은 국악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수려한 외모뿐만 아니라 가야금 연주 실력, 그리고 가야금병창에 중요한 청아한 목소리까지 완벽하다.공연은 2부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가야금병창과 만나’, 2부 ‘재즈와 놀다’란 부제에서 알 수 있듯 1부는 서공철류 가야금산조와 함께 가야금병창으로 단가 ‘어화세상’, 오태석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기생점고’, ‘군로사령’, ‘농부가’ 등을 선보인다.2부는 성금련류 가야금산조, 박귀희 가야금병창 <춘향가> 중 ‘사랑가’, ‘메들리 아리랑’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2부는 가야금병창과 재즈가 만나 기존 국악의 틀을 깨는 동시에 전통예술의 정체성과 향후 방향성을 모색해 보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1부에서는 고수 이민형(판소리고법 이수자)이 출연하며, 국악인(판소리) 조주선(한양대학교 국악학과 교수)이 편곡을 맡았다, 2부에서는 전통타악 이형철(창작음악집단 ‘groove it’ 대표), 드러머 정양호(서울재즈아카데미 강사)가 각각 출연한다. 음악감독 겸 작곡가 강상구, 재즈 피아니스트 최성락, 콘트라베이시스트 서정철이 작곡과 편곡을 맡았다.한편 김민정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제12회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2004년) 종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한국국악협회 강릉지부 이사와, ‘코트뮤’(KOTMU: KOrean Traditional MUsic Art Company)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김민정은 “2023년 끝자락에 가야금병창 공연을 관람하며 한 해를 겸허히 되돌아보고 조용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전통음악을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대음악과의 조화 속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국악의 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티켓 예매는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www.gn.go.kr/artscenter/)에서 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033)660-6800.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2-15 11:08

성동구가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하는 가족 내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족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성동구가족센터에 전국 최초로 가족센터 메타버스 상담실을 구축해 시범 운영한다.가족센터는 개인, 부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 전화 또는 화상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족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나, 초기 상담자를 유입하기에 좋고 정보 노출을 꺼리는 집단심리상담에 활용하고자 메타버스 상담실을 시범 운영하여 상담에 대한 접근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메타버스 상담실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으로 내담자와 상담자의 동작과 얼굴 표정을 인식한 아바타를 제공하여 익명성이 보장되고, VR 장비 없이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상담실 외에 대기실과 힐링공간 등 다양한 맞춤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자료 공유도 가능하다는 점이다.가족센터는 서울시교육청 Wee센터의 메타버스 상담실 운영 경험을 갖고 있는 ㈜야타브엔터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19일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실무자 교육 진행 후 다음달 중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한편, 가족센터에서는 지난 3월 말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대상으로 4월부터 매월 부모교육 소식지를 제작·배부하고 있다.부모교육 소식지는 성동구가족센터 위탁 법인인 한양대학교 교수 및 대학원생, 가족센터 가족전문 상담가 등의 재능 기부를 통해 제작되며, 바람직한 부모 역할을 지원할 수 있는 부모교육 및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가족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성동구가족센터는 가족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지역주민의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가족상담, 가족교육, 가족돌봄, 문화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성동구가족센터(02-3395-9445, 9447)로 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6-21 11:12

관광발전토론회 사진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경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4일(월)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송경택 의원이 주관한 본 행사는 송 의원이 기획하고 있는 「듣고 행하다」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첫 토론회로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서울시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문성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좌장에는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이, 발제에는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이자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장이 참여하였다. 토론자로는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대표,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 ▲반정화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희천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정책과 과장이 참여하였다. 토론회 참석자로는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기덕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이 자리하여 현장 축사를 진행하였으며 이외에도 ▲정준호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김용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최재란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등 서울시의회 소속 약 20여 명의 여야 의원들이 참석하였다. 이외에도 현장에는 약 50여 명의 청중들이 참석하였으며 유투브 생중계를 통해 수많은 온라인 시청자들 또한 함께하였다. 관련하여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은 지난달 제31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하여 내달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특위에는 서울시의회 소속 여야 의원 약 15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관광산업발전특위 출범으로 향후 관광산업 회복과 서울시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발전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마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택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 전략이라는 중요한 주제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덧으로 “<듣고 행하다> 라는 토론회 제목처럼 이 자리에서 들은 다양한 고견들은 향후 관광산업 발전정책 입안에 반영하여 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5 14:15

수상자 전체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 대한민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21일(금)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2022대한민국중소벤처혁신멘토 포럼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혁신기업협회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인들의 곁에서 성공파트너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멘토들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신재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활동중인 옥재은 의원(국민의힘, 중구2선거구)과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이 참석해 총 32명의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트로피, 상금을 시상했다. 옥재은 의원은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개선되어야 할 정책과 풀어나가야 할 규제들이 많이 있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 수상한 모든분들이 앞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실 것을 기대하며 부탁드린다”라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구미경 의원은 “오늘 수상하신 혁신 멘토분들이 수상을 계기로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좀 더 나은 서울,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인들과의 많은 협력 부탁드린다”라며, “이를 위해 서울시에서도 정책적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열심히 도와드리겠다.”라고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응원했다. 이정헌 중소벤처혁신기업협회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문가 활동 및 응원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국책연구개발과제는 올바른 평가의 진행이 연구개발에서의 시작과 끝이다”라고 강조하며, “평가위원·멘토위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적정수준 사심, 지속적 경험, 꾸준한 자기계발이 필요하다”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경제성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중소·벤처기업인과 창업 및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계신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언제나 곁에서 동행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라며, “오늘 영광스런 수상의 꽃다발을 받으신 여러분께 진심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21세기 미래 사업을 선도하는 중소·벤처기업의 길라잡이가 되어주신 멘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중소·벤처기업인들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멘토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리며, 도움이 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32명의 수상자로는 △ AI Insight 전문가 부문에 조균연 잉그리스(주) 연구소장, 장태형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교수, 조용현 ㈜비오피 부사장, 안기옥 ㈜가치랩스 대표이사, 정찬우 에스엠랩(주) 대표이사, 금득규 유한대학교 교수가 △ E-비즈니스 Insight 전문가 부문에 박남해 ㈜액티브디앤씨 이사, 이재영 ㈜초록에스티 이사, 서순모 팬암시스템즈 대표, 임권수 다온에스앤씨랩 대표, 안종창 한양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ICT Insight 전문가 부문에는 소준영 ㈜아이티스테이션 수석, 박상우 ㈜네오텍소프트 대표이사, 최상균 김포대학교 교수, 최영환 세종대학교 교수, 황재용 대전대학교 교수가 △ 메타버스 Insight 전문가 부문 남현우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 바이오헬스 Insight 전문가 부문 이승택 ㈜비오피 대표이사, △ 빅데이타 Insight 전문가 부문 김영선 대림대학교 교수, 김형준 한세대학교 교수, 나관식 서원대학교 교수, 안동찬 신안산대학교 교수, 이시우 상명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소부장 Insight 전문가 부문에는 김동식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 △ 신재생에너지 Insight 전문가 부문 유경상 두원공과대학교 교수, △ 정보통신 Insight 전문가 부문 최찬석 뉴로랩스 대표, 김기중 신경대학교 교수, 김장욱 동양미래대학교 교수, 안용학 호서대학교 교수, 주재한 첨단무인자동화사업단 사무국장, 최호진 고구려대학교 교수, △ 친환경 Insight 전문가 부문 송병준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4 13:30

’강남구의 비전과 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조성명 강남구청장강남구(조성명 구청장)는 세택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7일 “지방정부 메타 스마트시티(Metaverse & Smart city) 구현 방안 ’강남구의 비전과 전략’ 세미나”를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와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이 세미나는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사무소와 한양대 지방자치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스마트시티 도시 전문학자들과 행정기관 실무 담당자 및 강남구 주요 관계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 진행되었다.이날 박진 장관 등 여러 국회의원, 시의원이 축전을 보내왔으며, 윤상현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전자도시 서비스를 이끌던 강남구가 새로운 개념의 ”메타 스마트시티“의 장을 열게 될 것”을 기원하였다.’강남구의 비전과 전략’ 세미나 성료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강남구는 스마트시티의 외형적 변화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해 자유경제 기반의 메타 스마트시티를 발전적 융합을 통해 향후 대한민국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하며, 강남구가 글로벌 경제의 중심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민선8기 출범을 맞아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 비전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가치를 높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고 함께 어울리고 싶어 하는 글로벌 강남’으로 입체적인 발전을 이루겠다”고 세미나 환영사 발표를 하였다. 향후 이 같은 세미나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의견과 다양한 소리를 듣고 연구하는 행정을 이끌겠다고 말하였다.또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장은 도시산업과 문화가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5차 산업협명인 혁신경제라는 시대적 요구 상황에 맞는 미래도시상이 강남에서 시작되기를 바란다는 발표로 눈길을 끌었다.김연수 페루국립공과대 교수는 강남이 실행하던 기존 스마트 서비스에 지역 주민들과의 정보교환 및 지식을 공유함으로 조성명 신임 구청장이 추구하는 그린스마트시티를 실현 할 수 있을 것이라 발표하였다.옥정식 강남구 정책보좌관은 행정서비스와 주민들의 문화공간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정문화복합타운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박성희 강남구 스마트 도시과장은 강남구에서 실행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며 보다 주민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찾아 실천할 것이라는 발표를 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2-10-12 11:43

강남구청 '메타 스마트시티 구현방안' 정책세미나 개최 1강남구청은 한양대학교 지방자치 연구소와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서울사무소 공동으로 7일 SETEC 컨벤션 홀에서 메타 스마티시티 실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이날 세미나는 제1분과 주제발표, 제2분과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어 강남구의 그린스마트 시티에 접목할 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정책방향성을 논의했다.전문가들은 글로벌시대의 도시경쟁력, 외국의 스마트시티 추진사례, 강남구 행정복합타운 추진방향 및 그린스마트 시티 비전과 정책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이명훈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장은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5차 산업혁명과 혁신경제를 내세우면서 일자리 창출, 주택, 국제교육, 외국인과 젊은이들의 활기가 넘치는 도시 등 강남구 스마트시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질의 문화시설 확충과 외국기업을 유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연수 페루 국립공과대학 교수는 강남구의 메타시티 환경 조성을 위해 거주자 중심의 의견수렴과 정보 공유, 그린스마트 시티 공약의 실행을 위한 의회조례 제정 등 구민들의 생활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메타시티 기술을 도시 운영체계에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옥종식 강남구정책 보좌관은 SETEC부지를 활용한 행정문화 복합타운(G-plex) 신청사 건립으로 지역편중 해소, 구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확충, 통합 공공기관의 One-stop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박성희 강남구 그린스마트 도시과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VR, AR 체험관 운영과 인공지능(AI) 초고층 관제시스템, 정책결정의 통합관리 플랫폼 운영 등의 사례를 들어 구민들의 삶을 좋게 만들기 위한 강남구의 비전과 추진방향을 설명했다.강남구청 '메타 스마트시티 구현방안' 정책세미나 개최 2이어서 강현섭 전 강남구청 문화복지국장, 김길영 서울시의원, 김재필, 신원철 한양대학교 교수, 최종천 서울특별시 건축시공기술사 등이 지명 토론자로 참여하여 강남구의 사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 할 메타 스마트시티의 구체적 실현방안을 모색 했다.강남구는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제 수요자, 대학, 기업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메타 스마트 시티 클러스터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0-08 20:41

이석주 전 시의원 새희망을 품고 출범한 민선 8기 지방자치도 벌써 두달이 지났다. 올 초 대선과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많은 후보들이 내건 공약 중 지역 재생 및 미래도시계획 관련 내용들이 시민들의 관심으로 부각된다.그러나 약속이행은 법령 및 기존계획변경, 의회나 전문가의 반대 의견 등이 따르고 예산이나 특혜 의혹같은 부정적 시각들로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강남의 경우도 노후 도시 재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던 도시개발 및 부동산, 환경개선 분야의 공약들을 상세히 재검토할 시기다. 필자도 이 분야가 전문이자 단체장 인수(위) 총괄자로서 동질의 책임감을 느끼며 그 이행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각종 공약 중 중요도가 있는 주거환경, 도시계획, 지역개발 분야의 미래 비전과 진행계획을 큰 틀에서 찾아보자.▲첫째, 주거환경 분야다. 신정부는 8.16 부동산 대책으로 5년 내 270만호 새 주택 공급안을 발표했고, 서울시도 50만세대 주거재생을 목표로 신속 통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강남도 대규모 개포택지개발지구와 압구정 아파트지구 및 은마, 쌍용 등 일반지구를 대상으로 재건축 및 리모델링사업 드림지원단을 구성 중에 있다.▲둘째, 도시계획 분야로 서울시는 시대변화에 따른 미래공간 창조 전략으로 2040 도시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즉 보행일상권을 토대로 지역중심제 시행과 획일적인 높이나 용도체계를 완화하고 복합화하는 비욘드 조닝안 등이 그 핵심이다.또한 70년대 지정된 16개 아파트지구를 포함한 지역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도시관리 패러다임의 대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강남도 서울 광역계획의 큰 틀인 도시변화에 맞추면서 아파트지구와 택지개발지구 및 노선과 지역별 지구 단위 재정비안들이 착착 진행 중이다. 즉 2040 서울기본계획 시행으로 층수 및 용도복합 등 완화 운용은 우리 강남처럼 부동산 고가지역에서는 호기요 가뭄의 단비다.▲셋째, 도시개발 분야다. 현재 서울시는 (용산-업무, 여의도-금융, 강남-복합) 국제적 첨단교류지구로 추진 중이고 한강 지천 르네상스사업을 야심차게 시작했다. 또한 전후복구 후 노후된 도심재개발 및 각종 시설물 재생으로 지역균형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강남의 경우도 70년대 첫 개발 후 반백년간 공간 및 시대변화로 치수, 교통,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들의 재정비가 요구되고 있다.종합해보면 (아파트, 택지개발, 일반)지구 10여만 세대 노후 주거재생사업들이 추진 중이고 수서역세권 및 GBC 마천루, 지하철 증설과 동부간선도로, 국제교류지구 인근 단군 이래 초대형 개발들이 야심차게 시작되고 있다.그러나 이런 대규모 사업들은 국비와 시비 그리고 민자이며 건설 권한도 상부에 있어 언제든 축소 변경될 수 있으니 현재 강남 리더들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위해 원안을 고수해야 한다. 이어서 민선 8기 지방화 시대를 맞아 새로운 도시계획을 토대로 미래 비전과 전략을 앞세우고 강남 재도약을 향해 힘차게 전진해야 할 것이다.   학력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도시개발경영학 박사   경력 2020.07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2019.08~2020.09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2018.08~2019.08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2018.07~2020.07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2020.7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2019.8~2020.9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2018.8~2019.8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2018.7~2020.7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2018.7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2016.7~2018.6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 2016.3~2018.6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서부지역 광역철도 건설 특별위원회 위원 2015.9~2016.9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2014.7~2016.7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 2014.7~2018.6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09-14 14:14

이변일까, 현직 프리미엄일까. 아니다. ‘유능한 지방정부’를 선택한 새로운 유권자 ‘주민의 탄생’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정원오 (현)성동구청장이 있다.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동구청장 선거에서 정원오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 유일한 3선 구청장 당선이자, 민주당 최고 투표율, 최다 득표율 구청장이다.성동구는 일찍이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경합 지역으로 점쳐졌다. 연이은 최근 두 번의 선거에서 국민의 힘이 우위를 보인 데다 마포·용산·성동구(마포·용산·성동) 부동산 한강벨트 민심 역시 국민의 힘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2021년 4·7 재보궐 당시 성동구에서 오세훈 후보는 59.8%, 박영선 후보는 37.2%를 기록했다. 대선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시 윤석열 후보는 52.7%, 이재명 후보는 42.8%를 득표했다. 선거운동 기간 유일하게 공개된 여론조사인 5월26일 헤럴드경제를 통해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O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원오 후보는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에게 0.6%p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57.6% 득표율로 42.4% 득표한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를 15.2%p 격차로 따돌리며 당선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약 58% 득표로 다시 당선되면서 서울 25개 전 자치구에서 앞섰지만, 성동구에서는 정원오 구청장이 오세훈 시장에 견주는 득표율을 획득한 것이다. 투표 직전 박빙이라던 선거 판세 분석은 틀렸고, ‘줄투표’ 역시 찾아볼 수 없었다.성동구 유권자들은 왜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택했을까. 그 답은 ‘유능한 지방정부’에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재선 구청장으로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다. 그는 지난 8년 삼표레미콘 공장 철거, 금호역 앞 장터길 도로 확장,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확정 등 굵직굵직한 숙원사업을 해결해 ‘일 잘하는 구청장’이라는 인식이 강했다.더하여 전국에서 코로나19를 가장 잘 대응한 지방자치단체로 손꼽히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구정 만족이 상당히 높았다. 2020년 마스크 대란 당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전 구민 마스크를 지급하고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를 유치하고 확진자 대상으로 방역 꾸러미 제공 등 예방과 회복에 만전을 기했다는 것이 주된 평가다. 2021년 서울연구원 조사 결과 성동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구민 신뢰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집중 유세하는 정원오 후보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정 경험을 토대로 도서 ‘도시의 역설, 젠트리피케이션(2016)’, ‘도시의 혁신, 스마트시티(2018)’, ‘지속가능도시 ESG(2021)’를 발간하며 그만의 고유한 도시 철학을 제시해왔다. 음성원 작가는 ‘지속가능도시 ESG(2021)’ 서평에서 “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으로 도시행정을 바라본 이 책은 그 자체로 희귀하며 가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히 고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의 당선 비결은 ‘유능한 지방정부’에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정부 운영 능력이 향상되면 정부 신뢰가 높아지고 이는 다시 유권자의 지지로 이어진다. 전국적 동질성에 기초한 지방선거가 아닌 지역 특성이 반영된 지방선거를 치렀다고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김은주 교수(한성대, 행정학)는 “최근 코로나19를 겪으며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무가 늘고 있고 이를 시민들이 인식하고 투표한 결과”라고 성동구청장 선거를 분석했다.성동구는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율 55.5%로 서울 평균 투표율보다 2.3%p 높은 수치로 서초구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대 선거에서 서울 평균 수준의 투표율을 기록해 온 성동구의 지방선거 투표율이 이번에 특히 높은 것은 유권자가 지방정부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한 3선 구청장이 된다. 당장 항상 3선구청장들이 맡아왔던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이 될지도 관심이 높다. 지금까지 해왔던 앞으로 지방정부의 독자적인 발전과 더불어 오세훈 서울시장과 견줄 새로운 리더십으로 중량감이 달라진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주요 약력현) 성동구청장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특임교수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서울시립대 경제학 학사한양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한양대 도시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6-02 10:49

청년들과 플로깅 후 사전투표 함께하는 정원오 후보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성동구청장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11시 성수1가2동 주민센터에서 투표했다.정원오 후보는 투표에 앞서 서울숲에서 청년들과 함께 플로깅(‘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며 서울숲 일대 환경정화 자원봉사에 참여했다.정원오 후보는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전날인 어제 기 발표한 공약에 더해 선거운동 기간 중 수렴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추가, 발전시킨 <클래스가 다른 성동을 위한 약속>을 SNS 및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성동 발전의 마스터플랜인 ‘4대 도약·4대 중심’에 더해 도시경제‧교육보육‧문화체육‧복지‧환경‧교통‧생활밀착행정 등 7대 분야별 공약 160여개, 4대 권역‧17개 동별 공약 200여개 등 360개 이상의 공약은 그 자체로 정원오 후보의 선거 원칙이자 주민 소통의 결실이다.청년들과 함께 플로깅하는 정원오 후보청년들과 투표를 마친 후, 정 후보에게 투표 소감을 묻자 “지방선거다운 지방선거, 성동의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선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구민들의 간절한 바람과 열렬한 참여를 볼 수 있어 성동의 자부심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답했다.이어 “성동구민들은 성동의 자부심을 투표로 보여주실 것”이라며 “선거운동이 끝나는 마지막까지 유권자들 한 분, 한 분 더 찾아 뵙겠다.”며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끝)■ 정원오 성동구청장 주요 약력현) 성동구청장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특임교수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서울시립대 경제학 학사한양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한양대 도시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정원오 성동구청장 주요 성과▲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44년 만에 철거▲금호역 앞 장터길 도로 40년 만에 확장▲GTC-C 왕십리역 신설 확정▲전국 최고 수준의 코로나19 위기 대응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8 12:03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 등 행정전문가와 함께 진행된 자문회의(‘22.2)성동구 사근동(동장 이정희) 이색적인 청년 1인 가구 정책이 눈길을 끈다.청내에는 전입신고 대상자를 위해 ‘사근동은 처음이지?’ 안내 리플릿이, 사근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는 ‘청년’ 전용 플랫폼이 마련되어 있다. 리플릿을 통해 공구대여 등 생활 편의와 확정일자 받기, 이사차량 지원 등 주거서비스, 여성 1인 가구 안심키트지원 및 안심택배보관함 이용,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 등 안전과 환경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했다.‘청년’ 플랫폼에는 청년월세, 주거급여 등 주거와 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 자산형성 지원 사업을 소개, 성동구청년지원센터와 서울청년센터 성동오랑 등 청년들에게 유용한 사이트도 한데 모아 제공한다.이들이 필요로 하는 알찬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사근동의 행정서비스는 민‧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는 점 또한 이목을 끈다.앞서 동은 혼자 사는 가구의 안전문제 및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지역 내 고시원 관리인들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1인 가구 발굴을 위한 통장복지역량 강화교육(‘21.8)도 실시했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근동 일대 건물주와 청년 임차인이 함께 ‘상생협약’(‘21.12)하고 성동구청년지원센터 등 기관과 함께 ’청년응원 거리콘서트‘도 열었다.지난 2월에는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 등 행정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여 청년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시도되었다.한양대학교 리빙랩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올해 특히 ‘한양대 리빙랩(Living Lab, 생활실험실)’ 수업을 동 행정과 연계, ’리플릿 제작‘과 ’청년 거리공연‘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청년 1인 가구에 대한 행정서비스 추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리플릿에는 청년의 입장에서 바라본 필요한 알짜정보를 담고, 이들이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 가을에 열릴 ’청년 버스킹‘도 기획, 인근 상인회 및 직능단체와 함께 상점 쿠폰 후원 등 이벤트를 추진해 대학가 지역에 생기도 불어넣을 계획이다.사근동은 1인 가구 73%로 성동구 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 그 중 청년 1인 가구의 비율은 80%에 이른다. 지역 내 한양대 등 대학교가 인접해있고 도심 속으로 접근성이 좋아 특히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동 특성에 맞는 맞춤형 청년 1인 가구 지원 사업의 필요성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졌다.이에 이들을 위한 다양한 만남과 이색적인 서비스 제공도 함께 시도되고 있다. 지난해 청년 1인 가구와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반상회 개최에 이어 올해에는 ‘머니러시(money rush) 코칭’ 교육을 개설해 사회초년생 및 대학생 대상 전문적인 재테크 교육 및 청년 금융 사업 안내로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이색적인 서비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사근동은 지난해 ‘Data 기반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생활쓰레기 감소대책’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과 무단투기 각각 28%, 49% 감소라는 놀라운 정책효과를 보았다. 올해는 동 행정에 ‘ESG’개념을 도입, 데이터기반 청소시스템 구축, 청년층에서 노년층까지 대상별 맞춤 지원으로 각계각층 다양한 욕구를 해결하고, ‘사근동 Elder 모임 운영‘ 등 ’동 특화 ESG위원회‘를 적극 운영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어낸다는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특히 1인 가구가 많은 사근동은 청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생기 넘치는 지역”이라며 “이들이 필요로 하는 수요에 따라 지역자원과 협력하여 현장감과 속도감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20 10:22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를 응원하는 지지자들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성동구청장 후보는 13일 오후 15시부터 성동구 무학여고 인근 사무실에서 지역주민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이번 개소식은 유명인사 등 외부인사들을 초청해 인사말 등으로 진행되는 통상적인 여타 선거사무소 개소식 형식을 탈피해 청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오로지 지역주민들만을 초대하여 지난 2018년 재선 당시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득표율인 69.46%로 당선시켜 준 구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선거기조가 눈에 띄는 자리였다.실제로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개소식에는 청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성동구의 지역주민 1300여명의 인파가 몰려 1층에서부터 연이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등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에 대한 구민들의 두터운 신뢰가 확인되는 자리였다.정원오(오른쪽) 성동구청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구민들을 맞이하고 있다.개소식을 찾아 준 구민들에게 정원오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69.46% 득표라는 서울시 최고득표율을 구민들이 만들어주셔서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지난 4년간 쉬지 않고 일했다”며 “구민들과 함께 했기에 삼표레미콘 철거, 금호역 앞 장터길 확장, GTX-C노선 왕십리역 신설 등 3대 숙원사업을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구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더해 정원오 후보는 “성동구에 사는 것을 구민께서 자부심을 느끼며, 성동구가 이사오고 싶은 지역이 됐다”는 말씀이 가장 보람된다며 “구민께서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성동구를 서울시 탑5를 넘어 넘버 원 자치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 힘 소속 현 성동구의원을 했던 응봉·성수 지역 (라 선거구)의 신동욱 의원이 참석해 “여야를 떠나 일 잘하는 사람이 당연히 구청장이 되어야 한다” 라고 말하는 이례적인 일도 있었다.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는 지난 8년간 성동구청장(민선 6, 7기)으로 활동했으며 이번에 서울시에서 남성중에는 유일하게 3선 도전을 하는 재선 구청장 후보로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도 역임하고 있다. 선거결과에 따라 관례적으로 3선구청장이 대표회장을 하는 25개 서울시 자치구 단체장들이 모이는 서울시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취임할 수 있을지 여부도 결정되기에 정원오 후보의 당선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끝)■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주요 약력- 현) 성동구청장-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특임교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서울시립대 경제학 학사- 한양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한양대 도시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정원오 성동구청장 주요 성과-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44년 만에 철거- 금호역 앞 장터길 도로 40년 만에 확장- GTC-C 왕십리역 신설 확정- 전국 최고 수준의 코로나19 위기 대응■ 정원오 후보 핵심공약 설명(바로가기: 정원오 후보 블로그 https://blog.naver.com/cwonoh/222723677486)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가득 메운 구민들 정원오 성동구청장 후보를 응원하는 성동구민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2-05-14 08:32

한양대학교 대학원 출신 배우창작집단 <DECADES>, 관객 감각 극대화한 공연 <악의 감정사> 작품 토대로 해외 진출 목표DECADES는 한양대학교 대학원 출신의 배우 5명(김현진,김슬우,이여진,이정연,이지나)이 중심이 되어 공연을 만드는 청년창작극단이다. 그룹명은 ‘10년(기간)’을 의미하는 ‘DECADE’라는 단어에 ‘S’를 붙여 10년간의 흐름을 읽고 그것을 압축시켜 무대 위로 가져옴은 물론, 세월이 흐를수록 그 작업들이 모인다는 의미로 ‘S’를 붙인 그들만의 큰 포부가 담겨 있다.DECADES가 목표로 하는 것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갖는 본질적인 의문들, 실존적인 의문들에 대한 다양한 개인의 시각을 나열함으로써 개인의 다양성을 탐구하고 그 안의 공통된 인간의 본능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관객에게 스토리에 대한 이해나 메시지 전달을 강요하기보다 관객 각자의 시각으로 개인의 내러티브를 구축할 수 있는 진정한 쌍방향 의사소통을 목표하는 극단이라고 할 수 있다.총괄연출 김경아, 연출 이여진, 조연출 김희경, 촬영 박현우, 편집 이여진, 작곡 조인우, 무대 남상호, 조명 한성민, 음향 김정호, 분장 장슬아, 움직임 김슬우, 출연 김현진 김슬우 이정연 이지나이들은 지난 2월 26일-27일 첫 작품 <악의 감정사>를 무대 위에 올렸다. <악의 감정사>는 인간이 내면에 품은 악의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악의 감정사>는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악의 감정을 완전히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본능과도 같은 ‘악의’를 어떻게 다뤄야하는가를 관객들과 같이 고민해볼 수 있는 공연인 셈이다. 특히 <악의 감정사>는 관객의 감각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공연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배우 각 개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설명적인 대사를 사용하지 않고 극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관객이 자신의 비슷한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는 구조다. 따라서 이들의 공연은 관객의 감각을 끌어내는 총체적 집합체다. 작품은 전반적으로 대사를 대체할 수 있는 몸짓, 말의 분절, 예상치 못한 장면 전환, 상징적 오브제와 상징적 인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면 어떻게 <악의 감정사>는 감각적 공연이 될 수 있었을까?해답은 <악의 감정사>는 짜여진 대본이 아니라 DECADES 팀원들의 자전적 이야기라는 것에 있다. 이 작품의 창작 배경에 대해 배우 김현진(31)은 “저희들이 코로나 블루를 겪다가 코로나 블루를 겪던 팀원들이 힘들어하는 서로를 위로하던 1월 초 어느 날 밤, 개인 내면의 트라우마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배우 이정연(30)은 “저희는 밤새도록 ‘인간은 본디 선한가, 악한가?’에 대해 토론하기 시작했고, 그 모든 과정이 곧 대본창작과정”이라고 덧붙였다.배우창작집단인만큼 그들이 관객과 같이 고민하고 싶은 메시지도 뚜렷하다. 배우 김슬우(25)는 “과거를 추억하고 나 자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배우 김현진(31)은 “선함과 악함을 구분짓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을, 배우 이지나(30)은 ”스스로의 선함과 악함을 보며 공감을 넘어선 유대 형성“에 관해 배우 이정연(30)은 ”선과 악을 규정하는 것은 누구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싶다고 밝혔다.현재 2월 공연은 끝났으나 4월 중으로 저희 팀이 추구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자 하는 목표와 부합될 수 있도록 온라인 숏폼의 형태로 게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국내 온라인 진출이외도 DECADES는 추후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출 이여진(31)은 “인간은 동서를 막론하고 누구나 선과 악을 기반으로 하는 스스로의 잣대를 쥐고 살아간다”며 “이는 언어를 넘어 상징과 움직임으로 충분히 전달 가능하고 우리의 극이 그러한 요소들을 잘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해방감을 공유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해외에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들만의 개성이 느껴지는 구성, 비언어적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인만큼 해외 진출 역시 기대되는 바이다.

뉴스 | 정소원 기자 | 2022-03-21 14:42